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많은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정과 산출물로 고생했던 기억들이 많습니다.

특히 산출물은 추후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제대로 잘 작성되면 좋습니다.

보통은 기존 프로젝트나
또는 다른 곳에서 사용했던 문서를
수정해서 사용하곤 하는데
엉터리인곳이 종종 있답니다.

산출물 자체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별도의 인수인계문서를 만들기도 합니다.

사실 개발자로, pl로 투입돼서
산출물 작업을 하면
이런 쓸데없는 문서를
왜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문서뿐일까요?
PM의 역할이 부족해서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본 적이 있답니다.

작거나 큰 프로젝트에
pl 또는 pm의 역할을 하신다면
나피엠, 문대현 님이 지은
프로젝트 관리자를 위한 PMBOK(PROJECT MANAGER BODY OF KNOWLEDGEMENT)를 추천해봅니다.

PMBOK는 사실 가이드입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군요.

나피엠님과 문대현 님 두 분은
국내 다양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내용이 좀 딱딱한 부분이 있지만
소설책이 아닌지라
최소 5회 정도는 정독을 해야 할 듯합니다.

꼭 pm, pl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개발자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pm이 아닌
배려하고 공감대를 잘 형성하고
특히 다양한 참여자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잘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관리하는 게
pm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2 회독 중인데
최소 다섯 번은 읽을 계획입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

다들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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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코딩책과 함께 보는 소프트웨어 개념사전

저자 : 김현정 지음

출판사 : 궁리

간단설명 :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기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진다.

개발자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고 IT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더 읽으면 좋은 개념사전이다.

독서평:

읽게 된 사연

요즘 IT관련 서적은 잘 안 읽고 있는데 제목에 혹 해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프로그래머로서 개념적인 부분을 명확히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재미로라도 함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자 김현정 님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했고 IT컨설팅회사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은

1.     기초적인 IT언어부터 개념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설명되어 있고

2.     초보자 뿐만 아니라 경력 프로그래머라도 한 번은 읽어야 할 개념적 내용이 실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20여년을 프로그래머로서 살아오면서 항상 기초부터 튼튼히 그리고 개념을 확실히 알고 접근하기 위해 모르는 영역이 나오면 책도 사고 읽고 이해하고 해왔지만 유지보수업을 하다 보니 많이 게을러진 건 사실입니다. 부끄러운 부분이지요.

그래서 더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IT 업을 하다 보면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해 쉽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클라우드 오피스란 무엇인지 ,커널과 쉘은 무엇인지 등 일반적 소프트웨어부터 전문적 용어들까지 자주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 개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게 본 부분은 보안과 빅 데이터 부분이었습니다.

보안은 전부터 관심분야였는데 특히 암호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잘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시함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전혀 관심 없던 분야였지만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특히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에 대해 좀 더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부분에 맘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복사해서 붙여 넣고 오류 나면 그냥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고 회의가면 그냥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고 사용했던 용어들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개념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업계 계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점점 중요도가 높아지는 코딩 교육을 담당하시는 교육자 분들도 한 번 읽어보면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깊이 있는 전문 서적은 아니지만 개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양서적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읽다 보면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갑자기 코딩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야밤 코딩함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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