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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5 [Info_건강]꽃가루 알레르기(알러지)에 지르텍 (Zyr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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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벗꽃도 피고 다양한 예쁜 꽃들이 피는 시기로 꽃놀이를 많이 간다. 형형색색의 꽃을 보면 그냥 기분도 좋고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봄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특히 난 더욱 그렇다. 봄이 되고 노란 송화가루와 솜털같은게 날아 다니고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재채기를 시작한다. 게다가 눈도 가렵고 콧물이 수돗물처럼 줄줄 흘러 내린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알러지)가 시작된 것이다. 그래도 예전보다 증상이 많이 완화 되었지만 완치되진 않았다. 코안이 헐고 진득한 진물이 나오고 따갑고 심하면 코피도 난다. 계속되는 재채기로 생활에 불편함도 많고 눈은 빨개지고 가려워지고 뻑뻑해지고 불편하기 짝이없다. 어쩌겠는가 체질이 그런것을... 예전 뉴스를 보니 한강변에 외국에서 들어온 어떤 식물이 엄청 번식했는데 그 꽃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알러지를 엄청 심하게 일으킨다고 한다.

병원에 가서 약을 받으면 항히스타민제로 목도 마르고 잠도 오고 해서 이래저래 또 불편해진다. 또한 알러지성 결막염은 안과를 가야한다. 꽃가루 알레르기(알러지)로 병원가고 약먹고 참 힘든 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광고가 있었다. 바로 지르텍(Zyrtec) 광고였는데 효과가 좋다고 해서 약국에 가서 문의해서 구매했는데 가격에 좀 놀랐다. 10개가 들어있는데 당시 5천원, 근데 약이 쌀알만 하다. 그 조그만 한알이 5백원이란다. 다른 약국은 더 비싼곳도 있고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우선 사서 먹었는데 기존 병원에서 먹은 항히스타민제와는 전혀 달랐다. 콧물은 멈추고 목마름도 없고 특히 졸립지가 않았다. 어떤 사람은 졸립다고 하지만 내 체질엔 이 약이 맞는거 같았다.

하지만 두 달정도 먹어야 하는데 5천원이 좀 부담되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알러지가 심한데 지르텍도 처방 되냐구 물었는데 된다고 한다. 빙고~ 실손보험(실비)이 있어서 진료받고 처방 받으면 약국보다 더 저렴하게 지르텍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병원은 지르텍이 아닌 같은 성분이나 개선된 성분으로 만든 약을 처방해 줬다. 먹어보니 효과는 비슷해서 봄만 되면 병원에 가서 처방 받고 지독한 알레르기(알러지)로 내 몸을 방어하며 살고 있다.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추천해 줬지만 지르텍이 효과가 없거나 먹으면 졸립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째든 난 잘 들어서 좋다.

오늘도 먹은 지르텍

 

그럼 지르텍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

일반의약품이고 단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녁에 자기 전 한알 먹으면 되고 과민 반응이 있으면 반쪽으로 쪼개서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된다.

주 성분이자 단일 성분은 세티리진염산염이고 10mg이다. (Cetirizine Dihydrochloride)

효능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에 효과가 있다.

용법이나 부작용은 반드시 약사에게 문의하고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지르텍

빨리 봄이 가면 좋겠다. 그래도 알레르기의 필수약 지르텍이 있어 견딜만 하다. 그래도 실손 보험이 있어서 더 견딜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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