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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10.18 보일러 고장으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구매, 지원금, 연통 누수 하자발생, AS까지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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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일러 교체 이야기.

 

1. 10년 된 보일러 고장.

우리집 보일러는 10년 전 추운 겨울 밤에 새로 설치했다.

가정용 보일러 수명이 10년 정도라고 들었다.

그래서일까? 몇 개월 전부터 점화할 때 펑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리고 25년도가 시작될 즈음, 추운 겨울 밤에 문제가 발생했다.

에러코드 06(Er-06)과 07(Er-07)가 나오고 보일러가 멈췄다.

보일러 에러코드

고장 한 번 없이 10년을 잘 사용했다.

수리하기엔 수명이 다 된 듯 해서 새로 구매하기로 했다.

2. 보일러 검색

보일러 구매를 위해 포털 지도에서 "보일러"로 검색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업체들을 하나씩 확인했다.

지도에서 업체를 클릭하면 보일러 가격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뷰와 후기를 꼼꼼하게 살폈다.

맘에 드는 3군데 업체에 비교를 위해 전화했다.

모두 친절했고 후기도 좋아서 그 중 같은 모델인데 일정도 맞고 가격도 더 저렴한 업체로 선택했다.

보일러 가격, 시공비, 배관청소, 일산화탄소 측정기 포함인지 확인했다.

그런데 내가 고른 기존 스타일의 일반보일러는 우리집에 설치가 이젠 안된다고 한다.

기존 보일러

우리집은 약 15만원 정도 더 비싼 콘덴싱 보일러만 된다고 한다.

왜요?

검색을 해봤다.

2020년 4월 3일부터 시행 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집도 당연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집은 34평이지만 40평대로 추천해 줬다.

30평대 보일러보다 한단계 위로 하면 성능이 좋아 오히려 효율이 더 좋다고 했다.

검색해 보니 일반 보일러보다 가스비 20%정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환경이나 시간에 따라 할인 금액은 다르겠지만 친환경 컨덴싱 보일러가 효율이 좋다고 한다.

확장된 집이라 성능과 효율을 위해 조금 더 비쌌지만 40평대로 선택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보니 40평대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사용했는데 기존 보일러보다 가스 요금이 비슷했다.

난방 작동하다 어느 정도 온도가 되면 eco 모드가 작동된다.

그리고 가스 계량기를 보면 eco 모드시 천천히 올라간다. 

마치 인버터 에어컨 같은 느낌이었다.

참고로 콘덴싱 보일러는 에어컨처럼 물이 나오기 때문에 근처에 배수구가 있어야 한단다.

 

전에 아랫집이 누수 공사를 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보일러 배수관을 잘못 설치해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다고 들었다.

우리는 배수구에 잘 고정해서 설치했다.

설치 시간은 3시간이 안걸린 듯 했다. 

설명도 잘 해줘서 맘에 들었다. 

특히 보조금 정보를 알려줘서 혜택을 톡톡히 봤다.

보조금?

 

3. 설치 후 보조금 신청

새로 설치할 때 자격이 있는 업체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직접 물어볼 수 있지만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럴땐 시청에 담당 부서로 전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명을 알려주면 바로 자격 업체인지 알려준다.

내가 선택한 시공 업체는 등록된 자격업체라고 했다.

그리고 업체 사장님이 직접 설치했다.

설치가 끝나고 난 후 지원금 이야기를 들었다.

이건 또 뭔소리?

그래서 또 검색을 했다.

매 년 지역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에 대한 지원금을 준다고 한다.

물론 모두에게 주는 건 아니고 조건이 있었다.

여러 조건 중 우리는 다자녀고 건강보험료(소득확인용) 조건도 맞았다.

시청 관련 부서에 문의한 후 공지를 기다렸다가 신청했다.

매년 하는 거라 해당 년도마다 설치된 보일러를 지원해 준다고 한다.

지원이 되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도 인증된 보일러만 가능하다고 한다.

구매 전 지원금 받을 수 있는 보일러인지 확인을 했다.

올해 지원금은 올해 25년도에 설치해야 대상에 된다고 한다.

보조금도 예산 소진 전까지라 공지 뜨지마자 바로 신청했다.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와 사진이 있는데 그 중 기존 보일러 사진이다.

철거해서 가져가기 전 꼭 기존 보일러 사진을 찍어둬야 한다.

보일러 전체 사진.

노란 표시인 시공표시판, 

모델명과 제조번호가 있는 보일러 표지.

우리 지역은 언제 누가 설치 했는지 해당 보일러에 대한 사진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했다.

또한 구매 영수증이 필요해서 이체나 현금으로 바로 준 경우(간이 영수증)는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카드로 결제했고 혹시 여러 카드로 나눠서 결제했다면 거래명세서(설치일이 포함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상세한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

바로 시청 담당 부서가 있고 해당 직원에게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 준다.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는 방법도 있고 시청에 직접 가서 서류 작성, 제출 그리고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얼마 후 지원금이 입금 되었다.

신청 방법 및 준비 서류는 지역마다 달랐다.

해당 지역에 맞는 정보는 시청 등 공지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보조금 대상인지는 시청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알려준다.

 

4. 10개월만에 연통 누수 발생

9월 어느날 새벽에 비가 많이 왔다.

우연히 벽을 통과하는 보일러 연통 부위를 봤다.

실리콘 하단에서 물이 똑 똑 떨이지고 있었다.

보일러 교체하면서 연통을 새로 한 지 1년도 안되었는데 물이 새다니...

외벽쪽 연통 실리콘 작업에 하자가 있었다.

설치했던 업체에 연락했다.

사장님이 미안하다면서 비 그치는 일정 보고 누수 부위 확인 후 AS를 해준다고 했다.

이때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만약 설치했던 업체가 하자보수를 안해준다고 하거나 연락이 안되거나 또는 폐업을 했을 수 있다.

그래서 보일러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다.

보일러는 3년간 보증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연통은 보일러가 아니라 설비업체에 연락야 한단다.

연통은 설비업체, 보일러는 해당 제조사 고객센터에 접수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다.

보일러 본체와 연통까지 해당 보일러 AS가 되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설비 업체도 잘 확인하고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우리 보일러를 설치해 준 업체는 연락도 되고 AS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줬다.

 

5. AS 신청 및 후기

비가 그치고 며칠 후 설비 업체에서 왔다.

하자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고 누수가 없도록 실리콘 작업을 꼼꼼히 해줬다.

혹시 또 누수가 생기면 연락 달라고 했다.

최근 비가 많이 왔는데 이제 누수가 없다.

내가 구매한 보일러 제조사만 그런걸까?

보일러 설치 후 연통에 대한 문제는 보일러 제조사와 관계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6. 온수 저탕식과 급탕식 차이

우리집에 새로 설치한 친환경 컨덴싱 보일러는 온수가 급탕식 모델이다.

기존 보일러는 저탕식 보일러였다.

보일러 내부에 온수통이 있어 항상 어느 정도 온수를 보관하는 방식이다.

온수 사용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반면 온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항상 유지해야 해서 온수 온도가 떨어지면 보일러가 가끔 작동을 한다.

즉, 가스비가 좀 더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번에 급탕식을 찾아봤다.

반면 급탕식은 온수를 틀면 그 때 물을 데운다.

우린 별 차이 못 느끼겠던데...

 

새로 구매한 보일러도 기존 보일러처럼 오래오래 고장 없이 사용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우리집 새 보일러 구매 및 설치, 보조금, AS 받은 리얼 후기였다.

 

AS나 지원금 관련 수정이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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