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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및 자기 계발 관련 책을 읽다가 알게 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살림출판사.

미치 앨봄 지음/공경희 옮김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열네 번의 인생 수업.

이 책은 두 번 읽었어요.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실제 인물인 모리 슈워츠 교수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들과 대화하기를 원했던 거 같습니다.

또한 그의 제자인 미치 앨봄은 그 의도를 알고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 책을 그들의 마지막 논문이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모리 교수는 그의 제자 미치 앨봄을 만나 마음속 진지한 대화를 매주 화요일에 나누게 됩니다.

총 14번의 만남을 가졌는데 병세로 인해 갈수록 힘들어하는 그의 은사를 만나면서 자신의 삶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됩니다.

물론 저자 미치 앨봄뿐 아니라 저 또한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죽음, 두려움, 삶, 가족, 사랑 등에 대한 주제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산다고 하네요.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내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두려울 게 없는 게 우리 삶 아닐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정말 두려운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요.

태어난 아기는 가족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또한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함께하는 가족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표현도 못 한 채,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면 그 이상 슬픈 상황이 또 있겠습니까?

세상의 일들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한정된 시간에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사랑을 하는 겁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 한 대 맞은 기분이 든 글귀가 있었습니다.

광고로 인해 만들어진 헛된 가치에 유혹되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말할 때는 생애 마지막 이야기인 양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글 내용 중

또한 우리가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안다면 또한 어떻게 살이야 할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운전하다가 사소한 끼어들기 등으로 감정이 상하고 또한 일을 더 키워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나요?

그냥 가볍게 넘기고 양보하고 웃고 넘기면 그 뒤로 우리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정말 사소한 그 일로 인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버리게 되는 거고요.

어떤 것이 더 소중한지 한 번만 돌아본다면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하고,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내 마음을 움직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원서로 읽으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원서를 구매할 계획입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이신 모리 교수님과 미치 앨봄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출판해 주신 살림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과 멋지게 잘 번역해 주신 공경희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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