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먹방 유튜버도 아니면서 피자 라지 반판은 혼자서 거뜬하게 먹어치우는 피자돌이 티보이 입니다.

평소 동네에서 지나가다 봤던 59쌀피자(오구쌀PIZZA)가 그냥 평범함 동네 피자집인 줄 알았어요.

사실 유명 피자는 가격이 많이 비싸서 사 먹기 엄두가 잘 안났지만 우리의 마트 피자가 구원해줘서 가끔 마트에 들러서 피자를 사 먹곤 했지만 메뉴의 한계라고 할까?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먹고 싶었었는데 마침 병천에 갈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오구쌀PIZZA(59쌀피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맛이 괜찮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한번 사 먹고 나서 판단하자는 짝꿍의 말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59가 5,900원 피자가 있다는 의미 같아서 매장에 들어가 봅니다.

예전에 피자를 집어 먹다 보면 팔둑까지 기름이 줄줄 흐르던 동네 이름 없는 피자집이 떠올랐지만 59쌀피자는 체인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59쌀피자에서 요즘 핫하다는 고기 농장을 주문했습니다.

불고기, 베이컨포테이토, 매콤불닭으로 고기 파티를 할 수 있답니다.

피자가 반미터라고 50cm나 됩니다. 

저 사이즈 좀 보세요.

이 외에도 다양한 피자가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그래서 살짝 걱정도 되긴 했어요. 혹시 싸서 비지떡인가?

피자 돌이가 많은 관계로 반미터 두 판을 주문해 봅니다.

결국 1미터 피자를 사게 되는군요

사장님의 적극 추천으로 고기농장과 맛있는 피자로 선택했어요.

병천에 순대국 먹으러 갈 때 들러도 좋고 천안 시내에서도 여기까지 피자를 사러 온답니다. 맛있어서요.

우선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밤 11시까지 12시간 열려있어요.

우리 쌀과 보리, 조, 밀, 검은깨로 만든 쌀 도우와 100% 자연 토핑치즈를 사용한다는 오구쌀PIZZA(59쌀피자) 믿음이 갑니다.

먼저 맛있는 피자가 오픈에서 구워져 나옵니다.

여기 중요 포인트가 있습니다. 구워서 나온다는겁니다.

구워서 나오니 기름기가 없어요.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아요.

토핑이 실한 것 좀 보세요.

정말 맛있게 잘 찍었네요. 사진 쪽으로 나가야 되나요?

반미터 피자는 총 3가지 종류의 피자를 하나로 즐길 수 있답니다.

저 큰걸 어떻게 다 먹을까 고민했지만 두판을 그날 다 해치웠답니다.

이렇게 사각형으로 잘라 줍니다.

가만히 보니깐 아이들 간식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또는 교회 등 행사에 주문에서 먹어도 정말 좋은 간식이 될 듯합니다.

이것은 고기매니아를 위한 고기농장입니다. 난 고기매니아니깐...

포장 직전 사장님이 뭘 휙휙 넣으시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치즈 칩을 중간에 몇 개 넣었는데 저거 또한 별미입니다.

쌀로 만든 도우라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피자는 부위별로 매콤한 맛도 있으니 드실 때 참고하시고 먹다 보면 또 먹게 되는 새우깡 같은 피자라 평하고 싶네요.

이렇게 맛있는 피자를 맥주와 함께 먹다 보니 어느덧 뱃살이 또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맥도 유명하지만 요즘은 피맥도 꽤 많은 드시드라고요.

사각형으로 가볍게 먹기 좋게 잘라진 오구쌀PIZZA(59쌀피자) 반미터를 추천해 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 케이크 대신 피자로 가족들과 즐거운 피맥 파티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