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세월이 정말 빠르다. 탭을 살려고 여기저기 제품도 알아보고 가격도 알아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다. 당시 사무실 직원이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 탭 A6 SM-P585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단지 펜 사용하는 부분에 콩깍지가 씌어서 다른 제품은 다 거르고 이 제품의 가격만 알아봤다. LG 제품은 펜이 좀 약했고 갤럭시 탭 S는 가격은 비싼데 펜이 탭에 보관되지 않았다. 즉 분실할 수도 있고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게다가 가격도 A에 비해 많이 비쌌다. 삼성 갤럭시 탭 A6 SM-P585를 고르면서 또 하나의 고민이 있었던 건 wifi 버전을 사느냐 LTE 버전을 사느냐 였다. 결국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에 LTE 버전을 구매하게 된다.

S Pen은 팁이 소모품이라 많이 사용하면 닳는다. 그래서 여분으로 5개를 더 주고 팁을 쉽게 교환하도록 집게도 들어있다.

부드러운 필기감을 위해 필름은 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하게 위해 케이스는 커버용으로 구매했다.

커버용 케이스는 가죽제품으로 보기도 고급스럽고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진다. 정말 편리한 기능이다.

삼성 갤럭시 탭 A6 10.1 with S Pen SM-P585 제품은 펜이 패드 안에 보관할 수 있다. 이 점도 이 제품을 선택한 장점 중 하나다.

필기감은 사무실 직원 제품으로 이미 경험해 봤기에 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정말 잘 써지고 삼성이 펜 제품은 잘 만든 거 같다. 갤럭시 노트도 펜인데 정말 좋다고 한다.

A 시리즈라 고해상도는 아니지만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잘 보인다. 1920*1200

충전시간은 좀 오래 걸린다. 하지만 만충하면 꽤 오래 사용한다. 가끔 유튜브 보고 주말에 좀 쓰고 하는데 그 정도면 1-2주에 한 번 충전하는 듯하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LTE로 내 폰은 현재 SK 라지 요금제를 사용하는데 유심만 더 추가해서 데이터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즉 유심비만 내면 내 폰의 데이터를 갤럭시 탭 A6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이다.

지금은 가격이 좀 내렸지만 1년 전에는 40만원을 훌쩍 넘었고 이래저래 할인받아서 39만 원대에 구매했다. 지금도 탭을 사라고 하면 다시 살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 대비 만족하는 제품이다. 펜을 이용해 아이들 공부할 때 연습장처럼 칠판처럼 사용하고 장 볼 때 메모해서 저장한 뒤 폰으로 보내서 활용하기도 한다.

1년 동안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 성능이 조금 떨어진 거 빼곤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만족도 100점이다.

더 이상 느려져서 사용하기 힘든 노트북을 처단?하고 새로운 신품으로 구매해 달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최경량의 LG gram 14 노트북을 구매했다. 전부터 엘지 그램 노트북을 유심히 보고 있긴 했고 마트에 가서도 14, 15, 17인치 제품을 보고 들어 보고 만져보고 했는데 17인치는 정말 크기에 비해 엄청 가벼웠지만 그래도 컸다. 15인치는 가볍고 생각보다 작긴 했지만 집에 이미 엘지 게이밍 노트북 15G880 모델을 최근에 구매했기에 작고 가볍고 성능이 좋은 그리고 보기에 넘 작지 않은 14인치에 끌렸다. 15인치와 14인치를 비교해 보니 숫자 키판이 14인치엔 없다. 괜찮다 어차피 집에서는 별도 키보드를 사용할 테니깐, 가격도 10-20만원 차이도 나고 어차피 이동성이 목적이니 14인치로 맘을 굳혔다.

새 제품을 개봉하는 건 항상 기대되고 즐거운 일이다. 잘 포장된 택배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생긴 하얀 박스나 나온다. 이 안에 우리와 앞으로 함께 지낼 그램 14 노트북이 들어 있다.

노트북이 작으니 제품 상자도 작다.

어뎁터가 기존 노트북들과 좀 다르다. 보통은 전원 코드와 노트북 짹 중간에 어뎁터가 있는데 이 아이는 전원 코드와 일체형이다.

키스킨은 기본제공인거 같은데 판매 사이트에서는 이벤트처럼 넣어준 거로 되어 있다.

제품을 꺼낼 때도 엄청 가벼워서 패드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패드보다 더 가벼운 거 같았다.

14인치라 숫자키패트가 별도로 없다.

맘에 드는 한가지인데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이 된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안 넣어도 저기에 손가락만 가져다 대면 바로 로그인이 된다.

 간단히 LG gram 14 (14Z990-GA36K) 에 대해 설명해 본다.

 10분 충전에 110분을 사용한다. 특히 그램 14인 경우는 최대 32시간 사용 가능하고 동영상 시청도 21시간을 할 수 있다. 또한 9V 2A 고속 충전이 가능한데 그램을 충전할 수도 다른 기기를 충전해 줄 수도 있다.

게다가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내구성도 지녔다.

가로 323mm, 높이 212mm 로 자주 사용하는 복사용지인 A4가 297*210인데 조금 클 뿐이다. 두깨도 1.65cm 밖에 안해서 그냥 노트라 생각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를 찾다 보면 OS미탑재가 많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윈도우즈 10 (Windows 10 Home 64bit)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해상도는 1920*1080인데 14인치라 글자가 넘 작게 나온다. 그래서 글자크기가 권장이 150%이다. 그럼 또 너무 커서 125%로 사용하니 딱 알맞다. 패널은 IPS LED 디스플레이다.

 CPU는 8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8145U이고 4MB Cache이다.

메인 메모리는 4GB 2개로 총 8GB이다.

그래픽은 인텔 UHD Graphics 620  내장형으로 역시 게임용은 아니다.

무게는 995g으로 1kg이 안된다. 그래서 그램 아니겠는가?

포트는 아쉬운게 USB 3.1이 두 개밖에 없다. 그래서 허브를 따로 구매했다.

19년 4월 3일에 제조된 따끈한 제품이다.

아이들 인강도 듣고 블로그도 쓰고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용도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다. 거기에 딱 적합한 제품이 바로 LG gram 14 (LG gram 14 (14Z990-GA36K), 엘지 그램 14 이 제품이다.

만족도는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