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요즘은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다양하게 읽고 있습니다.

제목이 재미있는 책이 있더군요.

물론 원제는 InvestED이지만

우리나라 번역본의 제목은 바로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입니다.

에프엔미디어에서 출판되었고요.

대니얼 타운과 필 타운 부녀가 만든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빠가 딸에게 주식 투자에 대한 강의를 하는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무려 1년(12개월) 동안 계획을 세워서 말이죠. 대단합니다. ㅎㅎ

 

딸 대니얼 타운은 변호사입니다.

변호사 하면 돈도 잘 벌고 미래 걱정이 없을 거라 보통 생각하지만

저자는 매일매일 엄청난 일을 하면서 

진정 이게 사람 사는 것인가? 행복한 삶인가?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 직업을 잃게 된다면 그다음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아빠인 필 타운은 주식 투자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알기에 딸에게 자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딸은 관심이 없답니다.

 

결국 시간이 갈수록 일에 지치게 되고

이 일을 평생 해야만 하는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은퇴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아빠의 뜻을 따라 주식 투자의 길에 들어서는데요.

이렇게 실제 자신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어떻게 교육을 받았고

받은 교육을 어떻게 활용했으며

자신이 주식 투자에 대해 어떻게 발전하게 되는지

12개월의 긴 시간에 대한 일기 같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가치 투자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하게 됩니다.

 

어렵지 않게 재무제표 보고 활용하는 방법,

투자 기준 만드는 방법,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과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활용해서

계산식을 사용해 값을 추출하는 부분도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정말 아빠에게 주식 투자를 배우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또한 실제 본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서

내용을 구성했기에 다른 주식 투자 서적과 달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물론 계산식 부분에서는 약간의 재무제표에 대한

용어의 개념은 알고 가야 하며

그 부분에서는 집중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내용 정리가 잘 되기에 

좀 더 재미있는 주식 투자 서적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도서관에 가면 좋은 책이 정말 많더군요.

이 책도 인기가 많아서 겨우 대출했고

반납하자마자 누가 예약을 했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입니다.

 

아래 하트(공감) 버튼을 눌러서 더 다양한 글을 쓸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