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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구매해서 먹다가 비용도 만만치 않고 페트병 버리는 것도 일이다.

그래서 주방 싱크대에 조리수 밸브가 있기에 연락해서 정수기 업체 연락했다.

1년에 4번 필터 교체를 위해 방문하고 12만 원이다.

결제했다.

몇 년 지나니 16만 원으로 올랐다.

그래도 생수 사 먹는 거보다 나아서 결제했다.

2-3년 전?

갑자기 16만 원 금액은 그대로지만 3번만 온다고 한다.

쇼핑 검색하니 같은 스타일 필터를 판매하고 있었다.

1. 조리수 밸브 누수, 직접 교체

어느 날 조리수 밸브에서 물이 떨어졌다.

그리고 수압 때문인지 드르륵 소리가 가끔 났다.

정수기 업체에 연락하니 3만 원이란다.

16만 원 냈는데?

별개로 돈을 내라고 한다.

1년 만에 조리수 밸브가 고장 난 건데...

그래서 유튜브 보고 교체 방법을 공부했다.

조리수 밸브를 7,500원(무료배송)으로 구매했다.

정수기 아답타가 오래돼서 혹시 누수가 될까 봐 계량기에 있는 수도 전체를 잠갔다.

조리수 밸브와 피팅을 분리했다.

조리수 밸브 하단에 잠금을 돌려서 풀었다.

제거하고 새 제품을 설명서대로 끼워 넣고 잠금을 돌려서 고정했다.

피팅을 다시 꾹 끼워 넣었다.

교체는 쉽게 성공했다.

다시 계량기 수도를 열었다.

누수가 있는지 휴지로 체크했고 다행히 누수는 없었다.

설명서대로 해보니 "별거 아니네"

22,500원 아꼈다.

2. 정수기필터 구매 및 직접 교체.

이제 정수기 필터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인터넷 쇼핑에서 지금 필터와 규격이 같은 제품을 찾았다.

우리 집은 11인치 양방향 필터다.

같은 형태와 구조의 필터를 1년 치 구매했다.

기본 구성이 되어 있어서 필터만 구매하면 되었다.

1차 필터 4개, 2차 필터 2개, 3차 4차 필터 1개씩 총 8개다.

추가로 피팅, 피팅분리기, 호스, 커터 등 도구 포함 6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

10만 원 이상 아꼈다.

16만 원에 3번 오는데 5만 원 정도에 1년 치 필터다.

정수기 아답타 대신 볼밸브를 추가했다.

필터 작업 시 쉽게 물을 잠글 수 있다.

기존 필터 4개를 제거하고 볼밸브 설치 후 통수작업을 했다.

 

3. 정수기 필터 교체 나만의 순서

  • 정수기 아답타 또는 싱크대 냉수 밸브 또는 계량기 수도를 잠궜다.
  • 필터와 호스 내 물이 빠질 수 있기에 물 받을 통과 마른 수건 등을 준비했다
  • 필터별로 위쪽 피팅을 먼저 뺀다. 아래부터 빼면 물이 많이 빠진다.

  • 피팅을 빼고 필터 꼭지를 손가락으로 꾹 막으면서 아래쪽 피팅에 마른 수건을 대거나 통에 넣고 뺐다.
  • 위아래 꼭지를 손으로 막고 싱크대로 옮겨 내부 잔여 물을 뺐다.
  • 나머지 3개도 같은 방식으로 뺀다. 호스에 남아있는 물이 나올 수 있기에 마른 수건 등을 잘 깔아 뒀다.
  • 나중에 필터 교체를 편하게 하려고 싱크대 냉수에서 나온 호스에 볼밸브를 설치했다.

  • 볼밸브 반대쪽에 새로운 호스를 끼웠다. (구매할 때 서비스로 1m 정도 줬고 우린 추가로 더 구매했다)
  • 교체할 필터 4개를 순서대로 입수꼭지에 끼워 통수 작업을 했다.(구매 사이트에서 상세히 알려줬다)
  • 수도 1번필터입수-1번필터출수->2번필터입수->2번필터출수->3번필터입수->3번필터출수->4번필터입수->4번필터출수->조리수밸브->정수된 물

  • 바닥에 마른 수건과 작은 물받이 그릇 같은 것을 준비해서 누수를 대비했다.
  • 통수도 끝났고 필터도 연결했다면 조리수 밸브를 열고 볼밸브를 천천히 열었다.
  • 슈우욱하는 물이 들어가는 소리가 났고 조리수 밸브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 그 과정에 필터꼭지와 피팅 부분의 누수가 있는지 확인했다.
  • 혹시 누수가 있으면 재빠르게 볼밸브를 잠그면 된다.
  • 외관상 누수가 없다면 조리수 밸브를 잠그고 휴지로 연결 부위에 물기를 제거했다.
  • 물기가 제거된 연결 부위를 새 휴지로 찍으면서 누수를 확인했다.
  •  누수 체크용으로 바닥에 마른 천과 휴지를 깔아 두고 가끔 살펴보면 끝!
  • 기존에 정수기가 없었다면 싱크대에 구멍도 뚫고 냉수 밸브에 아답타도 설치해야 하지만 우린 이미 설치됨.
  • 우리 집은 기존에 있었기 19번 작업이 필요 없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고 1차 필터를 교환할 시기가 왔다.

필터 교체 관리 카드도 줘서 언제 교체했는지 확인 가능해서 좋았다.

새로 장착한 볼밸브 덕분에 전체 수도를 안 잠가도 되었다.

1차 필터 새거 하나 꺼내서 통수작업하고 피팅을 연결했다.

 

4. 필터 1개 교체 방법과 팁

이번에 필터 교체 작업하면서 한 가지 팁이 생겼다.

작업 순서인데 참고용으로 적어본다.

 

  • 볼밸브를 잠근다.
  • 바닥에 마른 수건 등을 깐다.
  • 기본 필터 윗부분을 피팅분리기로 분리시켰다.
  • 필터에서 나올 물을 받을 수 있는 큰 그릇을 준비했다.
  • 뒷 꼭지를 검지로 막고 필터를 큰 그릇 위에서 아래쪽 피팅을 분리했다.
  • 위아래 모두 손가락으로 막은 상태에서 싱크대로 옮겨 내부 물이 빠지게 세워뒀다.
  • 새 필터를 입수 쪽 호스 피팅과 연결했다.
  • 통수할 때 나올 물을 받을 큰 대야(싱크대도 무방)에 출수 쪽을 두고 볼밸브를 열었다.
  • 슈욱 슈욱 하면서 물이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물이 나왔다.
  • 통수는 2리터 이상 하라고 해서 충분히 통수를 했다.
  • 통수가 끝나면 볼밸브를 잠궜다.

  • 입수 쪽부터 피팅을 꼽고 2단계 필터 입수와 연결된 출수 쪽 피팅도 꾹 눌러 꼽았다.
  • 옆에 다른 필터의 피팅과 같게 들어갔는데 확인했다.
  • 팁!, 이제 연결이 끝났으면 아래 마른 수건을 뒀다. (누수 시 대처)
  • 조리수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볼밸브를 열면 수압으로 물이 필터로 밀고 들어갔다.. (슈욱 슈욱 소리 남)
  • 소리가 멈추면 필터에 물이 찬 건데 이때 조리수 밸브를 열면 물이 나왔다.
  • 그런데!!! 조리수 밸브가 잠긴 상태여서 필터 안에 공기 압력층이 생긴 듯했다.
  • 조리수 밸브를 잠그고 볼밸브도 잠근 후 다시 조리수 밸브를 열면 원래 물이 안 나와야 한다.
  • 하지만 필터 내부에 공기압이 차 있어서 볼밸브를 잠겄음에도 물이 팍~ 하면서 나왔다.
  • 그래서 방법을 생각했다.
  • 조리수 밸브와 볼밸브가 잠긴 상태에서 조리수 밸브를 먼저 열었다.
  • 그리고 볼밸브를 열면 공기층 생성을 방지할 수 있었다.
  • 이 순서대로 하니 볼밸브 잠그고 조리수 밸브 열 때 물이 팍~나오는 현상이 사라졌다.
  • 마지막으로 조리수 밸브 내부를 청소용 솔을 쑥 집어넣고 청소해 줬다.

 

5. 누수 발생!!

누수가 안 생기게 꾹꾹 누르고 볼밸브를 열었다.

그런데 위쪽에서 물이 줄줄 샜다.

큰일 났다!!!

볼밸브를 바로 잠갔다.

피팅에 문제가 있나? 해서 새로 교환했다. 

그런데 역시 물이 샜다.

다시 볼밸브를 잠갔다.

다행히 아래 수건을 둬서 바닥으로 흐르진 않았다.

누수부위를 보면 ㄱ피팅과 필터의 꼭지가 연결되어 있다.

다른 필터와 같은 깊이로 들어갔는지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6. 불량 필터 AS 후기.

고객센터에 해당 상황을 얘기했다.

불량 제품은 포장해서 반품하고 새 제품을 맞교환 형식으로 보내준다고 했다.

우선 여분의 다른 1차 필터로 교체하니 물이 안 샜다.

필터 꼭지 불량이었나 보다.

여하튼 고객센터에서 친절하게 잘 대응해 주고 맞교환이라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새 제품이 왔다.

사실 새 제품을 테스트할 수는 없다.

나중에 교체할 때 확인하고 문제 있으면 교체해 주겠지..

앞으로 바로 대처해 준 이 업체에서 계속 구매해야겠다.

7. 정수기 필터 작업 요령.

교체 후 며칠 지났지만 누수는 없다.

처음 할 땐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준비를 하고 해 보니 쉬웠다.

싱크대 직수형 정수기 필터 교환할 때는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해서 기록해봤다.

- 우리 집 규격에 맞는 필터인가? 우리 집은 11인치 필터에 호스와 피팅 구멍 사이즈 (1/4인치, 6.35mm )

- 필터 개수 확인(우리 집은 4개)

- 누수대비 마른 수건 2-3장 필요

- 통수용 큰 물통과 필터 제거 시 사용할 작은 그릇

- 피팅 연결과 빼는 방식을 미리 연습해 보기.(피팅 구조 이해)

- 입수부와 출수부를 잘 확인할 것 (반대로 끼우면 안 됨)

- 구매 시 여분의 호스와 피팅도 포함한다.

- 어댑터는 교체 작업이 힘들기 때문에 볼밸브를 추가해서 더 편했다.

- 작업 후 필터 피팅 연결부를 휴지로 대보면서 누수가 있는지 확인했다.

- 바닥에 누수 확인용 키친타월 같은 것을 깔아 두고 며칠 확인하는 중이다.

 

8. 피팅 탈부착 연습.(영상포함)

처음 피팅을 호수에 넣고 빼는 것이 잘 안되었다.

몇 번 연습하면서 이해하게 되었다.

먼저 호스와 피팅 2가지를 보자.

1자형과 ㄱ자형 피팅이 있다.

구멍 안으로 호스를 잘 넣어야 누수가 없다.

처음에는 쑥 들어가서 그게 다 들어간 줄 알았다.

위 호스에 NSF 글자가 보인다.

피팅에 넣으면 S의 반정도까지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냥 쑥 넣으면 위 사진처럼 들어가고 약간 힘을 줘도 더 안들어간다.

저만큼 들어가면 당겨도 안빠지기에 다 들어간걸로 착각하게 된다.

저 상태면 누수 100%다.

저 상태에서 더 힘을 줘서 꾸욱 넣으니 상당히 깊숙히 들어갔다.

왼쪽은 살짝 걸친 정도다.

오른쪽이 완전 결착된 상태다.

S자 중간까지 보이니 엄청 깊이 들어간다.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동영상으로 넣는 모습을 확인해보자. 

처음에 살짝 들어갔다가 마지막에 힘을 줘서 흔들리다 쑥 들어가는 모습을 찍었다.

 

피팅과 호스 연결

 

사실 빼는 방법이 더 어렵다.


왼쪽에 손톱으로 누르는 화살표 부분이 고정핀 같은 장치다.

저걸 누른 상태에서 호스를 당기면 빠진다.

피팅 분리기가 있어서 위 이미지의 화살표처럼 밀고 있는 상태에서 호스를 빼면 빠진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영상을 첨부한다.

 

피팅분리기로 호스 빼기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연습하면 잘 된다.

가장 중요한 건 호스를 끝까지 힘있게 넣어야 한다. 

그래야 누수가 안생기고 그래도 누수가 생기면 불량인지 확인해야 한다.

 

9. 마무리.

이제 조리수 밸브 물 때 청소하고 물을 3분 정도 틀어서 마무리했다.

혹시 모를 미세 누수에 대비해 위 사진을 보면 핑크색 천과 키친타올을 깔아뒀다.

우리집 정수기 필터 구매부터 교환 및 불량 AS에 대한 이야기였다.

혹시 필터 작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누수의 위험이 있기에 전문가에게 요청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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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일러 교체 이야기.

 

1. 10년 된 보일러 고장.

우리집 보일러는 10년 전 추운 겨울 밤에 새로 설치했다.

가정용 보일러 수명이 10년 정도라고 들었다.

그래서일까? 몇 개월 전부터 점화할 때 펑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25년도가 시작될 즈음, 추운 겨울 밤에 문제가 발생했다.

에러코드 06(Er-06)과 07(Er-07)가 나오고 보일러가 멈췄다.

보일러 에러코드

고장 한 번 없이 10년을 잘 사용했다.

수리하기엔 수명이 다 된 듯 해서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2. 보일러 검색

보일러 구매를 위해 포털 지도에서 "보일러"로 검색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업체들을 하나씩 확인했다.

지도에서 업체를 클릭하면 보일러 가격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뷰와 후기를 꼼꼼하게 살폈다.

맘에 드는 3군데 업체에 비교를 위해 전화했다.

모두 친절했고 후기도 좋아서 그 중 같은 모델인데 일정도 맞고 가격도 더 저렴한 업체로 선택했다.

보일러 가격, 시공비, 배관청소, 일산화탄소 측정기 포함인지 확인했다.

그런데 내가 고른 기존 스타일의 일반보일러는 우리집에 설치가 이젠 안된다고 한다.

기존 보일러

우리집은 약 15만원 정도 더 비싼 콘덴싱 보일러만 된다고 한다.

왜요?

검색을 해봤다.

2020년 4월 3일부터 시행 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집도 당연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집은 34평이지만 40평대로 추천해 줬다.

30평대 보일러보다 한단계 위로 하면 성능이 좋아 오히려 효율이 더 좋다고 했다.

검색해 보니 일반 보일러보다 가스비 20%정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환경이나 시간에 따라 할인 금액은 다르겠지만 친환경 컨덴싱 보일러가 효율이 좋다고 한다.

확장된 집이라 성능과 효율을 위해 조금 더 비쌌지만 40평대로 선택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보니 40평대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사용했는데 기존 보일러보다 가스 요금이 비슷했다.

난방 작동하다 어느 정도 온도가 되면 eco 모드가 작동된다.

그리고 가스 계량기를 보면 eco 모드시 천천히 올라간다. 

마치 인버터 에어컨 같은 느낌이었다.

참고로 콘덴싱 보일러는 에어컨처럼 물이 나오기 때문에 근처에 배수구가 있어야 한단다.

 

전에 아랫집이 누수 공사를 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보일러 배수관을 잘못 설치해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다고 들었다.

우리는 배수구에 잘 고정해서 설치했다.

설치 시간은 3시간이 안걸린 듯 했다. 

설명도 잘 해줘서 맘에 들었다. 

특히 보조금 정보를 알려줘서 혜택을 톡톡히 봤다.

보조금?

 

3. 설치 후 보조금 신청

새로 설치할 때 자격이 있는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직접 물어볼 수 있지만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럴땐 시청에 담당 부서로 전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명을 알려주면 바로 자격 업체인지 알려준다.

내가 선택한 시공 업체는 등록된 자격업체라고 했다.

그리고 업체 사장님이 직접 설치했다.

설치가 끝나고 난 후 지원금 이야기를 들었다.

이건 또 뭔소리?

그래서 또 검색을 했다.

매 년 지역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에 대한 지원금을 준다고 한다.

물론 모두에게 주는 건 아니고 조건이 있었다.

여러 조건 중 우리는 다자녀고 건강보험료(소득확인용) 조건도 맞았다.

시청 관련 부서에 문의한 후 공지를 기다렸다가 신청했다.

매년 하는 거라 해당 년도마다 설치된 보일러를 지원해 준다고 한다.

지원이 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인증된 보일러만 가능하다고 한다.

구매 전 지원금 받을 수 있는 보일러인지 확인을 했다.

올해 지원금은 올해 25년도에 설치해야 대상에 된다고 한다.

보조금도 예산 소진 전까지라 공지 뜨지마자 바로 신청했다.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와 사진이 있는데 그 중 기존 보일러 사진이다.

철거해서 가져가기 전 꼭 기존 보일러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보일러 전체 사진.

노란 표시인 시공표시판, 

모델명과 제조번호가 있는 보일러 표지.

우리 지역은 언제 누가 설치 했는지 해당 보일러에 대한 사진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했다.

또한 구매 영수증이 필요해서 이체나 현금으로 바로 준 경우(간이 영수증)는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카드로 결제했고 혹시 여러 카드로 나눠서 결제했다면 거래명세서(설치일이 포함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상세한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

바로 시청 담당 부서가 있고 해당 직원에게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 준다.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는 방법도 있고 시청에 직접 가서 서류 작성, 제출 그리고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얼마 후 지원금이 입금 되었다.

신청 방법 및 준비 서류는 지역마다 달랐다.

해당 지역에 맞는 정보는 시청 등 공지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보조금 대상인지는 시청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알려준다.

 

4. 10개월만에 연통 누수 발생

9월 어느날 새벽에 비가 많이 왔다.

우연히 벽을 통과하는 보일러 연통 부위를 봤다.

실리콘 하단에서 물이 똑 똑 떨이지고 있었다.

보일러 교체하면서 연통을 새로 한 지 1년도 안되었는데 물이 새다니...

외벽쪽 연통 실리콘 작업에 하자가 있었다.

설치했던 업체에 연락했다.

사장님이 미안하다면서 비 그치는 일정 보고 누수 부위 확인 후 AS를 해준다고 했다.

이때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만약 설치했던 업체가 하자보수를 안해준다고 하거나 연락이 안되거나 또는 폐업을 했을 수 있다.

그래서 보일러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다.

보일러는 3년간 보증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연통은 보일러가 아니라 설비업체에 연락야 한단다.

연통은 설비업체, 보일러는 해당 제조사 고객센터에 접수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다.

보일러 본체와 연통까지 해당 보일러 AS가 되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설비 업체도 잘 확인하고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우리 보일러를 설치해 준 업체는 연락도 되고 AS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줬다.

 

5. AS 신청 및 후기

비가 그치고 며칠 후 설비 업체에서 왔다.

하자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고 누수가 없도록 실리콘 작업을 꼼꼼히 해줬다.

혹시 또 누수가 생기면 연락 달라고 했다.

최근 비가 많이 왔는데 이제 누수가 없다.

내가 구매한 보일러 제조사만 그런걸까?

보일러 설치 후 연통에 대한 문제는 보일러 제조사와 관계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6. 온수 저탕식과 급탕식 차이

우리집에 새로 설치한 친환경 컨덴싱 보일러는 온수가 급탕식 모델이다.

기존 보일러는 저탕식 보일러였다.

보일러 내부에 온수통이 있어 항상 어느 정도 온수를 보관하는 방식이다.

온수 사용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반면 온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유지해야 해서 온수 온도가 떨어지면 보일러가 가끔 작동을 한다.

즉, 가스비가 좀 더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번에 급탕식을 찾아봤다.

반면 급탕식은 온수를 틀면 그 때 물을 데운다.

우린 별 차이 못 느끼겠던데...

 

새로 구매한 보일러도 기존 보일러처럼 오래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우리집 새 보일러 구매 및 설치, 보조금, AS 받은 리얼 후기였다.

 

AS나 지원금 관련 수정이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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