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더운 여름 이마트(emart) 구경 갔다가 발견한 베이직 에어서쿨레이터(ELECTRIC AIR CIRCULATOR) 일렉트로맨(ELECTRO MAN, FB-6329)을 만났다. 원래 옆에 HANDY STAND FAN(휴대용 선풍기)가 할인해서 4천 원대에 판대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 일렉트로맨을 구매하면 휴대용 선풍기가 무료란다. 게다가 일렉트로맨도 1개 사면 10%, 2개면 20%, 3개면 30%를 할인한다는데 그냥 1개만 구매했다.

작은데 시원할까?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지만 실제 1만 1천 원대로 2개를 획득했다는데 뿌듯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날개는 3엽, 2단 풍속 조절, 상하각도 조절.

이마트에서 인증받아 판매하는 제품이고 AS도 이마트에서 가능하다.

제품명 : 베이직 에어 서쿨레이터

모델명 : FB-6329

소비전력 : 220V / 23W

가전제품은 개봉하면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하단다. 그래서 샘플로 전시된 제품을 잘 확인해 보고 구매해야 한다.

우린 사용할 거니깐 바로 개봉했다. 안에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심플하다. 서쿨레이터와 사용설명서가 전부다.

작은데 시원할까? 우선 작고 아담하게 생겼다.

풍속 조절 스위치는 뒤에 있고 2단까지 있다.

바닥은 고무패킹이 달려 있어서 밀리지 않는다.

이제 작동을 해본다. 오늘 실내 온도가 32도, 에어컨은 켜지 않았다. 더운 상태에서 켜니 시원한다.

1단은 소음이 거의 없고 2단은 약간 있다. 2단의 경우 작지만 꽤 강한 바람이 나온다. 1단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으로 조용하고 살랑살랑해서 잠잘 때 괜찮겠다.

이제 공짜로 받은 작은 휴대용 선풍기를 보자.

이건 작년 5월에 생산한 제품이다. 그래도 작동은 잘 된다. 핸디 선풍기(HFG-E1801) 구성품과 성능을 확인해 본다.

배터리 내장형으로 충전선과 사용설명서가 있다.

작동하면 저렇게 불이 켜지고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휴대용 선풍기의 소음으론 작은 편이다.

뒤에 전원 버튼과 충전짹이 있다.

원래 휴대용 선풍기만 살려다 서쿨레이터를 사게 되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서 맘에 든다.

휴대용 선풍기의 받침대가 분리가 안되어 들고 다니기에 좀 그렇긴 하지만 책상에 두고 사용하기엔 괜찮아 보인다.

4시간 충전에 1단으로 6시간을 사용한다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집에 보네이도가 있는데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게 꽤 바람이 강하다. 에어컨 작동 시 같이 사용하면 집이 시원해질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