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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05 오뚜기 팥칼국수 맛있는지 궁금해요~. - 조리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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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안 좋아서 힘들게 사는 요즘 오뚜기는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뚜기와 전혀~ 관계 없는 우리는 오뚜기 제품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지요.

오뚜기 진라면은 두 말할 필요도 없어요. 진라면 매운맛은 얼큰하고 맛있는데 가격도 타사 라면에 비해 엄청 저렴해요.

그 외에도 오뚜기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을만큼 신뢰를 쌓은 기업임이 틀림없습니다.

마트에 가면 참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이 많지요?

인기 만점 라면들은 다들 아실테고...

엄청 매운 불닭시리즈도 종류가 다양해지고 너구리도 엄청 매운맛으로 신제품이 나왔으며 원조 라면들이 되살아나고 건강을 더 생각한 건라면 시리즈도 나왔고 심지어 오뚜기는 미역국라면도 나왔더군요.

신라면은 매운맛이 좀 강조되서 좀 멀어지게 되었지만 신라면 건면은 정말 굿템이더군요. 깔끔하고 맛도 좋아요. 양이 좀 적어서 기본 2개는 끓여야 한다는게 함정이지요. ㅋㅋ

최근엔 짜왕 건면도 나왔더군요.

여러분은 어떤 라면을 좋아하시나요?

원래 팥을 좋아해서 아이스크림도 팥 들어가면 좋아하고 빵도 팥빵을 좋아하고 팥죽, 팥칼국수도 좋아해요.

그래서 오뚜기 팥칼국수가 출시될 때 바로 사서 먹고 주변에 추천도 했어요.

라면이라 비슷하지만 별로겠지? 라는 생각에 구매했다가 먹고 깜짝 놀랐던 오뚜기 팥칼국수를 또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판매가 좀 안되는지 할인을 많이 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4개 한 봉 구매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안먹어봤거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만나보겠습니다.

진~한 팥국물과 찰진 칼국수면! 오뚜기 팥칼국수를 소개합니다.~~~~

4개 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격은 마트 또는 판매점마다 다르므로 생략할께요. ㅋㅋ

조리방법은 물 500ml가 들어갑니다. 보통 라면은 550ml인데 50ml 적게 들어가네요.

물을 끓이고 면을 넣고 4분간 면을 삶습니다.

면이 다 익으면 분말스프를 넣고 잘 풀어 드시면 된답니다.

우선 나트륨 함량을 보면 팥칼국수라 그런지 보통 라면보다 엄청 적게 들어가네요. 1310mg입니다.

면은 소맥분과 감자전분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스프를 보면 팥가루가 54%가 들어갑니다. 즉 스프의 반 이상이 팥가루입니다.

팥칼국수는 칼국수면과 분말스프만 들어있습니다. 하긴 팥칼국수에 건더기 스프가 있는게 더 이상하죠?

물 500ml를 계량컵을 이용해서 냄비에 붓습니다.

물의 양은 중요합니다. 라면 회사에서 제일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조건을 실험해서 만든거니깐요.

물이 팔팔 끓고 있습니다. 잠깐 딴 짓하다가 시간을 허비해서 물을 쪼금 더 넣었습니다.

분말스프와 초시계를 준비해서 면을 넣고 기다립니다. 4분간 끓이면 됩니다.

면이 튀긴면이라 끓이면 기름이 둥둥 뜹니다.

라면 기름을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팥칼국수에 기름 뜨면 이상하잖아요?

팁 하나 알려드리면, 면이 끓을 때 보면 가운데로 기름이 모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때 숟가락을 이용해서 모여서 둥둥 떠있는 기름을 걷어내면 더 깔끔한 팥칼국수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제 마법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팥칼국수 분말스프니깐 당연히 팥색인 갈색으로 생각했지만 연한 아이보리색? 같은 가루가 나옵니다.

잠깐 당황할 수 있겠지만 이 분말스프가 물과 만나면 저렇게 갈색으로 색이 변합니다.

혹시라도 오뚜기가 뭐 잘못 만들었나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분말가루를 물에 넣으면 가루가 덩어리집니다. 그러면 숟가락을 이용해 눌러서 잘 풀어주면 됩니다.

살짝 묽어 보여서 조금 더 끓였습니다.

조리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오호~ 진짜 팥죽 맞습니다. 대박~

팥죽은 좋아해도 팥칼국수는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저도 밥알로 만든 팥죽은 안먹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이 더 좋습니다.

면을 다 먹고 나니 팥죽이 남아 있네요.

라면은 아무래도 짜기도 해서 국물을 잘 안먹지만 이건 뭐 팥죽을 버릴 수 있나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기를 쓰자면 우선 만들거나 가게에서 사먹은 팥칼국수와 매우 흡사합니다.

개인적으론 거의 같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맛있어요. 하긴 분말 스프에 팥가루가 56%니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면도 칼국수 스타일이라 식감도 좋아요.

팥죽맛은 팥맛은 당연히 나고 달고 살짝 짠맛이 납니다.

달짠 팥죽맛이에요.

인스턴트 면을 감안해서 오뚜기 팥칼국수는 10점 만점에 9점 드리네요. (개인 의견입니다.)

달랑 한 개 먹었더니 좀 부족해서 누크바로 입가심 했습니다.

그리고 단맛을 많이 먹었으니 쌉싸름하고 향기 좋은 아메리카로 한 잔 내려서 마셨습니다.

오뚜기 팥칼국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뚜기 감사합니다~ (내 돈으로 사서 직접 끓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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