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안녕하세요. 티보이에요.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여름은 엄청 습합니다. 게다가 장마기간도 있고요. 그래서 여름철엔 집안에서 빨래가 잘 안 마르는 경우가 많아서 제습기나 건조기를 찾는 분들이 많으시죠. 우리 집은 제습기와 건조기를 비교하다가 각 방마다 제습도 필요할 거 같아서 위니아 제습기를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제품 후기도 확인해 보세요

그래서 오늘 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로 위니아 제습기(EDHA11W3) 제품의 제습기 전기요금(제습기 전기세)를 측정해 봤습니다.

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세요.

먼저 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를 큰 방 벽의 콘센트에 꼽습니다. 218V 나오고 아직 연결하지 않아서 모두 0으로 표시됩니다. 사용되는 전기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요금 선택으로 평소 전기 사용량을 선택하는데 먼저 0~200kwh 구간으로 78.3원/kwh 를 선택했습니다. 요금 선택은 설정을 통해서 주택, 저압, 고압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파트이고 고압으로 선택했어요.

오늘의 실험 대상인 위니아 제습기입니다. 제습기 전기요금이 궁금해 지네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이고 월 5000원이라고 하는데 저 요금은 하루 종일 사용할 때인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정격소비전력이 200W입니다. 정말 200W일까요? 아니면 더 나올까요? 덜 나올까요? 확인해 볼 시간입니다.

전원 코드만 꼽았는데 대기 전력이 표시됩니다. 0.3W / 1.37mA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즉 사용하지 않고 전원 코드만 꼽아도 이 전력을 계속 사용 중이라는 겁니다.

계속 전원코드를 꼽아두면 위니아 제습기는 0~200 구간인 경우 (한 달 전기요금 사용량) 12원정도, 201~400 구간인 경우 31원 정도 나오네요. 많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나가는 돈입니다.

이제 제습기를 가동시킵니다. 그리고 5분간 각 구간에서 측정을 해봅니다. 습도 45% 설정하고 자동으로 했습니다. 현재 방의 습도는 55%입니다.

0~200 구간에서 5분 사용을 해봤습니다. 우선 현재 전력은 172.2W(제품사양 200W) 인데 제원보다 낮게 나옵니다. 즉 전기를 사양보다 적게 사용한다는 의미네요. 좋아요.  전류는 0.786A 이고 사용시간은 5분입니다. 그럼 요금은 얼마 나왔는지 화면 변경을 해봅니다.

0~200 구간 5분 사용 전력은 0.0015kwh 입니다. 24시간으로 한 달 내내 사용하면 119.991kwh 가 나오고 예상 월 전기요금은 24시간 한 달 내내 사용 시 10,682원 나옵니다. 그리고 5분 동안 사용한 요금은 1원 입니다. 30일로 계산하면 8,600원 나오는데 아마 1.? 원인데 최소 표기가 1원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역으로 계산하니 1.23원 정도 나오네요.

이제는 201~400 구간 5분 사용시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 봅니다. 우리 집이 190-220kwh/월 정도 사용하니 이 구간도 확인해 보면 좋겠네요. 우선 현재 사용 전력은 173.8W(제품사양 200W)이고 5분 사용했습니다.

사용 전력은 0.0014kwh 이고 요금은 2원 나왔습니다. 한 달 내내 사용하면 20,900원 나오네요. 0~200 구간보다 2배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24시간 한 달 내내 사용하지는 않으니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럼 제품사용 발열 상태를 보겠습니다.

벽은 22.4도 사용 중인 전기요금측정기는 26.7도로 살짝 높긴 한데 만져보면 그냥 따뜻한 느낌도 없어요. 5분 사용임을 감안하시고 더 오래 사용하면 발열이 나는지 나중에 측정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위니아 제습기의 전기요금(전기세)에 대해 테스트해 봤는데요. 실제 사용을 5분만 하진 않겠지요?

0~200 구간 사용시 1시간에 15원 정도 나오고 201~400 구간 사용 시 1시간에 29원 정도 나올 듯싶습니다.

풍속과 사용 구간에 따라 요금은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정확한 요금은 고지서가 나와봐야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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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여러 가지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이 제품은 실제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고 1시간에 전기요금이 얼마 나올까? 또는 대기전력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하신 적 있으시죠? 우리 집도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그런 점이 정말 궁금했지만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전기요금 고지서만 보고 대충 많이 나왔네, 생각보다 적게 나왔네 하면서 궁금증은 점점 커져갔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어떤 블로그에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가 있다고 해서 자세히 읽어보고 쇼핑몰 검색을 했는데 마침 가격도 괜찮고 MADE IN KOREA 인 한국 제품 서준 전기의 전기요금측정기(어댑터, SJPM-C16)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됩니다.

짜잔! 색깔도 이쁘고 앙증맞게 생겼지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서준전기 가정용 전기요금측정기(SJMP-C16)를 소개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3만 원 안팎의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어요.

모델명 : SJPM-C16

제품명 : 전기요금측정기(어댑터)

정격 : 220VAC, 16A, 60Hz

전력 측정범위 : 0.1~3,520W

전기요금 측정범위 : 1~999,999원

현재 전력, 현재 전압, 현재 전류, 사용시간(일 시간 분)이 표시되고 가운데 측정 구간을 설정합니다.

우리 집은 아파트인데 현재 전압이 216V가 나옵니다. 보통 220V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는 216V이네요.

화면 변경 버튼을 누르면 사용 전력, 예상 월간 전력, 사용 요금, 예상 월간 요금이 표시됩니다.

스마트폰 충전 시 요금이 얼마나 나올까? 우리 집 공기청정기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냉장고는 하루 종일 도는 데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까? 제습기를 사고 싶은데 전기세 엄청 나오는 거 아닌가? 전기밥솥 보온일 때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는데..

이런 궁금증을 단방에 해결해 주는 전기요금측정기. 간간히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실제 전기 사용량과 요금, 그리고 대기전력 등을 측정해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여러분 가전제품을 보면 전원 버튼의 세로선이 동그라미 안에 있으면 대기전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즉 전원 코드를 꼽아놔도 괜찮다는 겁니다. 그리고 세로선이 동그라미를 뚫고 나와 있으면 대기 전력이 있다는 의미로 전원 코드를 꼽아두면 미세하기 전기를 소모합니다.

이렇게 전원 버튼 모양만 알아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뻥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전기요금측정기로 실험해 봤는데 역시 버튼 모양대로 결과는 나왔습니다. 항상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새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대기전력이 궁금할 때 사용하면 괜찮은 제품인 건 확실합니다.

곧 눅눅한 여름이 다가오는데 많은 분들이 제습기에 관심이 많은 거 같아서 우리 집 위니아 제습기의 전기 사용량을 이 제품으로 측정해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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