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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2.09 [충남 여행]논산 가볼만한곳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
  2. 2019.05.11 [여행_충남_자연휴양림]충남 보령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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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논산에 들러보세요.

논산은 딸기도 유명하지요? 딸기체험도 하시고 역사체험도 하시고 그렇다면 계백장군 묘가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박물관이라 하면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좀 딱딱한 이미지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논산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은 유물 전시 분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많답니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주차부터 관람, 체험까지 무료랍니다. (일부 유료 있어요, 말밥?당근)

우선 백제군사박물관을 들어오는 도로부터 멋지답니다.

도착하며 넓고 시원한 주차장과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을꺼에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컵라면으로 배를 채워 봅니다.

주차장에 매점이 있는데 컵라면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먼저 4D를 보기 위해 급히 이동합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고 보는 분들이 많아서 줄서야 하거든요.

쭉 들어오면 넓은 공간에 굴렁쇠 등 민속 놀이하는 공간이 있고 그 뒤로 4D 상영관이 있습니다.

누군가 아이스크림으로 사고를 쳤을까요? ㅋㅋ

아이스크림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랍니다. 아기들을 위한 수유실도 있답니다.

4D는 무료입니다. ㅎㅎ

아이들이 신나서 앉아 있어요. 

영상관 상영시간표를 공유하니 미리 보시고 30분 전에 가시면 대부분 보실 수 있어요.

1회 45명까지 관람할 수 있기에 좀 일찍 가시면 빨리 보실 수 있어요.

관람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4D를 좋아하겠지만 110cm 이상 키가 되야 혼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80-110cm 사이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에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3D 안경에 의자가 움직이니 위험해서 그런듯 해요. 안전이 최고입니다.

관람하고 입구쪽에 오시면 영상전자메일 보내는 컴퓨터가 있어요.

우리도 올때마다 메일로 보냅니다.

또 입구쪽에 보면 승마체험 기구가 있어요.

줄 서서 탄답니다. ㅋㅋ

무료이구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위험해서 권하지 않아요.

원래 성인용인데 아이들이 더 좋아한답니다.

날씨 참 좋아요.

다음은 빽투더 백제로 가서 말도 타고 활도 쏘는 체험을 해봅니다.

국궁, 승마체험은 항상 하는게 아니고 위에 정보가 있으니 잘 보시고 이용하세요.

우리는 10월에 가서 전부 체험하고 왔어요.

승마체험부터 시작합니다.

진짜 말입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체험을 하고 무료입니다.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말밥(당근)을 판매하는데 실제 말과 교감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백제의 장군이 되어 말을 타고 달려보면 좋겠지만 둥글게 한 번 타보고 내립니다. ㅎㅎ

말을 타고 내려오면 옆에 국궁장이 있습니다.

말을 탔으니 이제 활을 당겨야지요.

저 멀리 과녁이 보입니다. 

장군~ 적군이 쳐들어옵니다.~~

아따 걸정 말랑께. 나의 활솜씨를 보여주마~~

실제로 활을 당겨 쏠 수 있어요.

어른은 불가하고 아이들만 가능합니다. 무료이구요.

말도 타고 활도 쏘고 내려오면 포토존이 나옵니다.

실제 백제시대 말 모형에 앉아 사진 한 방 찍어봅니다. 

박물관에서 유물을 감상하고 그 옆으로 가보면 넓은 잔디밭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나무로 만든 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더군요. 흔들 의자들도 사라졌구요.

그런데 숲속 작은 도서관이 있어요.

집에서는 읽지도 않던 책을 여기서는 열심히 읽고 있어요.

나중에 전원 주택에 살면 야외에 이런 공간을 만들어도 좋을 듯 해요.

돌격하라~ 백제시대 황산벌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 봅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뛰었어요.

이제 백제의 명장 계백장군을 만나뵈로 가볼께요.

넓은 잔디밭 한 쪽 끝으로 가면 계백장군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유명한 장군이라 그런지 묘도 엄청 크네요.

역사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계백장군에 대해 아이들과 미리 이야기 해 보고 방문하시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답니다.

논산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은 아이들과 꼭 한 번은 와 보면 좋을거에요.

박물관 유물도 보고 체험도 하고 계백장군 묘도 보고 자연에서 힐링도 하고 그 전부가 무료라는 점에서 오시면 만족하실거에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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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국내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우리는 이번에는 충남 보령에 있는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자연휴양림을 가는 이유는 맑은 공기, 자연과 함께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저렴하다는 것이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은 2001년 9월 22일 개장했고 충남 보령시 청라면 명대계곡 부근에 위치한다. 다른 휴양림과 비교하면 아주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가는 길도 한적한 청라의 시골길이라 드라이브하면서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서산에서 하늘

숙박은 당일 15시부터 일일 12시 퇴실이다. 시간도 넉넉하고 시설도 깨끗하다. 애완동물은 동반할 수 없고 혹시 어길시 강제 퇴실된다고 하니 이용 시 아래 준수사항을 미리 확인해 보길 바란다. 특히 다른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할 시엔 벌점이 있고 향후 자연휴양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용자 준수사항

자연휴양림을 오는 사람들은 모두 휴식과 자연과의 조화로 힐링을 하러 오는 곳인만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해선 안될 것이다.

입구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하는데 쓰레기봉투를 800원에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다자녀의 경우 30% 할인이 되는데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할인해 준다.

우리는 찔레꽃 방을 예약했고 6인실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위치도 좋았다. 주차는 방 앞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떤 휴양림은 아래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짐이 많을 때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휴양림 가기 전에 주차도 확인하고 간다.

찔레방
숙소 주변 꽃
철죽
오서산 자연휴양림 산길
꽃이 정말 예뻐요
햇빛 사이로

찔레방 내부를 확인해 본다.

깨끗한 주방

우선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와 자연휴양림에서 제일 컸던 냉장고가 있고 각종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깨끗하다. 특히 저 창문 밖으로도 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앞에 베란다

앞에 베란다가 있고 그 앞마당엔 테이블이 있다. 삼겹살 같은 냄새나 연기가 나는 음식은 밖에서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 실내에서 고기를 구우면 소방장치가 작동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거실

거실엔 TV가 있고 당연 유선방송이 나온다. 발걸레는 하나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콘도가 아니라서 개인용 세면도구는 가져와야 한다. 수건, 샴푸 등..(비누는 있음)

나무상

다른 데는 다리 접이식 간편상인데 여기는 이렇게 크고 튼튼한 상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난방보일러

전기보일러로 보이는 난방 스위치가 방에 하나 거실에 3개가 있다. 뜨끈하니 등 지지기 좋다. 그런데 에어컨은 없다. 여름에 와보진 않았지만 산속이라서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해서 일지 모르겠다. 다음에 여름에 한 번 와봐야겠다.

화장실

화장실은 안에 샤워 시설도 되어 있고 기본으로 비누와 대형 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온수도 잘 나와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당연히 금연건물

사실 자연휴양림에 와서 담배를 피우는 건 아닌 거 같다. 자연휴양림에서 담배를 피울 거면 안 오는 게 맞다. 매너 있는 사람들만 왔으면 좋겠다. 여기 있는 동안 흡연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기본은 지키길 바란다.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

사실 산이라서 해충이나 뱀도 나올 수 있다. 아직 뱀은 본 적은 없고 주변에 꽃이 많아서 벌은 좀 있다. 하지만 사람을 따라다니며 공격하진 않았다. 그래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주의사항을 잘 보고 이용하길 바란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이 맘에 드는 점 하나는 전기콘센트(아울렛)이 많다. 기존 휴양림들은 여유분이 2개 안팎이어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충전 시 불편했는데 여기는 6-7개였던 거 같다. 편하게 사용했다.

이불하고 베개도 기본 제공되고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숲해설 및 숲 체험을 했다. 무료로 전담 선생님이 재미있고 즐겁게 진행해 주신다.

숲해설 대나무 숲
숲체험 과 숲해설
숲해설 중 만난 천남성

숲 해설 중 발견한 독초인 천남성으로 옛날에 줄기와 뿌리를 이용해 사약을 만들었다고 한다. 꽃도 초록색이고 사약을 만든 독초를 직접 보니 아이들도 신기해했다.

다람쥐도 만나고 다양한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며 숲해설을 마치고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경치도 좋고 주변도 깨끗하고 아름다우면서 시설 또한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올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도 그리 멀지 않고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서 가져와 자연 속에서 먹는데 꿀맛이었다.

충청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본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s://www.huyang.go.k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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