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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can work your own miracles" /  당신 안의 기적을 깨워라 - 나폴레온 힐

지금은 품절된 2002년에 국내에 출판한 나폴레온 힐/국일미디어 의 당신 안의 기적을 깨워라를 읽었다. 오래된 책인지라 도서관의 보존실에 있어서 따로 요청을 해야 한다. 총 2권으로 되어 있다.

힐의 책은 이미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한 책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는지 많이 낡았다. 그래서 보존실에 있었던 것이고...

성공하고 싶은가? 그럼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에 성공의 지름길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을 위해선 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수많은 성공자와 실패자의 정보를 통해 힐은 성공자들의 공통점과 실패자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 또한 비슷한 내용을 싣고 있다.

제목대로 기적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적이 아니다. 우리의 정신자세에 대해 기적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즉 우리가 어떻게 정신자세를 갖추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정신자세가 우리 삶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내가 변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변해야 한다. 힐의 책을 읽으면서 주변을 보면 정말 맞는 부분이 많다. 왜 다들 그렇게 사는지 말이다.

성공을 위해 내안의 기적을 깨우기 위해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 것은 긍정적인 자세이다. 두려움을 없애고 긍정적 자세로 자신감을 키우고 확실한 목표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세밀한 계획,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내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는 다른 성공 관련 책이나 고전을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혼자의 힘이 아닌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수퍼맨이 아니다. 그래서 혼자 전부를 할 수는 없다. 회사를 보면 경영전문, 회계전문, 영업전문, 연구전문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 능력이 잘 융화돼야 회사가 잘 운영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혼자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설령 능력이 좋아 혼자 할 수 있다고 해도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실패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실력이라고 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실패를 하면 그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 그 교훈을 잘 받아서 더 나은 방식으로 변화한다면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두려움을 갖고 게으르며 쉽게 현실과 타협하는 자는 가난하다.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지 않는가? 여차저차 공부해서 회사에 취업하면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승진을 기대하며 상사와 회사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 버텨간다. 드라마를 보면 항상 품속에 사표를 가지고 다닌다는 내용을 간간히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막상 그 사표를 제출하기 쉽지 않다. 당장 내일은 어쩌고 나만 바라보는 가족은 어쩔 것인가?

1년이 지나면 연봉협상을 한다. 사실 협상보단 통보를 한다. 왜 그럴까 생각하기보다 그냥 불평만 한다. 오너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가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당장 내 주머니의 돈이 두툼해 지길 바랄 뿐이다. 그저 1년이 되어서 연봉이 인상된다면 오너는 모두가 특이한 부분이 없다면 불평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한 인상률을 정해서 진행한다. 다른 데 간다고 달라지겠나? 잘리면 어쩌지? 이번만 참자. 등 다양한 자기변명(현실만족)을 통해 인상안을 받아들인다. 간혹 회사에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그 상황을 본 적이 있는데 인상을 요구하는 이유가 그냥 더 받고 싶은 게 다였다. 나도 한때 그렇게 생각해서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보통은 퇴짜다.

연봉 인상을 굳이 요구하지 않아도 오를 수 있고 또는 회사가 인상안을 받아주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일을 한다거나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목표도 있고 긍정적으로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했을 때 말이다. 그럼 오너는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할 것이고 연봉은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다.

이런 내용을 읽다 보니 정말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부분이었던 것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가장 먼저 건강한 체력과 인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바람직한 정신상태와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상세한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성공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이다.

문제집 1권을 조금 푼 학생, 1권을 1 회독 한 학생, 1권을 5 회독 한 학생, 1권을 10회독 한 학생 (물론 이해하며 제대로 풀 었다는 전제이다)의 성적은 당연히 다를 것이다. 1권도 제대로 풀지도 않으면서 난 수학을 못해, 어려워, 그냥 포기할래 라는 학생은 수학 뿐 아니라 인생의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는 그저 그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남탓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1회독을 한 학생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되어 결국 5회독 10 회독을 하게 될 것이다.

나 또한 대학에서 수학 강의를 들었는데 1학년 때는 대충 놀면서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당연 성적은 바닥을 쳤다. 군 제대 후 마음 잡고 그 강의를 재수강  했다. 이번엔 A+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의 문제를 보기만 해도 답을 알 정도까지 풀어보자며 이해하고 물어보고 풀고 또 풀고 해서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는 순간 모든 문제가 엄청 쉬워보였다. 1학년때랑 같은데 말이다. 50분의 시험시간중 20분도 안되서 다 풀고 100점 맞아 A+를 받았다. 그 뒤로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다.

대충하면 성적은 안나오고 수회 반복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하고 공부하면 당연 100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나도 그런 적이 있었고 나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인것 같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신념을 가지고 긍정적 자세로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인내하면서 실천하면 성공은 눈앞에 있을 것이다. 중간에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발판 삼아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말이다.

나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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