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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23.09.03 자산이란 무엇인가? 2탄 현금 흐름 이야기. (cashflow)
  2. 2023.08.20 자산이란 무엇인가? 현금 흐름으로 이해하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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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최근 현금 흐름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데요. 현금 흐름과 관련된 책들을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그럼 현금 흐름(cashflow)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현금흐름 중요성 (cashflow)

2. 내가 생각하는 현금 흐름(cashflow)?

현금 흐름은 실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회계에서 보면 기업의 실제 현금이 이동하는 것을 현금 흐름표로 만들어 서류상의 돈이 아닌 진짜 현금 흐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2.1. 일반적인 우리의 현금 흐름

일반적인 사람들의 현금 흐름을 보면 기본적으로 근로에 의한 월급 또는 일당으로 받은 현금이 유입됩니다. 은행의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처럼 은행에서 주는 이자가 현금으로 유입됩니다. 자영업자의 경우는 노동으로 장사를 하고 수익이 현금으로 유입됩니다. 공통점은 노동에 의한 현금 유입이라는 겁니다. (은행 이자 또한 근로에 의해 유입된 현금을 보관하면서 작은 현금이 발생하는 구조라 큰 유입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법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가계를 이끌어갑니다. 평생 근로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그래서 직장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결국 노동이 끊기면 수입이 끊기게 됩니다. 수도가 끊기면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월급이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고소득자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시간과 노동을 투입한 만큼 1:1의 비율로 수입이 발생하고 노동이 멈추면 수입도 멈추게 됩니다. 전문직종의 사람들도 많이 버는 만큼 품위 유지 등과 계속 비슷한 수입이 유지될 거라는 생각에 많은 소비를 하게 됩니다. 과소비라고 하죠? 몸이 다치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노동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면 마찬가지로 소득이 없어지고 힘든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현금흐름 pxhere.com

결국 부족한 현금은 대출로 해결하는데요. 다른 표현으로 생활비 또는 생계형 대출이라고 합니다. 빚이라고도 불리는 매우 안 좋은 대출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의 부채와는 다른 의미이기 합니다. 기업의 부채는 자산으로 포함되는데 자산은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기업의 부채도 수익을 만들어내기에 좋은 부채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물론 직원들 급여나 운영상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채를 만드는 건 자산 개념이 아닐 수도 있기에 다시 생각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2. 정말 필요한 현금 흐름

현금 흐름(cashflow) 이야기를 하는데 근로 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왜 하는 걸까요? 현금 흐름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보유한 현금과 대출을 이용해 빌라를 매입하고 월세를 줬다고 가정해 봅니다. 우리의 현금과 대출로 받은 추가 현금(레버리지)은 매달 고정적으로 우리에게 월세를 만들어 줍니다. 물론 대출 이자 및 관리비를 제하고도 남아야 합니다.

현금 흐름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물지기와 피라미드가 생각납니다. 

물지기 이야기.

어떤 부자가 산에 있는 물을 길어오면 물동이 하나에 만원을 준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지원했는데 첫 번째 사람은 매일 산을 올라 물동이에 물을 채워 내려왔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높은 산에 올라가서 물동이 두 개에 물을 채우면 바로 수입이 2배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동이 일이 끝나면 두 개를 들 수 있도록 체력을 더 키우는 훈련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체력도 키우고 물도 날랐습니다. 지게까지 이용해 최대 4개까지 나를 수 있게 되었고 수입은 처음 한 개를 나를 때 보다 4배나 더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일이 끝나면 녹초가 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사람은 전혀 물을 나르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왜 물을 나르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벌려면 열심히 체력도 키우고 물을 날라야 하는데 도대체 뭘 하는 걸까? 라면서 어리석다는 듯 두번째 사람을 봤습니다. 두번째 사람은 산을 올라기긴 했지만 물을 나르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돈을 못받았지요. 두번째 사람은 산을 올라만 가고 왜 물을 안가져왔을까요? 그는 산의 지형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수로를 만들기 위해 분석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당장은 물을 나르지 않아 수입이 없었지만 그는 힘들게 산을 올라서 물을 나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경로와 배관을 고정할 수 있는 공사를 했고 마침내 마을까지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가 끝났습니다. 그 사이 첫번째 사람은 한번에 4개의 물통을 나르면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너무 무리한 탓에 건강도 안좋아지고 특히 무릎이 망가져 이제는 더 이상 물을 나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면 두번째 사람은 수도 배관을 만들어 마을까지 물이 흘러오게 만들었고 높은 산까지 갈 필요 없이 배관을 통해 물을 공급하고 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가 더 현명한가요? 처음에는 노동으로 열심히 물을 날라 돈을 번 첫번째 사람이 잘 살거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두번째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더 이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노동을 했습니다. 초반에 시스템을 위한 노동에 집중하고 시스템이 완성되면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게 된 겁니다. 바로 현금 흐름을 잘 구성한 경우입니다.

 

2.3. 정말 필요한 현금 흐름

우리에게 필요한 현금 흐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현금이 들어오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 시스템이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요? 다음 사례를 보고 판단해 보면 좋겠습니다.

현금흐름 pxhere.com

A씨는 집에서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음식 잘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다들 A씨의 음식을 먹으면 이구동성 식당하면 크게 성공할 거라고 합니다. 사실 A씨는 그만의 비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응원에 힘입어 대출까지 받아 식당을 오픈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그만의 비법으로 음식을 만들었고 많은 손님들이 맛있다며 좋은 후기도 올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손님들은 후기보다 맛이 별로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A씨는 그럴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고 가끔 손님과 다투기도 했습니다. 오픈빨인지 손님은 점점 줄었습니다. 특히 A씨가 아프거나 일이 있으면 대신할 주방장이 없었기에 본인 또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게 고객들에게도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인들이 가끔 와서 음식을 먹고 난 후 이렇게 맛있는데 손님이 왜 줄어들까? 라고 A씨의 걱정에 위로를 해줍니다. 그때 지인 한명이 그 비법을 공유해서 다른 곳에도 식당을 내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A씨는 이 비법을 공유하기 싫었고 결국 손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식당문을 닫게 됩니다.

B씨도 나름 요리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레시피를 보고 누구든지 만들 수 있게 표준화했습니다. 그리고 매장을 오픈하고 그 레시피로 교육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요리를 모든 사람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방문한 고객들이 다시 올 수 있는 환경을 고민했습니다. 음식은 기본이고 그 외 위생(화장실 포함), 친절, 편의 등 고객들이 와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B씨가 식당에 없어도 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대로 만들면 됩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이 바뀌어도 걱정이 안됩니다. 레시피대로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안정권이 든 매장을 보고 2호점을 만듭니다. B씨는 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잘하는 요리를 이용해 레시피를 만들고 교육 후 누가 와도 만들 수 있도록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시스템으로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B씨가 더 이상 매장에 없어도 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의 경우는 보통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패턴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 곳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며 유명해진 식당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식당은 음식 맛만으로 도전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는데 왜 손님이 안 오지?

두 번째의 경우는 체인점을 생각하면 됩니다. 패스트 푸드, 프랜차이즈 식당, 프랜차이즈 카페 등등을 생각하면 됩니다. 주인은 프렌차이즈 사장이 됩니다. 직접 매장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을 만들고 전문가를 고용해 회사를 유지합니다. 경영, 영업, 법률 등의 전문가를 고용해서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록 구성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현금 흐름은 두번째 같은 시스템입니다. 단 한 번의 노동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꾸준하게 현금이 유입되도록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2.4. 나의 현금 흐름 시스템 만들기

현금 흐름을 이해하고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을 봤습니다.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답답함이 많았습니다. 마치 비법 같은 것을 알려주는 듯 시작하지만 책을 다 읽어도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책을 읽다 보니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현금흐름 pxhere.com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책도 많이 읽고 관심도 깊이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는 겁니다. 우선 모두 실행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준비를 잘했다고 해도 처음 하는 거니 실패할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멈추면 안 되고 왜 안되었는지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해서 원하는 목표가 될 때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합니다

딱 한 삽만 더 파면 황금맥이 있지만 보통 그 앞에서 무너지고 포기하기에 성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선 현금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 번 만들면 지속적으로 현금이 유입되도록 현금 흐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 거름이 되는 공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실행을 하는 겁니다.

 

3. 마무리

다양한 관련 서적은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저자들의 표현하는 스타일이 좀 다르긴 하지만 핵심은 거의 같다고 읽으면서 생각했거든요.

아직 멋진 현금 흐름을 만들지 못했지만 그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일 어려운 게 실행입니다.

관련 책을 읽으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세상을 달리 보는 눈도 생기더군요.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서 멋진 현금 흐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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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산의 정의는 집을 포함한 다양한 재산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자산이 무엇인가? 정의와 함께 정말 중요한 현금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신기한 연구소 tiBoy

1. 자산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 또는 소득을 모아 둔 것을 보통 자산으로 생각합니다. 정말일까요?

우리는 자산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집은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지비와 세금 등의 비용이 발생하기에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의견에 대해 일부에서는 일정한 비용을 내지만 결국 집값이 오르니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자산이 맞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부분은 자산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미래의 집값은 오를 수도 있지만 정체되거나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내가 사는 집은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대출원금과 이자도 갚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자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을 정의해 보겠습니다.

pxhere.com 자산

 

1.1. 자산이란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불로소득이란 노동하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수입을 의미합니다. 자산에 대한 감이 살짝 오시나요? 이제 내가 사는 집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매일 또는 매달 일정한 불로소득을 안겨주나요? 아닙니다. 비용만 나갈 뿐입니다. 나중에 집값이 상승해서 팔고 수익이 남을 수 있지만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아닙니다. 또한 상상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자동차도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산 중 하나이긴 합니다. 팔면 중고값으로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정의한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과 자산의 차이점이 이제 자동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1.2. 그렇다면 재무제표상 자산과 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회계에서 배우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자산, 자본 그리고 부채의 자산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 자산을 다시 회계공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더한 것입니다. 자본은 우리의 돈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부채는 다른 곳에서 빌려 온 돈입니다. 분명 자산은 매일 또는 매월 불로소득을 안겨다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채는 빌려온 돈이라 원금도 갚고 이자도 내야 하는 데 자산의 일부라는 게 맞는 걸까요?

 

1.3. 부채가 왜 자산일까?

부채는 다른 말로 대출, 빚 등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부채는 회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구요. 자산의 일부인 부채 또한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은 대출과 빚과는 다릅니다. 다음 예를 보겠습니다.

A씨는 전세로 살다가 생애최초 우리 집 구매를 위해 은행에서 연 7% 이율로 15년 만기 대출을 받았습니다.

B씨는 맘에 드는 명품백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12개월 할부 구매를 했습니다.

C씨는 장사가 잘 안 되어 재료값이 부족해 급히 대출을 받았습니다.

D씨는 투자형 오피스텔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대출받고 월세를 받습니다. 

E씨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다 잘 되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대출을 받아 시설을 확충해서 더 많은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위 예를 보면 자산형 부채와 그냥 빚의 부채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A, B, C씨는 그냥 빚입니다. 즉 자산의 일부인 부채가 아니라 우리가 원금+이자를 갚기만 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이런 빚이 많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반면 D, E씨를 보면 그 부채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합니다. 흔히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바로 이런 부채가 자산형 부채입니다. 물론 자산형 부채라 인식하고 계획 없이 큰돈을 빌리면 안 됩니다. 이런 부채가 바로 자산입니다.

 

1.4.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방금 자산형 부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레버리지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레버리지는 확실한 수익이 보장된다면 빌려온 돈을 이용해 더 많은 수익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물론 빌려온 돈의 이자보다 수익이 커야겠지요?

운 좋게 연 2% 대출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4%입니다. 그렇다면 2% 대출을 받아서 정기예금으로 다시 예치한다면 2% 수익이 발생합니다. 세금을 빼도 이득입니다. 이런 경우 굳이 예금에서 돈을 빼서 대출을 갚을 이유가 없습니다. 레버리지는 이런 방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확실한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처가 있다면 대출을 받아서 수익을 더 키울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주식을 하는 경우 상승이 확실할 때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해서 수익을 만들고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경우도 레버리지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갭투자도 많이 아시는데요. 그 또한 빚을 이용해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주식의 경우 상승을 믿고 원금 1천만 원에 대출 2천만 원을 받아서 총 3천만원을 매수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50%의 수익이 났다고 하면 원금 1천만원만 매수했을 경우는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서 총 1500만 원이 됩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3천만원을 매수했다면 1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4500만원이 되고 2천만원을 돌려줘도 2500만원이 됩니다. 원금의 1.5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락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50%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원금 1천만원을 매수했을 경우 500만원의 손실로 원금이 500만원 남게 되지만 2천만원을 빌려서 매수했다면 3천만원의 50%인 1500만원을 잃게 되고 2천만원을 돌려주면 내 원금은 사라지고 빚만 500만원이 남게 됩니다. 

레버리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무리하게 사용하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xhere.com 금융

 

1.5. 자산을 만들기 위한 준비

이제 자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또는 매달 현금을 가져다주는 것이 자산입니다. 그 현금이 우리 생활비를 넘게 되면 부자가 되는 겁니다. 자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이 생활비를 넘게 되면 우리의 재산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잉여 현금을 다시 자산으로 만들게 되면 매달 수입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원래 부자거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산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흔히 종잣돈이라고 하는 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당연히 노동으로 수입을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거나 장사를 하는 등 내가 움직이고 노동을 시간에 투자해서 받는 돈을 우리는 월급이라고 합니다. 직군에 따라 월급의 차이는 다양합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월 수백만에서 몇천만 원까지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노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되면 수입이 0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쓰는 경우가 많기에 노동 수입으로 소비만 하고 산다면 나중에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부자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당장 자산이 없고 자산을 만들기 위해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면 노동의 수입으로 우선 살아야 합니다. 단, 최소한의 생활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해야 합니다.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40%, 50% 등 수입의 반 정도를 저축하라고 합니다. 정기예금의 예금이자를 보고 적금과 정기예금으로 자산 구축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몇년 전만 해도 정기예금 이자가 연 1%도 안되었지만 지금은 3% 중후반대로 나름 괜찮습니다. 

노동의 수입으로 과소비를 한다면 부자의 길은 멀어져 갑니다. 가난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사서 잘 키워야 하는데 노동의 수입으로 갖고 싶은 것을 산다는 것은 그 거위를 잡아 먹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종자돈을 준비해서 자산(황금알을 낳는 거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은 자산의 주 역할인 현금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현금 흐름은 기업을 평가할 때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버피도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예상하고 가치를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기업도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도 현금 흐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신기한 연구소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구독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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