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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Life'에 해당되는 글 258건

  1. 2019.03.30 [음식점_충남천안]장어전문 천안본가를 가다.
  2. 2019.03.28 [Info_가전]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냉난방기(CPA-Q091PD)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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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본가 전경

회식하고 받은 점심 무료쿠폰으로 장어탕을 먹으러 갑니다. 물론 장어집에 갔으니 장어도 먹어야겠지요

회식하고 받은 점심 무료쿠폰(장어탕)

정말 무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장어도 먹고 싶어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봅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장어
장어는 국내산, 민물장어가 맛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있는 살아 있는 장어들을 보니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 먹기 전 장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 혈액순환에 좋답니다.

- 시력과 남자한테 좋답니다. 불포화 지방산도 많고 비타민 A도 많다고 합니다.

-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이제 맛있는 장어탕과 장어를 먹으러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식당 내부

우선 식당은 기본으로 신은 벗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가운데는 테이블석이고 양쪽으로 좌식 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개방되어 있고 점심시간인지라 손님들이 식사 중이셨습니다.

우리는 방으로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합니다.

점심 특선 장어탕

우선 무료쿠폰으로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 장어탕(민물장어)을 2개 주문합니다. 무료쿠폰이라고 얘기했지만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 주셨습니다. 장어집에 왔는데 장어를 당연히 먹어야 되니 특대 1마리를 같이 주문합니다.

잠시 후 반찬들이 나옵니다.

맛있는 부침개, 한 번 더 달라고 했어요
장어엔 당연 생강과 마늘 그리고 뼈
제일 맛있는 나박김치

반찬을 먹던 중 메인 장어가 나옵니다.

숟가락과 사이즈 비교
장어 한상
실한거 보소
이렇게 쌈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오랜만에 장어를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도 먹고 쌈으로 먹고 살도 통통하고 한 입 가득 넣고 먹는 맛 지금 또 먹고 싶네요.

맛있는 장어를 먹고 있는데 무료쿠폰 장어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 크기 보소. 양도 많고 밥도 따로 돌솥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장어탕과 밥

이게 정말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여기에 청양고추 다진 거와 양념장을 같이 넣어서 먹었습니다.

밥을 따로 담았어요
돌솥 누룽지(보글보글) 따라하기

좀 아쉬운 건 돌솥이 아니라 저렇게 물을 부어 누룽지탕을 만들 수 없어요. 돌솥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여긴 그게 안되었어요.

장어는 꼬리가 메인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장어탕, 장어에 누룽지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거 같았어요.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식당명 : 천안 본가

위치 : 충남 천안시

주차장 : 1 주차장(10대 정도), 2 주차장(7대 정도)

화장실 : 실내, 남녀별도, 비데(0), 핸드타월, 일반 비누, 청결(최상)

출입 : 신발장에 신 벗고 출입함

내부 : 좌식 방과 홀 테이블

기타 : 포장 가능

 

 

이제 제일 중요한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메인 음식인 장어는 식당 앞에 수족관을 두고 살아있는 싱싱한 장어를 구워줍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담백한 게 맛이 그만입니다. 크기는 적당하지만 손님 입장에선 조금 저렴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이 좋으니 큰 부담은 없습니다. 장어탕은 무료쿠폰임에도 양도 많고 밥도 따로 1인분씩 직접 솥에 해주는 게 맘에 들었고 장어탕은 처음 먹을 때 약간 비렸지만 청양고추와 양념장을 추가해서 먹으니 나중에 비린맛은 안 났습니다. 그리고 보통 생선은 다 갈아서 넣는 식당이 대부분인데 여긴 장어 살이 그대로 보입니다. 정말 장어를 넣었구나 라는 믿음을 줬습니다. 밥도 돌솥이었으면 누룽지가 보글보글 끓고 좋았을 텐데 스텐으로 된 솥이라 금방 식어서 누룽지탕은 안되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이 곧 다가오는데 몸보신으로 장어와 장어탕은 어떠신지요? 스태미나 음식으로 잘 알려진 장어인 만큼 기력이 떨어질 때 한 번씩 가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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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이동식 냉난방 에어컨 (CPA-Q091PD)

Carrier 에어컨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년 3월의 날씨가 달랐던 거 같아요. 올해는 눈도 거의 안 오고 많이 춥지도 않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미세먼지로 고통받은 날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오는군요. 5월 정도월정도 되면 실내는 좀 많이 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에어컨(냉방기)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 요즘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는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에어컨 구매율도 높아집니다.

우리 사무실은 창문도 아주 작은데 통유리 구조에 사람도 많고 컴퓨터도 많아서 조금만 따뜻해지면 실내온도가 34도까지 치솟습니다. 으헉~

공용 에어컨은 온도에 맞춰서 작동되고 시간제한도 있어서 이 엄청난 열기를 식히기엔 너무 부족해서 별도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맘먹고 알아봤는데 건물 구조 (미관)상 실외기를 저 멀리 둬야 하는데 배관 비용만 몇십만 원이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알아본 결과 이동식 에어컨이 있다는 걸 알고 검색에 돌입합니다.

다양한 제조사와 제품이 있었지만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캐리어 제품에 냉방뿐 아니라 난방도 되는 , 사실 봄, 여름엔 엄청 더운데 또 겨울엔 엄청 추워서, 일석 삼조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거다!하고 공기순환기와 함께 구매하게 됩니다.

 

2016.08 온라인 쇼핑몰 구매

 

이동식 냉난방기란 이름처럼 엄청 크고 무겁습니다. 실외기 일체형이니 당연히 무겁고 소음도 상당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면 소음이 그냥 소음인가 보다 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커다란 본체애 주름관을 연결합니다. 주름관의 역할은 에어컨 작동시 나오는 열기와 난방기 작동 시 나오는 냉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결국 주름관의 길이 내로 제품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열기/냉기를 빼내기 위한 창문/문 근처에 있어야 됩니다.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일반 냉난방기처럼 냉방/난방/송품/제습 온도로 자동 조정이 되고 예약/취침/자동 풍향/풍속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은 물이 나오잖아요!!

당연 에어컨이 작동될 때 실내 공기가 냉각되면서 결로에 의한 물이 생성됩니다. 실내 습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여름철엔 물이 엄청 나옵니다. 이렇게 생성되는 물은 자체로 증발 기능이 있어 제거된다고 하지만 여름엔 그 이상 생성돼서 호스를 연결해서 밖으로 버려야 하는데 우리 사무실은 실내에 배수할 방법이 없어 20리터 물통 2개를 구매해서 힘 쎈 총각들이 하루 1회 정도 버려줍니다.

 

20리터 물통 사용

가장 궁금한 성능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지요

우선 냉방 기능.

온도를 최대로 낮추고 작동시키면 일반 에어컨처럼 몇 초후 우웅 실외기 작동 소리와 함께 주름관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통풍구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1-2분 지나면 엄청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역시 에어컨 맞습니다. 그런데 강풍으로 해도 1.5m 떨어진 곳에 서있으면 아주 약하게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시원한 냉기를 빨리 순환코자 우리는 공기순환기(보네이도)를 같이 활용하였습니다. 9명 정도 거주하는 사무실에서 작동하니 2-3도 정도 온도가 내려가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앙식 냉방이 같이 나올 땐 더욱 시원해집니다. 없는것 보단 낫다로 사무실 전체를 커버하기엔 좀 부족함이 있지만 없는 거 보단 훨씬 낫습니다.

다음은 난방기능

난방기능이 있다는 걸 잊고 있다가 주말에 근무할 상황이 생겨서 (주말엔 중앙난방 안돼요)사용을 했는데 역시 실외기가 작동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그런에 이상하게 다리 쪽은 엄청 추운 겁니다.그래서 확인해 보니 난방기로 사용 시에도 주름관을 설치해야 합니다. 통풍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대신 주름관에선 에어컨 바람이 나옵니다. 난방기능도 없는 거 보단 낫지만 열선 난방기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열선 난방기는 전기 코일 팬 방식이라 팬 소음만 나지만 이 제품은 에어컨처럼 실외기가 작동되니 소음이 더 큽니다. 전기 사용량도 1200w 정도 됩니다.

 

에어컨 작동 중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꼭 필요한 이동식 냉난방기.

캐리어라는 이름에 믿음이 가고 3년 가까이 사용 중이지만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오늘도 사무실은 더워서 에어컨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이동식 에어컨에 관심 있으시면 매장에 가서 실물을 직접 보시고 소음도 직접 확인해 보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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