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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04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들과 만나서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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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든지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다녀왔어요.

올해는 눈도 거의 오지 않아서 눈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가니 하얀 눈 세상이 거기 있었더군요.

아이들과 좋은 체험, 경험을 할 수 있는 대관령 주주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본 입장료는 2020년 2월 기준 입장료 10,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잔디썰매와 먹이 체험이 포함된 비용이에요.

승마체험은 15,000원인데 입장료 + 승마체험은 23,000원입니다.

그리고 젖소 우유 체험은 우유통 한 개에 2,000원입니다.

동절기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하절기는 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또한 입구에 보면 펜션과 카라반도 운영하는데 1 박하면 주주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펜션과 카라반

강원도 여행 중이시면 펜션과 카라반도 함 이용해 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에 왔으니 동물들을 만나러 가봐야겠지요?

가장 먼저 들어간 곳입니다.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니~ 마트에서 판매하는 기니피그를 직접 보다니 게다가 철망이나 플라스틱 케이스도 아니고 오픈되어 있어요.

우리가 들어오니깐 저렇게 먹이를 달라고 우르르 몰려나왔어요.

사람을 피하는 게 아니라 가까이 가도 도망은커녕 오히려 더 따라다녀서 신기했어요..ㅋㅋ

이 친구는 왜 여기 안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주 파크의 토끼들은 강아지 같아요.

그게 무슨 이야기냐면 주주파크를 다니다 보면 뭐가 막 뛰어오고 따라오고 하는데 토끼들이에요.

아기 때부터 사람 손에 커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눈이 엄청 왔었나 봐요.

오랜만에 눈 구경도 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체험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미니 사이즈 말입니다.

정말 순해요.

저렇게 오픈되어 있지만 무섭지 않답니다.

이 친구는 배 속에 아기가 들어있어서 조만간 태어난다고 하네요.

봄에 가면 아마 새끼를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대관령 양 떼 목장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는 멀리서 양 떼만 봤지만 여기는 이렇게 바로 앞에 양들이 맛있는 당근 달라고 계속 우리를 쳐다보고 따라옵니다.

양은 정말 많아요. ㅋㅋ

이 친구는 프레디독인데 처음에 먹이를 어떻게 주나 궁금했는데 아래 먹이 주는 작은 구멍이 있어요.

역시 우리가 오니깐 멀리서 달려와 저렇게 먹이 달라고 쳐다봅니다. ㅋㅋ

혹시 물릴까 봐 먹이주기 무서운 친구들을 위해서 긴 막대기를 같이 줍니다.

사실 이 친구들은 앞 니가 물 수 없는 구조라서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처음에는 겁먹어서 먹이를 던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막대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줄 수 있답니다.

이 친구는 송아지는 맞는데 좀 커요.

그래서 처음에 이 우유통을 이 친구한테 주는 게 맞는지 궁금했는데...

근처에 가니 바로 쭙쭙 거립니다. ㅋㅋ

그래서 우유를 주니 정말 잘 먹어요.

철제 우리가 없었다면 뛰어와서 안겼을지도 모릅니다. 

애가 애한테 우유를 주네요..ㅋㅋ

빠는 힘이 강해서 우유통 뺏길 뻔했어요.

실제로 우유는 소를 위한 젖이잖아요. 그 우유를 본래 주인한테 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우유를 주고 있는데 아래 누가 와서 아는 척하길래 보니 토끼네요.

그래서 맛있는 먹이를 주니 오도독 잘 먹어요.

토끼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안되네요..ㅎㅎ

앞 쪽 언덕으로 살짝 올라가면 염소들도 많고 이렇게 말들이 모여 있어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먹이 좀 주고 다시 내려왔답니다.

다음은 위쪽으로 쭉 올라가서 승마체험을 했어요.

말이 좀 작기는 해도 말입니다.

터벅터벅 잘 걷는데 개선장군 같네요. ㅋㅋ

2~3번 돌고 내려줍니다.

옆에서 아저씨가 잡고 태워주며 말도 작아서 전혀 무섭지도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말 태워주고 있는데 또 옆에 누가 와서 보니 토끼 친구네요.

잘 못하면 밟을 뻔했어요..ㅋㅋ

이 친구들 정말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고 먹이 달라고 해서 정말 웃겼어요.

좀 걷다 보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네요. 그냥 패스~

다시 내려오니 아까 우리를 따라 다닌 두 마리 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 친구들 정말 웃겨요.

특히 검정말은 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 달라고 비비고 그래요.

흰 말은 정말 순해서 그냥 가만히 주기를 기다리는 친구랍니다.

이렇게 방목해놔도 전혀 공격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냥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두 친구들과 정이 들었어요. ㅋㅋ

이 꼬맹이는 태어난 지 10일 된 새끼양이에요.

처음엔 양인지 몰랐어요. 그냥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어서서 저렇게 움직이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 같았어요.

엄청 귀엽고 이쁘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새도 있고 말도 염소도 많이 있어요.

동물원도 자주 가봤지만 철장에 갇힌 동물을 보거나 멀리서 손 흔들면서 봐달라고 했던 기억밖에 없지만

대관령 주주파크는 바로 옆에 동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강원도 여행 가실 때 꼭 들러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 강추 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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