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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22.05.08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하나요? 1탄
  2. 2021.04.10 [왕초보]파이썬 변수 이해하기 편. ( Python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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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장거리 출퇴근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데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까?

더 쉽게 설명해 주려면 어떤 방식이 좋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변수를 어떻게 설명할까?

많은 책과 사이트를 찾아 보고 읽어보면 대부분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고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개발자인 경우는 그 설명을 읽으면 이해도 되고 업무에 활용도 할 수 있지만

이제 개발자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새내기 프로그래머들은 사실 그런 설명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는 수준으로 설명을 하는 경우

초보 개발자 분들은 어려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도대체 그래서 이걸 어떻게 어느 시점에 사용을 하라는 거지?"

"보면 이해 되는데 막상 개발할 때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들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런 의문들을 쉽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는 것이 선배 개발자의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이 키오스크 프로젝트에 투입 되었습니다.

주문 결제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가정하고 중간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메뉴가 화면에 펼쳐지고 이제 구매자는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메뉴는 구매 목록 또는 장바구니에 담깁니다.

이때 메뉴판에서 터치해서 선택하는 순간 해당 메뉴의 유일한 구분 값인 메뉴 ID를 어딘가 담아서

장바구니 쪽에 전달해줘야 합니다.

값은 화면에 뿌려질 때 이미 가지고 있고 선택한 메뉴에 대해서만 장바구니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 값을 담아서 이동할 때 사용하는 것을 보통 변수라고 합니다.

변수?

변하는 수?

 영어로 Variables라고 합니다.

메뉴를 선택할 때 이벤트가 발생하고

해당 이벤트는 선택된 메뉴 ID를 건네줍니다.

그럼 변수에 담아 가져 가면 되는데

변수는 이름을 지정해야 합니다.

이유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많은 변수를 사용하게 되고

그 해당 변수들은 각자의 독립적인 중복되지 않는 이름을 가져야 합니다.

중복된 변수명이 가능하다면 어떤 변수의 값을 사용할지 혼란스럽게 될 테니깐요.

우리는 메뉴 ID이기 때문에 이름을 menuId라고 만들어보겠습니다.

이제 menuId에 선택한 메뉴 ID를 담아두면 됩니다.

선택한 메뉴는 짜장면이고 메뉴 ID는 가정해서 "M00010"이라고 해볼게요.

menuId = "M00010";

보통 이런 구조로 변수에 값이 담기게 됩니다.

이것을 할당이라고 부릅니다.

할당은 "=" 기호를 사용하는데 수학에서는 "는" 또는 equal(같다)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이 부분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프로그래밍에서는 같다는 "=="로 2개를 사용하고 "="는 값을 넣어주는 할당의 개념으로 사용하거든요.

이제 menuId를 장바구니 목록으로 옮겨야 합니다.

목록이니 여러 개의 값을 담을 수 있는 배열이나 리스트를 사용하겠지요?

첫 주문 메뉴라면 해당 장바구니 첫 번째 공간에 선택된 menuId 값이 할당되게 하면 되겠네요.

배열이라고 했을 경우 basket[0] = menuId; 로 할당하면 되겠네요.

basket[0]에는 menuId라는 글자가 할당되는 것이 아니고 menuId에 할당된 값인 "M00010"이 할당됩니다.

menuId에 문자열을 나타내는 ""로 감싸져 있지 않기 때문에 변수로 인식됩니다. "menuId"라고 감싸서 할당했다면

basket[0]에는 menuId의 값인 "M00010"이 아닌 "menuId" 이 글자 자체가 값으로 인식되어 할당되게 됩니다.

basket[0] = menuId;로 변수 할당을 했기 때문에 basket[0]값을 출력한다면 "M00010"이 출력될 것입니다.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보통 아이디, 성명, 비밀번호,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입력한 뒤 가입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디, 성명 등의 값을 화면의 Input 박스에 타이핑해서 넣고

가입하기를 누르면 해당 입력값들이 전송되고 가입신청이 완료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도 변수가 필요한데요.

바로 아이디, 성명, 비밀번호 등의 화면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값을 가지고

서버 쪽에 전송해서 입력한 데이터를 저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 값들을 변수를 만들고(이름 짓기, 초기화 등) 입력한 값을 할당해서

서버까지 값이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답니다.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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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며칠 전 중학생 아이가 갑자기 파이썬 아는지 묻더군요.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궁금한 게 많은가 봅니다.

게다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도 파이썬이 뭐냐면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쉬운 책을 가지고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북에 파이썬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명을 하는데 과연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면

프로그램을 처음 하는 아이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봤는데..

이해를 잘 하더군요.

그래서 그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딩 열풍에 책만 가지고 공부하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볼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통 변수라고 하면 데이터를 담는 그릇이나

어떤 값에 이름을 지어준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니 처음 게다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가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럼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볼게요.

 

변수 이해하기.

이제 여러분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유는 시원한 슬러시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니 딸기맛 슬러시를 편의점 언니에게 주문합니다.

"딸기맛 슬러시 하나 주세요!"

이제 편의점 언니는 커다란 1회용 컵에 맛있는 딸기맛 슬러시를 담아 줍니다.

우리가 주문한 대로 잘 담겨서 왔습니다.

차갑고 새콤 달콤한 딸기맛 슬러시를 다 먹고 나니

시원한 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서

정수기로 가서 방금 슬러시를 다 먹고 비어있는  1회용 컵에

물을 가득 담아봅니다.

 

여러분은 방금 변수를 사용했습니다.

바로 컵이 변수가 됩니다.

여러분의 주문을 받은 편의점 언니가

새로운 변수(컵) 하나를 꺼냅니다.

당연히 비어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한 가지 음료를 채울 수 있습니다.

물, 아이스커피, 슬러시 등 다양한 값(음료)들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과 슬러시를 같이 넣으면 물도 슬러시도 아닌 이상한 맛이 되겠지요?

그래서 하나만 담아야 합니다.

다른 값(음료)을 넣고 싶다면 변수(컵)의 내용물을 다 비워야 합니다.

먹던지 버리던지..

그리고 새로운 값(음료)을 넣으면 됩니다.

다 쓴 변수(컵)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네요.

그럼 변수(컵)를 또 써야 한다면?

새로운 변수(컵)를 꺼내면 됩니다.

 

실제 파이썬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값(음료 같은 것)은

참/거짓, 정수(1, 299, 5000 등), 실수(소수점이 있는 3.14, 55.4 등), 문자열("가나다라", "abc")

같은 것이 있답니다.

 

변수 이름 붙이기

이제 변수에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3개의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3개의 변수겠지요?

물론 비어있습니다.

이제 하나는 콜라, 하나는 물,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우유를 담았습니다.

변수에 각 값들을 잘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제 동생에게 부탁을 합니다.

"막내야~ 냉장고에 종이컵에 있는 우유 좀 가져다줘~~"

막내 동생이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똑같은 컵이 3개가 있네요.

어떤 것이 우유가 담긴 컵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안을 들여다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컵에 이름을 써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콜라, 물, 우유라고 적어 둡니다.

이제 쉽게 구분할 수 있지요?

 

이렇게 변수는 이름을 잘 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

처음에 변수 이름을 a, b, c라고 지어두면

당장 구분하고 봤으니 기억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a에 뭐가 들어있었지?라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콜라, 우유, 물이라고 써주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컵(변수) 이름을 잘 지어 줘야 합니다.

 

내용물을 바꿀 수 있다 vs 내용물을 바꿀 수 없다.

편의점에 다시 갔습니다.

아까 슬러시를 먹었기에 이제는 시원한 콜라를 사러 갔습니다.

냉장고에 콜라 한 캔을 꺼냅니다.

그런데 콜라 캔의 뚜껑이 따져 있네요?

여러분은 이 콜라를 살 건가요?

당연 안사고 편의점 언니에게 신고하겠지요?

누군가 콜라 뚜껑을 땄다고..

그럼 그 안에 콜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비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원래 새 콜라는 뚜껑이 밀봉돼서 

열려 있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은 그 안에 콜라가 있다고 확신하고

살 수 있으니까요.

빈 컵에 슬러시나 물을 담아 주는 것과 다르게

콜라, 페트병의 생수 등은 밀봉돼서 안의 내용물을

다른 것으로 넣어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콜라라고 샀는데 안에 오렌지 주스가 있다면.. 큰일 나겠지요?

 

이렇게 밀봉돼서 그 내용물을 바꿀 수 없이 그대로 판매하는 것처럼

값을 바꿀 수 없는 것을 상수라고 합니다. 항상 콜라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밀봉이 바로 상수를 의미합니다.

밀봉을 해제하거나 밀봉하지 않는다면

내용물을 바꿀 수 있게 되므로 더 이상 상수가 아닌 변수가 됩니다.

 

리스트, 배열 이해하기

옛날에는 슈퍼나 시장에 가서 달걀을 1알씩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트에 가면 10개, 30개 등 팩이나 판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같은 물건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데

이것도 변수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컵과는 다르게 

여러 개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캠핑을 가기 위해 엄마와 함께 달걀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30개짜리 달걀 한 판을 샀는데 계산할 때 보니 위에서 3번째 달걀이 깨져있네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가서 위쪽(위쪽의 판단은 달걀판의 상표를 바르게 보는 기준)

세 번째 달걀이 깨졌다고 이야기하면 쉽게 확인해 줍니다.

그냥 달걀 하나가 깨져 있네요.라고 고객센터에 이야기하면

30개의 달걀을 모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이렇게 순번을 정하고 달걀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배열이라고 보면 됩니다.

달걀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 왔고

이제 짐을 싸야 합니다.

먼저 칫솔, 치약 그리고 치실을 담은 작은 가방을 챙깁니다.

앗! 작은 가방도 변수네요.

그런데 변수는 하나의 값을 담는 줄 알았는데...

칫솔, 치약, 치실까지 여러 가지 값을 담았습니다.

달걀처럼 같은 종류도 아니네요.

바로 리스트로 보면 됩니다.

소중한 속옷도 다른 옷들과 구분되도록 작은 가방에 담았습니다.

이 또한 리스트가 됩니다.

엄마는 화장품을 담는다면서 작은 파우치에 간단한 화장품을 담습니다.

여러 개의 리스트가 생겼네요.

겉에 이름을 붙여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겠네요.

이때 아빠가 묻습니다.

"아빠 칫솔도 넣었니?"

그래서 칫솔 가방을 찾아서 안을 뒤져봅니다.

"네 넣었어요"

리스트 안의 값 중에 원하는 값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큰 여행용 가방을 가져와서

옷가지들과 함께 따로 챙겨 둔 칫솔 가방, 속옷 가방, 파우치를

같이 넣습니다.

커다란 리스트(여행용 가방)에 여러 값도 넣고(옷가지)

3가지의 리스트도 넣었습니다.

리스트 안에 다른 리스트를 넣을 수 있는 겁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엄마가 부르네요.

"여행용 가방 안에 파우치 보면 핸드크림 있어. 가져다줘"

바로 리스트 안(여행용 가방)의 리스트(파우치)에서 값을 꺼내는 방식과 같습니다.

 

이제 변수와 상수에 대해 이해가 되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설명하니 재미있게 잘 듣네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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