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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에 해당되는 글 194건

  1. 2025.09.30 [html 독학]왕초보 처음 HTML 배우는 중! 블로그, 홈페이지 내 손으로. 1탄
  2. 2025.06.05 AI가 개발자의 일자리를 뺏는다고? 바이브 코딩? 재미로 읽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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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코딩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했다.

코딩 걱정이 없다는 의미는 내가 직접 수정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배워야 한다.

그래서 직접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예쁘게 잘 꾸미고 만들고 싶은데 무엇을 배워야 하나?

바로 웹페이지를 구성해 주는 html과 꾸며주는 CSS를 배워야 한다.

HTML이란?

Hyper Text Markup Language의 약자라고 한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엣지, 크롬 등에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약속된 언어다.

여기에는 이미지, 여기는 제목, 여기는 원하는 값 등을 배치하기 위한 설계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궁금하니 직접 보자.

컴퓨터에서 엣지나 크롬 등을 실행하고 주소창에 google.com을 넣자.

크롬에서 google 사이트에 접속한 화면이다.

가운데 google이미지가 있고 그 아래 검색어를 넣을 수 있는 입력칸이 있다.

그 아래는 google 검색I'm Feeling Lucky 버튼 2개가 있다.

이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html을 확인해 보자.

키보드 우측 상단에 보면 F12키가 있다.

누르자.

크롬 F12 누르기

우측에 갑자기 코드가 있는 창이 나타났다.

크롬은 한 번 확인차 물어보는 창이 뜬다.

크롬 F12

개발자 도구를 여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우리가 F12로 여는 창이 개발자 도구인 것이다.

열기 DevTools를 클릭하면 같은 화면이 나온다.

빨간색 화살표의 Elements가 현재 페이지의 html 소스(빨간색 점선)를 보여준다.

 

HTML 수정하기.

재미있는 테스트를 해보자.

위에 소스를 수정하면 실제 화면의 정보도 바뀌는지 실험해 볼 것이다.

복잡한 html 태그들

왼쪽 위 빨간 점선 동그라미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리고 왼쪽의 google.com 화면의 검색어 입력창 아래 Google 검색 버튼을 클릭한다.

1번을 클릭하고 2번을 클릭하면 위 빨간 점선 박스처럼 표시된다.

2번을 클릭하면 3번 영역이 회색으로 2번을 클릭한 부분의 html 영역이 표시된다.

3번 영역 확대

3번 영역을 확대해 봤다.

value="Google 검색"이라고 되어 있는데 값을 바꿔보겠다.

"Google 검색"을 더블클릭하면 수정할 수 있게 된다.

Google을 구글로 바꿔보겠다.

Google을 구글로 변경

그리고 엔터를 치면 끝.

왼쪽 구글 페이지의 버튼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혹시 내가 구글 사이트를 바꾼것인가?

걱정 안 해도 된다.

내가 보고 있는 브라우저에서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있다.

로고와 입력창 그리고 버튼 2개뿐인데 html 소스를 보면 복잡해 보인다.

html은 브라우저와 소통하는 언어다.

그 규칙과 사용법을 안다면 우리도 더 복잡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html에는 다양한 태그가 있다.

< > 사이에 태그명을 넣으면 된다.

<div>, <img>, </br> 등 각각 역할이 있다.

샘플 화면을 구성하고 html 태그를 사용해서 만드는 방법을 앞으로 공부해 보자.

 

어디서 html을 코딩하면 좋을까?

사실 html은 브라우저만 있으면 쉽게 코딩할 수 있다.

개발 환경을 건너뛰고 html 테스트만 해보고 싶다면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자.

 

브라우저 사용.

1. 브라우저에서 F12를 눌러 개발자 도구를 열고 주소창에 "about:blank"를 입력한다.

2. <body></body> 사이에 마우스 우클릭을 한다.

3. Edit as HTML을 선택하면 수정할 수 있는 상태로 변경된다.

4. 원하는 값을 넣는다. (샘플로 "<h1>나의 첫 페이지</h1>"를 입력)

5. 엔터를 치면 왼쪽 화면에 큰 글씨로 입력한 값이 나온다.

 

메모장 사용.

1. 메모장을 연다.

2. 아래와 같이 기본 html을 입력한다.

3. index.html로 저장한다.

4. index.html을 더블 클릭하거나 브라우저에 끌어다 놓는다.

 

이상 간단하게 html을 스터디할 수 있는 환경을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은 다양한 html 태그를 사용해서 원하는 화면을 구성해 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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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뺏어간 일자리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없어 대기하던 중이었다.

같은 팀 사원 개발자가 노트북을 켜고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었다.

"뭐 해?"

"chatGPT로 개발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에 무슨 얘긴가 했다.

ChatGPT 붐이 일기 시작한 때라 나는 큰 관심이 없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확인해 봤다.

바이브 코딩?

AI에게 필요한 코드를 요청하면 만들어 준다.

무료이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글 Gemini, MS 코파일럿, ChatGPT로 한 번 만들어 보자.

"문장을 입력하면 영어 'e'가 몇 개인지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파이썬으로 만들어 줘"

구글 Gemini에게 문의하면 아래와 같이 코드를 만들어 준다.

def count_e_in_sentence(sentence):
    """
    입력된 문장에서 영어 'e'의 개수를 세어 반환합니다.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
    
    # 문장을 소문자로 변환하여 'e'와 'E'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sentence_lower = sentence.lower()
    
    e_count = 0
    for char in sentence_lower:
        if char == 'e':
            e_count += 1
            
    return e_count

# 프로그램 실행
if __name__ == "__main__":
    print("문장에서 'e'의 개수를 세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while True:
        user_input = input("문장을 입력해주세요 (종료하려면 'quit' 입력): ")
        
        if user_input.lower() == 'quit':
            print("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break
        
        count = count_e_in_sentence(user_input)
        print(f"입력하신 문장에 'e' 또는 'E'는 총 {count}개 있습니다.")
        print("-" * 30) # 구분선

심지어 코드 설명도 라인마다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런 방식으로 프로젝트 개발 시 필요한 파트 코드를 생성해 달라고 해서 사용하면 바이브 코딩이 된다.

오류가 나면 코드를 넣고 수정해 달라고 하면 해주는 수준이다.

 

정말 편한데 뭐가 문제지?

AI(인공지능)때문에 인간의 일자리가 없어져 간다는 뉴스가 요즘 종종 보인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말이 여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로 온 국민이 열광할 때였다.

지방 자동화 프로젝트에 투입, 크레인과 컨베이어로 재고 입출을 자동화하는 프로젝트였다.

사람의 손을 최소화하는 작업으로 회사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많이 줄었다.

다른 말로 하면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

한참 코딩에 열중하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컴퓨터에 그날 입출 정보를 확인해서 처리하는 정직원이 있었다.

하루에 2-3시간만 와서 처리하는데 정직원이라 연봉이 높았다.

"여기 와서 처리하는 것도 귀찮은데 이것도 자동화로 해주면 안 될까요?"라고 내게 요청했다.

음... 바로 답변해 주니 하지 말자고 하고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자동화는 가능한데 처리자가 필요 없어지니 그럼 회사 잘리실 텐데요?"

넓고 깊게 우물을 파자.

AI를 활용해서 코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완성도 높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AI를 사용하는 개발자도 말 그대로 개발자여야 한다.

AI를 활용해야지 AI에 의존해서 개발을 하면 안 된다.

뭘 알아야 물어보고,

뭘 알아야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도 하고,

뭘 알아야 책임도 지는 것이다.

자기 능력을 키우지 않고 AI에 의존하게 되면 결국 자기 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개발자라면 당연히 기초부터 스터디를 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도 쌓아야 한다.

공부할 양이 엄청 많다. 

직접 공부해 본 개발자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이다.

 

AI는 개발자의 일자리를 뺏을 수 없다?

자리를 뺏기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지 않고 AI로 편하게 처리하려는 자다.

다시 사무실 사원 개발자를 보자.

그 개발자의 실력은 내가 같이 해봐서 안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할 정도로 많이 부족했다. 물론 사원이니 당연한 거다.

하지만 자신의 개발과 경험 능력치를 올리는 노력은 안 한다.

코딩 공부랍시고 AI로 코드 뽑아서 붙여 넣기 하는 모습을 보면 누가 저런 신입을 뽑고 싶겠는가?

제대로 실력을 만들어 가는 개발자의 자리는 AI가 뺏을 수 없다.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챗봇으로 상담을 받아본 사람들은 결국 상담사를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AI 응대에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

기업은 인력을 줄여서 좋겠지만 고객은 불편하고 짜증 난다.

만약 프로젝트에 AI로 대체해서 고객의 요건 정의를 받는다면,

고객은 챗봇 응대가 떠오를 것이다.

결국 AI로 대체되는 개발자도 있을 수 있지만,

능력있는 개발자도 반드시 필요하다.

취업과 AI?

신입 개발자를 뽑지 않고 AI로 대체한다고 한다.

바이브 코딩을 하는 고급 개발자들은 몸값이 올라갈 것이다.

AI를 활용하게 되면 초급 개발자의 일까지 추가되므로 당연히 돈을 더 달라고 하겠지.

또한 그들이 은퇴하거나 이직을 하는 경우

대체할 개발자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

갑자기 필요하다고 경력직 개발자가 뿅~하고 나타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AI가 해결해 줄까?

바이브 코딩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단순하게 코딩을 만들어 준다고 프로젝트를 만들 수 없다는 의미다.

 

결국 AI도 사람이 만든다.

AI도 사람이 만든다.

AI 활용도 사람이 한다.

프로그래밍에 1도 모르는 사람과

경력 많은 개발자 둘 중

AI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누가 유리할까?

AI에 의존한다면 일자리를 뺏길 수 있다.

AI를 활용한다면 자신의 능력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취업을 위해 학원도 다니고 코딩도 열심히 한다.

나름 포트폴리오도 멋지고 만들고 이력서로 여러 회사에 지원한다.

나만 특별한 스펙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문제다.

내가 보기엔 개발자는 개발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생각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

인사담당자에겐 모두 비슷한 스펙이라는 의미다.

프로젝트에 투입해서 일을 잘하는 개발자를 뽑는데 여러분이 PM이라면?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
- 스피노자 -

프로그래머 세상을 살아오면서 깊이 공감되는 말이다.

코딩 스펙도 중요하지만 개발도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이다.

모든 일은 감정에 의해 처리된다는 글을 읽은 적 있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해 온 많은 프로젝트. 감정에 의해 처리된 경우가 많았다.

코딩 하나만 잘한다고 100점이 아니라는 의미다.

AI가 넘보지 못할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면 넓고 깊게 파야 한다.

개발자 취업 시장도 어려운 시기에 AI까지 더해 힘든 세상,

좌절은 이제 그만! 변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한다.

깊고 넓게.

 

참고로, 25년 넘게 개발자를 업으로 삼고 있지만 AI로 코드 만드는 재미가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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