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생 바이블로 선언한 책이며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별 5개였던 그 책.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지음/ 이영래 옮김

센시오

전에도 레이 크록의 이야기를 가끔 듣곤 했습니다. 

맥도날드보다 햄버거를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레이 크록은 햄버거만을 판 게 아니라 부동산 사업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의 맥도널드도 대부분 주요 지역에 있습니다. 

맥도날도 햄버거는 예전에 좋아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멀리한 뒤로는 잘 안가게 되더군요.

그래도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는 맛있습니다. 특히 빅맥을 좋아합니다.

52세에 햄버거 사업을 시작한 레이크록은 그 노력과 인내심 그리고 열정이 그 결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전에는 보통의 샐러리 맨과 다를 바 없었던 레이 크록은 수 많은 시행 착오와 실패를 겪으면서 어찌 보면 집요하다 할 정도로 관찰하고 분석하고 사업에 대한 마인드를 확립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레이 크록의 인생사가 닮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소설책처럼 술술 읽었지만 마음에 와 닿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도 문제를 책임지는 것도 각자의 몫이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사람으로 보였다. 믿었던 사람이 뒤에서 배신의 행동을 준비하고 있었다든지, 모두 자기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모두 많은 손해를 보거나 작은 이익에 그쳤지만 중요한 점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사람 간의 신뢰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명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레이 크록도 사명이 흔들렸다면 아마 세계에 4000여 개의 맥도날드 매장을 만들지는 못했을 겁니다. 장사꾼들의 상술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의 목표와 사명을 가지고 진심을 다해 노력한 그대로 성공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노력한 만큼 행운도 커진다는 내용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운은 그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줄기와 같습니다.

밀고 나가라. 세상의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는 없다. 전능의 힘을 가진 것은 끈기와 투지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사업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키우며 관리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레이 크록의 사업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물론 아주 상세하지는 않지만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에 관심이 있으시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성공에 필요한 단 한가지의 힘은 투지입니다.

영업사원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던 레이 크록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거래처를 뚫는지 그의 경험이 묻어나는 내용도 있습니다. 진심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또는 준비하시는 분들도,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이 책을 추천해 드리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상이 인생 바이블로 선언한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레이 크록은 정말 대단한 사업가임은 틀림 없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그의 투지는 정말 대단했기에 지금의 맥도날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 책을 잘 옮겨 주신 이영래님과 센시오 출판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