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94건

  1. 2025.10.05 우리 집 천장 누수 원인은 윗 집 보일러였다. 일상책임배상보험으로 보상 받음.
  2. 2025.09.30 [html 독학]왕초보 처음 HTML 배우는 중! 블로그, 홈페이지 내 손으로. 1탄
반응형

누수 사건!

추석이었다.

다용도 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

아래 있던 과자랑 식료품 몇 개의 박스가 젖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물이 많이 떨어짐.

밖에 비가 오고 있었다.

혹시 빗물 누수인가?

하지만 창틀에서 1m 떨어진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빗물 누수라 하기엔 너무 멀었다.

혹시 물 틀어놨거나 어디가 터졌나 싶어 윗집에 연락했다.

천장누수

윗집은 자기 집 아니라고 한다?

사진을 보내줬고 그날 밤 윗집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자기 집 바닥은 뽀송하단다.

그래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천장을 보다가 발견한 게 있었다.

누수가 그 부분 외에도 다른 곳도 흔적이 있었다.

꽤 오래된 흔적이지만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아래에는 보일러 배관만 지나가는데 자기 집은 뽀송해서 아니란다.

저 위치에서 누수가 발생했는데 자기 집이 아니라고 우긴다.

슬슬 열받기 시작했지만 참았다.

관리사무소 지원 요청!

윗집은 자기집에서 새는 게 아니라고 계속 우겼다.

그럴 땐 관리사무실에 연락하면 된다.

아파트에서 세대 간 문제 발생 시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이 와서 하는 말에 더 열받았다.

우리 집 창틀에서 누수가 발생한 거 같단다.

나중에 관리과장도 왔는데 똑같은 소리만 하고 간다.

이쪽 전문이라고 자랑은 엄청 하면서 잘 모르는 듯 보였다.

그 말에 윗집은 더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말만 믿으면 안 된다.

우선 외벽은 크랙이 확실하게 보여서 관리사무실에서 외벽 방수 공사를 해줬다.

하지만 누수는 간간히 발생했다.

좋아! 한 번 해보자는건가?

지금부터 누수 증거를 잡아야 겠다.

 

증거확보!

그런데 통쾌한 증거가 나왔다.

바로

며칠 째 비가 안 오는데 물이 또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윗집에 연락했는데 또 뽀송하다는 말만 한다.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니 또 창틀 코킹 이야기 한다.

지금 비 안 온 지 며칠째인데 무슨 소리냐고 항의했다.

관리사무실 직원들이 당황해하면서 다시 우리 집에 왔다.

결론은 윗집이라고 했다.

몇 개월 만에 잡아냈다. 

통쾌했다.

관리사무소에서 윗집과 연락해 누수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말로만 아니라고 하지 말고 누수 업체 불러서 확인하라고 했다.

이게 몇 개월째인지 모르겠다.

누수 업체가 한 번 오면 몇 십만 원이 든다고 아마 돈 때문에 버티는 거 같았다.

결국 관리사무소까지 나서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니 누수 업체를 불렀다.

 

전문가는 다르다.

누수 업체 사장님이 우리 집에 왔다.

천장 누수 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그리고 이건 창틀이나 외벽의 빗물 누수가 아니라고 했다.

윗집 누수다.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윗집으로 가고 몇 시간 뒤 윗집 사람이 왔다.

보일러에 누수가 있었다고 한다.

뽀송하다고 할 때는 언제고?

황당하네~

 

보일러 누수는 여기부터 확인.

윗집은 보일러 교체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설마 보일러 누수라 생각 안 했단다.

게다가 관리사무실에서도 보일러 쪽은 문제없다고 했단다.

그럼 어디에서 누수가 발생했을까?

바로 보일러 온수 배관이었다.

보일러 배관

각 집마다 다르지만 우리 집은 위 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온수 배관이다.

빨간 화살표 부분들이 연결 부분들이다.

가끔씩 저 부분에 물기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휴지로 연결부위를 대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윗집은 왼쪽 2번째 빨간 화살표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했었다.

이 부분도 누수 업체 사장님이 발견했다.

온수를 틀고 잠글 때 그 압력으로 물이 맺히는 것을 봤다.

관을 따라 쭉 내려가서 방수가 안된 바닥에 스며들었던 것이다.

혹시 누수가 의심되면 저기 바닥에 휴지로 찍어보면 확인 가능하다.

누수가 있다면 휴지가 젖을 것이다.

 

보일러 배관 누수 수리.

연결 부위를 다시 작업했고 누수는 멈췄다.

윗집은 미안하다고 했지만 몇 개월간 고생한 우리는 뭘까?

누수로 인해 페인트 등에 문제가 생겨서 탄성 코트를 해달라고 했다.

탄성코트 업체는 폭풍 검색으로.

전실, 다용도실, 보일러실, 베란다는 벽지가 아닌 페인트를 칠한다.

일교차로 인한 습기나 결로를 예방하고자 일반 페인트가 아닌 탄성 코트로 해야 한다.

관리사무소에서 업체를 소개해줬다.

겨울이라 날이 추우면 안 된단다. 

벽에 결로가 있으면 페인트 작업이 잘 안 된다고 한다.

마침 영상권이 왔고 예약을 했다.

휴가까지 내서 아침부터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많이 지나서 왔다.

늦게 와서 사과도 없고 다용도실을 보더니 추워서 작업 못한단다.

휴가까지 내서 기다렸는데 장난하나?

비용도 80만 원 넘게 든단다.

페인트도 일반 탄성이고 고급으로 하면 더 비싸단다.

봄에 다시 온다고 해서 열받아서 그냥 가라고 했다.

폭풍 검색해서 괜찮은 업체가 있어서 예약했다.

최근 인기 있고 고급 페인트로 작업해 주고 비용도 40만 원 중후반대였다.

날이 추워도 괜찮단다.

엄청 꼼꼼하게 작업해 주고 친절하기까지 했다.

나중에 궁금한 부분에 대해 문의해도 답변을 잘 해줬다.

일상책임배상보험

윗집은 업체 불러 배관 연결 작업 한 거로 몇 십만 원 나갔다.

우리 집 탄성 코드도 거의 50만 원이 들었다.

우리 집 피해 본 것과 윗집 대응이 맘에 안 들었지만 일상책임배상보험에 대해 알려줬다.

자기들 보험에 있는 거 같다며 고맙다고 했다.

누수 업체 사장님과 탄성 코드 사장님 모두 일상책임배상보험에 대해 잘 아는 듯했다.

관련 서류와 필요한 부분을 윗집과 얘기해서 보험으로 잘 처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외 몇 개월동안 우리가 입었던 정신적, 시간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

요청하려고 했지만 좋은 마음으로 넘겼다.

 

혹시 보일러실 근처에 아랫집 누수나 우리 집 누수가 있다면 온수 배관 누수 확률이 높다.

온도차로 인해 연결 부위가 느슨해져서 온수 배관 누수가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보일러 온수 배관 누수로 몇 개월을 고생했는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전문가 누수업체 사장님을 불렀으면 금방 끝났을 것을...

끝.

 

반응형
반응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코딩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했다.

코딩 걱정이 없다는 의미는 내가 직접 수정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배워야 한다.

그래서 직접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예쁘게 잘 꾸미고 만들고 싶은데 무엇을 배워야 하나?

바로 웹페이지를 구성해 주는 html과 꾸며주는 CSS를 배워야 한다.

HTML이란?

Hyper Text Markup Language의 약자라고 한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엣지, 크롬 등에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약속된 언어다.

여기에는 이미지, 여기는 제목, 여기는 원하는 값 등을 배치하기 위한 설계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궁금하니 직접 보자.

컴퓨터에서 엣지나 크롬 등을 실행하고 주소창에 google.com을 넣자.

크롬에서 google 사이트에 접속한 화면이다.

가운데 google이미지가 있고 그 아래 검색어를 넣을 수 있는 입력칸이 있다.

그 아래는 google 검색I'm Feeling Lucky 버튼 2개가 있다.

이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html을 확인해 보자.

키보드 우측 상단에 보면 F12키가 있다.

누르자.

크롬 F12 누르기

우측에 갑자기 코드가 있는 창이 나타났다.

크롬은 한 번 확인차 물어보는 창이 뜬다.

크롬 F12

개발자 도구를 여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우리가 F12로 여는 창이 개발자 도구인 것이다.

열기 DevTools를 클릭하면 같은 화면이 나온다.

빨간색 화살표의 Elements가 현재 페이지의 html 소스(빨간색 점선)를 보여준다.

 

HTML 수정하기.

재미있는 테스트를 해보자.

위에 소스를 수정하면 실제 화면의 정보도 바뀌는지 실험해 볼 것이다.

복잡한 html 태그들

왼쪽 위 빨간 점선 동그라미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리고 왼쪽의 google.com 화면의 검색어 입력창 아래 Google 검색 버튼을 클릭한다.

1번을 클릭하고 2번을 클릭하면 위 빨간 점선 박스처럼 표시된다.

2번을 클릭하면 3번 영역이 회색으로 2번을 클릭한 부분의 html 영역이 표시된다.

3번 영역 확대

3번 영역을 확대해 봤다.

value="Google 검색"이라고 되어 있는데 값을 바꿔보겠다.

"Google 검색"을 더블클릭하면 수정할 수 있게 된다.

Google을 구글로 바꿔보겠다.

Google을 구글로 변경

그리고 엔터를 치면 끝.

왼쪽 구글 페이지의 버튼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혹시 내가 구글 사이트를 바꾼것인가?

걱정 안 해도 된다.

내가 보고 있는 브라우저에서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있다.

로고와 입력창 그리고 버튼 2개뿐인데 html 소스를 보면 복잡해 보인다.

html은 브라우저와 소통하는 언어다.

그 규칙과 사용법을 안다면 우리도 더 복잡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html에는 다양한 태그가 있다.

< > 사이에 태그명을 넣으면 된다.

<div>, <img>, </br> 등 각각 역할이 있다.

샘플 화면을 구성하고 html 태그를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을 앞으로 공부해 보자.

 

어디서 html을 코딩하면 좋을까?

사실 html은 브라우저만 있으면 쉽게 코딩할 수 있다.

개발 환경을 건너뛰고 html 테스트만 해보고 싶다면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자.

 

브라우저 사용.

1. 브라우저에서 F12를 눌러 개발자 도구를 열고 주소창에 "about:blank"를 입력한다.

2. <body></body> 사이에 마우스 우클릭을 한다.

3. Edit as HTML을 선택하면 수정할 수 있는 상태로 변경된다.

4. 원하는 값을 넣는다. (샘플로 "<h1>나의 첫 페이지</h1>"를 입력)

5. 엔터를 치면 왼쪽 화면에 큰 글씨로 입력한 값이 나온다.

 

메모장 사용.

1. 메모장을 연다.

2. 아래와 같이 기본 html을 입력한다.

3. index.html로 저장한다.

4. index.html을 더블 클릭하거나 브라우저에 끌어다 놓는다.

 

이상 간단하게 html을 스터디할 수 있는 환경을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은 다양한 html 태그를 사용해서 원하는 화면을 구성해 보겠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