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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21.04.10 [왕초보]파이썬 변수 이해하기 편. ( Python variable)
  2. 2020.10.25 [HOW]파이썬에서 예외처리 하는 방법, 에러처리, python, 왕초보, exception, 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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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며칠 전 중학생 아이가 갑자기 파이썬 아는지 묻더군요.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궁금한 게 많은가 봅니다.

게다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도 파이썬이 뭐냐면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쉬운 책을 가지고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북에 파이썬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명을 하는데 과연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면

프로그램을 처음 하는 아이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봤는데..

이해를 잘 하더군요.

그래서 그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딩 열풍에 책만 가지고 공부하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볼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통 변수라고 하면 데이터를 담는 그릇이나

어떤 값에 이름을 지어준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니 처음 게다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가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럼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볼게요.

 

변수 이해하기.

이제 여러분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유는 시원한 슬러시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니 딸기맛 슬러시를 편의점 언니에게 주문합니다.

"딸기맛 슬러시 하나 주세요!"

이제 편의점 언니는 커다란 1회용 컵에 맛있는 딸기맛 슬러시를 담아 줍니다.

우리가 주문한 대로 잘 담겨서 왔습니다.

차갑고 새콤 달콤한 딸기맛 슬러시를 다 먹고 나니

시원한 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서

정수기로 가서 방금 슬러시를 다 먹고 비어있는  1회용 컵에

물을 가득 담아봅니다.

 

여러분은 방금 변수를 사용했습니다.

바로 컵이 변수가 됩니다.

여러분의 주문을 받은 편의점 언니가

새로운 변수(컵) 하나를 꺼냅니다.

당연히 비어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한 가지 음료를 채울 수 있습니다.

물, 아이스커피, 슬러시 등 다양한 값(음료)들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과 슬러시를 같이 넣으면 물도 슬러시도 아닌 이상한 맛이 되겠지요?

그래서 하나만 담아야 합니다.

다른 값(음료)을 넣고 싶다면 변수(컵)의 내용물을 다 비워야 합니다.

먹던지 버리던지..

그리고 새로운 값(음료)을 넣으면 됩니다.

다 쓴 변수(컵)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네요.

그럼 변수(컵)를 또 써야 한다면?

새로운 변수(컵)를 꺼내면 됩니다.

 

실제 파이썬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값(음료 같은 것)은

참/거짓, 정수(1, 299, 5000 등), 실수(소수점이 있는 3.14, 55.4 등), 문자열("가나다라", "abc")

같은 것이 있답니다.

 

변수 이름 붙이기

이제 변수에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3개의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3개의 변수겠지요?

물론 비어있습니다.

이제 하나는 콜라, 하나는 물,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우유를 담았습니다.

변수에 각 값들을 잘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제 동생에게 부탁을 합니다.

"막내야~ 냉장고에 종이컵에 있는 우유 좀 가져다줘~~"

막내 동생이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똑같은 컵이 3개가 있네요.

어떤 것이 우유가 담긴 컵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안을 들여다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컵에 이름을 써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콜라, 물, 우유라고 적어 둡니다.

이제 쉽게 구분할 수 있지요?

 

이렇게 변수는 이름을 잘 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

처음에 변수 이름을 a, b, c라고 지어두면

당장 구분하고 봤으니 기억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a에 뭐가 들어있었지?라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콜라, 우유, 물이라고 써주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컵(변수) 이름을 잘 지어 줘야 합니다.

 

내용물을 바꿀 수 있다 vs 내용물을 바꿀 수 없다.

편의점에 다시 갔습니다.

아까 슬러시를 먹었기에 이제는 시원한 콜라를 사러 갔습니다.

냉장고에 콜라 한 캔을 꺼냅니다.

그런데 콜라 캔의 뚜껑이 따져 있네요?

여러분은 이 콜라를 살 건가요?

당연 안사고 편의점 언니에게 신고하겠지요?

누군가 콜라 뚜껑을 땄다고..

그럼 그 안에 콜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비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원래 새 콜라는 뚜껑이 밀봉돼서 

열려 있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은 그 안에 콜라가 있다고 확신하고

살 수 있으니까요.

빈 컵에 슬러시나 물을 담아 주는 것과 다르게

콜라, 페트병의 생수 등은 밀봉돼서 안의 내용물을

다른 것으로 넣어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콜라라고 샀는데 안에 오렌지 주스가 있다면.. 큰일 나겠지요?

 

이렇게 밀봉돼서 그 내용물을 바꿀 수 없이 그대로 판매하는 것처럼

값을 바꿀 수 없는 것을 상수라고 합니다. 항상 콜라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밀봉이 바로 상수를 의미합니다.

밀봉을 해제하거나 밀봉하지 않는다면

내용물을 바꿀 수 있게 되므로 더 이상 상수가 아닌 변수가 됩니다.

 

리스트, 배열 이해하기

옛날에는 슈퍼나 시장에 가서 달걀을 1알씩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트에 가면 10개, 30개 등 팩이나 판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같은 물건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데

이것도 변수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컵과는 다르게 

여러 개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캠핑을 가기 위해 엄마와 함께 달걀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30개짜리 달걀 한 판을 샀는데 계산할 때 보니 위에서 3번째 달걀이 깨져있네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가서 위쪽(위쪽의 판단은 달걀판의 상표를 바르게 보는 기준)

세 번째 달걀이 깨졌다고 이야기하면 쉽게 확인해 줍니다.

그냥 달걀 하나가 깨져 있네요.라고 고객센터에 이야기하면

30개의 달걀을 모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이렇게 순번을 정하고 달걀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배열이라고 보면 됩니다.

달걀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 왔고

이제 짐을 싸야 합니다.

먼저 칫솔, 치약 그리고 치실을 담은 작은 가방을 챙깁니다.

앗! 작은 가방도 변수네요.

그런데 변수는 하나의 값을 담는 줄 알았는데...

칫솔, 치약, 치실까지 여러 가지 값을 담았습니다.

달걀처럼 같은 종류도 아니네요.

바로 리스트로 보면 됩니다.

소중한 속옷도 다른 옷들과 구분되도록 작은 가방에 담았습니다.

이 또한 리스트가 됩니다.

엄마는 화장품을 담는다면서 작은 파우치에 간단한 화장품을 담습니다.

여러 개의 리스트가 생겼네요.

겉에 이름을 붙여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겠네요.

이때 아빠가 묻습니다.

"아빠 칫솔도 넣었니?"

그래서 칫솔 가방을 찾아서 안을 뒤져봅니다.

"네 넣었어요"

리스트 안의 값 중에 원하는 값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큰 여행용 가방을 가져와서

옷가지들과 함께 따로 챙겨 둔 칫솔 가방, 속옷 가방, 파우치를

같이 넣습니다.

커다란 리스트(여행용 가방)에 여러 값도 넣고(옷가지)

3가지의 리스트도 넣었습니다.

리스트 안에 다른 리스트를 넣을 수 있는 겁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엄마가 부르네요.

"여행용 가방 안에 파우치 보면 핸드크림 있어. 가져다줘"

바로 리스트 안(여행용 가방)의 리스트(파우치)에서 값을 꺼내는 방식과 같습니다.

 

이제 변수와 상수에 대해 이해가 되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설명하니 재미있게 잘 듣네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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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시스템이 왜 멈췄는지 모른다면

정말 난해할 것입니다.

 

또한 업무적으로나 개발 시 필요한 예외가 있을 겁니다.

그런 경우 프로그램 언어에서는 예외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파이썬 역시 예외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니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파이썬에서 제공하는 예외 형태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숫자와 문자를 이용해 곱셈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시도를 하는 경우니 실행하기 전까지는 오류가 발생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간단하게 3줄로 코딩했지만

실전에서는 수십에서 수천 라인의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변수로 값이 넘어오는 경우 잘못 전달해서 오류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력부에서 미리 값을 체크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 통신을 하는 경우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한 수 있답니다.

 

그런 경우 예외처리를 해서 어디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로그를 확인해서 처리할 수도 있고

시스템이 멈추는 현상을 미리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즉, 서비스의 지속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그럼 파이썬은 이런 경우 어떻게 예외처리하는지 알아봅니다.

구현부는  try:를 사용합니다.

시도를 해본다는 의미겠네요.

당연히 들여 쓰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try: 내의 구현부에 오류가 발생하면 (예외라고 하죠)

except로 이동합니다.

예외의 형태가 같으면 진입해서 해당 구현부를 실행하고

아니면 다른 except를 찾습니다.

그 또한 없다면 예외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기존처럼 오류가 발생합니다.

 

위 예제는 TypeError임을 알고 미리 지정했습니다.

개발자는 try구현부가 어떤 예외가 발생할지 예측을 하고

해당 예외마다 적절한 처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import sys를 사용해서 sys.exc_info()[0]로 

예외의 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예제는 except에 형을 지정하지 않고 Exception이라고만 지정했습니다.

이유는 어떤 예외가 발생할지 모르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외가 어떤 것인지 sys.exc_info()[0]를 사용해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번 예제는 as를 사용해서 오류 정보를 좀 더 사용자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오류를 살펴보니 k를 정의하지 않았다는 정보를 보여줍니다.

개발자가 s1을 사용해야 하는데 상수값인 k를 변수로 착각했을 경우를

예상해 본 것입니다.

 

모듈을 만드는 경우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떤 예외가 발생할지 예측하고

미리 지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혹시 그 외 예외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cept를 2개 사용해 봤습니다.

위 예제처럼 다양하게 예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이썬의 기본적인 예외처리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하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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