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5 형식 문형에 대해 살펴볼 시간이네요.

간단히 복습해 보면…

1 형식과 2 형식은 자동사를 사용합니다.

2020/08/03 - [Education/English(영어)] - [왕초보영문법]1형식 문형과 자동사 이야기 (intransitive)

자동사는 주어를 대상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목적어가 없어요.

2020/08/04 - [Education/English(영어)] - [왕초보영문법]2형식 문형, 불완전 자동사? 그리고 주격보어 끝장내기~

3 형식과 4 형식은 타동사를 사용합니다.

타동사는 행하는 주체는 주어지만 대상은 뒤에 오는 목적어(전치사 없는 명사)가 됩니다.

4 형식은 대상의 목표가 있는데 바로 간접 목적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여 동사라 부릅니다. 

5 형식 문형 [S + V + O + OC]

3 + 2 = 5입니다.

뜬금없이 더하기를..ㅎㅎ

우선 5 형식 문형에서 마지막 OC는 목적 보어라고 합니다.

보어는 2 형식에도 있어요. 2 형식의 보어는 주격 보어라고 해요.

주어를 보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OC는 목적 보어니 목적어를 보충한다는 의미겠네요.

다시 더하기를 보겠습니다.

3 + 2 = 5입니다.

5 형식 문형은 3 형식 문형 + 2 형식 문형으로 보면 편합니다.

You made me am tired.  너는 나를 만든다 (3 형식) + 나는 피곤하다(2 형식)

엄청 어색하죠?

어디가 어색한가요?

한 문장에 동사가 2개 존재하고 중간에 주어가 I가 아니라 me인데 이게 또 목적어니 맞는데..

이 문장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맞는 문장으로 고쳐보겠습니다.

You made me tired. 너는 나를 피곤하게 한다.

이 문장에서 주어는 made입니다.

Make는 어떤 것으로 무엇을 만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어인 너(you)가 어떤 것으로 목적어인 나를 만든다. Make는 뒤의 me 만드는 대상으로 해석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허전하죠?

네가 나를 만들었다. 흠..

이렇게 부족한 표현에 보충재가 필요하고 그게 보어가 됩니다.

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죠? 그래서 나에 대한 보충이 필요한 거예요.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이제 해석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목적어인 me를 보충해 주는 목적 보어 tired.

목적 보어도 주격 보어처럼 형용사와 명사가 옵니다.

형용사가 오면 목적어의 상태를 나타내고 명사가 오면 동격으로 같은 것을 표현합니다.

이렇게 목적어에 보충하는 보어가 필요한 동사를 불완전 타동사라고 문법책에 나와 있습니다.

불완전 목적어 같은데..ㅋㅋ

2020/08/05 - [Education/English(영어)] - [왕초보영문법]3형식 문형,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 살펴보기 -transitive

그런데 왜 3 형식 더하기 2 형식일까요?

3 형식과 2 형식을 공부하신 분은 무릎을 탁 치셨을 겁니다.

앞부분은 3 형식이죠?

You made me.

뒷부분을 보면

Me tired.인데

이게 왜 2 형식일까요?

목적어인 me가 어떤 상태라는 표현을 하는데.

2 형식과 같은 패턴입니다.

즉

Me(=I) (am) tired.

이런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영어는 문장이 길어지면 중간중간 주어 + 동사 형태의 구조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2020/08/06 - [Education/English(영어)] - [왕초보영문법]4형식 문형, 수여동사는 뭐래요? ,간직하는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술술 풀어봅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어제 근처 술집에 갔다가 전에 그만둔 직원을 만나서 같이 술 한잔 했다네요.

이 문장에서 주어는 우리 회사 직원들은 이고 동사는 했다네요.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보면 근처 술집에 갔다, 그만둔 직원을 만났다 라는 주어 + 동사 형태의 문장이 2개나 더 존재합니다.

그런 패턴 중 하나로 2 형식 문형의 목적어 + 목적 보어가 오는 겁니다.

예문을 더 볼게요.

She called me Chuck. 그녀는 나를 척이라고 불러.

주어는 she 동사는 called 목적어는 me입니다.

그녀는 나를? 불렀다. 부족하죠?

목적 보어 Chuck이라는 이름을 넣었습니다. 명사니 동격이죠?

나를 척이라고 불렀다는 뜻입니다.

이제 문장의 5 형식에 대해 전부 살펴봤습니다.

다음은 문장에서 중요한 동사를 왕초보 버전으로 준비해볼게요.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댓글 주세요.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조금 더 어려운 4형식 문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으면 간직하게 됩니다.

간직…

이 단어를 잘 생각하세요.

4형식 문형 [S + V + IO + DO]

4형식 문형을 보면 목적어가 두 개 있어요.

어째든 목적어가 있으니 타동사네요.

그런데 어떻게 목적어가 2개가 될까요?

3형식에서 살펴봤던 목적어는 4형식에서는 직접 목적어라고 합니다.

실제 타동사의 대상이 되는 거지요.

남은 하나의 목적어는 간접 목적어라고 합니다.

어렵네요..직접 목적어는 그래도 타동사의 직접적 대상이라 직접 목적어라 하는 듯 한데

간접 목적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우선 목적어라서 동사의 대상은 맞습니다.

간접 목적어는 직접 목적어를 받는 대상입니다. 뭔소린가요?

예문으로 확인해 볼께요.

He told me an interesting story. 그는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줬다.

이 문장을 보면 동사는 told(tell)로 누군가에게 무엇을 이야기 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대상이 되고 그것은 an interesting story입니다. 3형식에서 살펴본 내용이네요.

Tell은 누구에게 무엇을 말한다. 즉 대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누구에게가 간접 목적어가 됩니다.

I gave you a book. 나는 너에게 책을 줬다.

역시 같은 패턴입니다. Give는 ~을 주다인데. 받는 대상도 있어야 겠지요?

누구에게 ~을 주다로 누구에게는 간접 목적어 ~을 은 직접 목적어가 됩니다.

주체인 주어가 주니깐 받는 대상도 있어야 하고 받는 무엇인가도 있어야 하니깐요.

이렇게 두 개의 예제를 보면서 공통점을 찾게 됩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타동사는 영향을 끼치는 대상이 2개라는 거죠.

동사의 대상과 그 대상을 받는 대상이 있다는 겁니다.

4형식 동사들은 그래서 수여 동사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거니깐요.

주의할 점은 이 수여동사를 3형식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4형식은 위 패턴처럼 주어 + 동사 다음에 받을 대상 + 그리고 줄 것 순서대로 나옵니다.

3형식으로 바꾼다면 간접 목적어가 사라져야 합니다.

주어 + 동사 + 줄 것 + 전치사 + 받을 대상.

나중에 변환하는 방법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수여동사는 대표적으로 teach, show, give, tell, buy, send 등으로 모두 누구에게 무엇을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사와 타동사에 대해 개념을 익히고 나니

4형식도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받는 대상이 간접 목적어로 타동사와 진짜 목적어 사이에만 오면 되니깐요.

4형식 문장도 의외로 많이 사용하니 유심히 살펴보세요.

잘못된 내용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댓글 주세요..

다음은 5형식 문형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