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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3.04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들과 만나서 즐거웠어요.
  2. 2020.01.18 [강원도 태백]자연과 함께 산림욕도 즐기며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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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든지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다녀왔어요.

올해는 눈도 거의 오지 않아서 눈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가니 하얀 눈 세상이 거기 있었더군요.

아이들과 좋은 체험, 경험을 할 수 있는 대관령 주주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본 입장료는 2020년 2월 기준 입장료 10,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잔디썰매와 먹이 체험이 포함된 비용이에요.

승마체험은 15,000원인데 입장료 + 승마체험은 23,000원입니다.

그리고 젖소 우유 체험은 우유통 한 개에 2,000원입니다.

동절기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하절기는 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또한 입구에 보면 펜션과 카라반도 운영하는데 1 박하면 주주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펜션과 카라반

강원도 여행 중이시면 펜션과 카라반도 함 이용해 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에 왔으니 동물들을 만나러 가봐야겠지요?

가장 먼저 들어간 곳입니다.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니~ 마트에서 판매하는 기니피그를 직접 보다니 게다가 철망이나 플라스틱 케이스도 아니고 오픈되어 있어요.

우리가 들어오니깐 저렇게 먹이를 달라고 우르르 몰려나왔어요.

사람을 피하는 게 아니라 가까이 가도 도망은커녕 오히려 더 따라다녀서 신기했어요..ㅋㅋ

이 친구는 왜 여기 안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주 파크의 토끼들은 강아지 같아요.

그게 무슨 이야기냐면 주주파크를 다니다 보면 뭐가 막 뛰어오고 따라오고 하는데 토끼들이에요.

아기 때부터 사람 손에 커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눈이 엄청 왔었나 봐요.

오랜만에 눈 구경도 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체험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미니 사이즈 말입니다.

정말 순해요.

저렇게 오픈되어 있지만 무섭지 않답니다.

이 친구는 배 속에 아기가 들어있어서 조만간 태어난다고 하네요.

봄에 가면 아마 새끼를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대관령 양 떼 목장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는 멀리서 양 떼만 봤지만 여기는 이렇게 바로 앞에 양들이 맛있는 당근 달라고 계속 우리를 쳐다보고 따라옵니다.

양은 정말 많아요. ㅋㅋ

이 친구는 프레디독인데 처음에 먹이를 어떻게 주나 궁금했는데 아래 먹이 주는 작은 구멍이 있어요.

역시 우리가 오니깐 멀리서 달려와 저렇게 먹이 달라고 쳐다봅니다. ㅋㅋ

혹시 물릴까 봐 먹이주기 무서운 친구들을 위해서 긴 막대기를 같이 줍니다.

사실 이 친구들은 앞 니가 물 수 없는 구조라서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처음에는 겁먹어서 먹이를 던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막대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줄 수 있답니다.

이 친구는 송아지는 맞는데 좀 커요.

그래서 처음에 이 우유통을 이 친구한테 주는 게 맞는지 궁금했는데...

근처에 가니 바로 쭙쭙 거립니다. ㅋㅋ

그래서 우유를 주니 정말 잘 먹어요.

철제 우리가 없었다면 뛰어와서 안겼을지도 모릅니다. 

애가 애한테 우유를 주네요..ㅋㅋ

빠는 힘이 강해서 우유통 뺏길 뻔했어요.

실제로 우유는 소를 위한 젖이잖아요. 그 우유를 본래 주인한테 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우유를 주고 있는데 아래 누가 와서 아는 척하길래 보니 토끼네요.

그래서 맛있는 먹이를 주니 오도독 잘 먹어요.

토끼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안되네요..ㅎㅎ

앞 쪽 언덕으로 살짝 올라가면 염소들도 많고 이렇게 말들이 모여 있어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먹이 좀 주고 다시 내려왔답니다.

다음은 위쪽으로 쭉 올라가서 승마체험을 했어요.

말이 좀 작기는 해도 말입니다.

터벅터벅 잘 걷는데 개선장군 같네요. ㅋㅋ

2~3번 돌고 내려줍니다.

옆에서 아저씨가 잡고 태워주며 말도 작아서 전혀 무섭지도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말 태워주고 있는데 또 옆에 누가 와서 보니 토끼 친구네요.

잘 못하면 밟을 뻔했어요..ㅋㅋ

이 친구들 정말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고 먹이 달라고 해서 정말 웃겼어요.

좀 걷다 보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네요. 그냥 패스~

다시 내려오니 아까 우리를 따라 다닌 두 마리 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 친구들 정말 웃겨요.

특히 검정말은 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 달라고 비비고 그래요.

흰 말은 정말 순해서 그냥 가만히 주기를 기다리는 친구랍니다.

이렇게 방목해놔도 전혀 공격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냥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두 친구들과 정이 들었어요. ㅋㅋ

이 꼬맹이는 태어난 지 10일 된 새끼양이에요.

처음엔 양인지 몰랐어요. 그냥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어서서 저렇게 움직이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 같았어요.

엄청 귀엽고 이쁘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새도 있고 말도 염소도 많이 있어요.

동물원도 자주 가봤지만 철장에 갇힌 동물을 보거나 멀리서 손 흔들면서 봐달라고 했던 기억밖에 없지만

대관령 주주파크는 바로 옆에 동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강원도 여행 가실 때 꼭 들러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 강추 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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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 입니다.

책에서만 보고 말로만 들었던 태백을 가게 되었습니다.

휴양림을 좋아해서 검색하다 강원도에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발견했습니다.

휴양림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힘든데 여기는 생각보다 예약이 잘 되었습니다.

게다가 숙박비도 저렴해서 더 좋았답니다.

태백에 365세이프타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체험도 할 겸 강원도로 출발했습니다.

총 2박을 했는데 첫날은 숲속의집에 예약을 했고 다음날은 예약이 다 차서 휴양관에 예약을 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숲속의집은 단독 주택 스타일이고 휴양관은 미니 콘도 스타일입니다.

2005년에 개장한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숲속의집 앞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저기 앞에 쉼터와 놀이터가 있습니다.

왼쪽이 숲속의집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오른쪽엔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숲속의집과 놀이터 사이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답니다. 물도 깨끗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던 놀이터입니다. 의외로 놀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놀이터 옆에 야영장 및 숲 산책길 가는 길에 있는 물레방아입니다.

여기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1박에 만원 정도라니 저렴하지 않나요?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고 옆에 개수대도 있습니다.

혼자도 좋고 친구랑도 좋고 연인이랑 와도 좋은 아담한 야영장입니다.

야영장 옆 개수대입니다. 저기서 설거지도 하고 씻을 수도 있어요.

야영장을 지나면 이렇게 숲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도 끝이 안 보입니다.

걷다 보면 다양한 나무와 풀들도 보이고 가끔 다람쥐도 보인답니다.

오후에는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보이던데 자전거를 타도 되는가 봅니다.

숲속의집입니다. 집 사이로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차에서 짐 내릴 때 주차장이 다른 곳이 있어서 힘들었던 휴양림도 가끔 있거든요.

우리가 1박 했던 방입니다. 왼쪽에 데크가 살짝 보입니다.

단독 방으로 독립식이라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외관과 금액은 태백고원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 https://www.foresttrip.go.kr/ )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차 세우고 바로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용 중에 찍어서 좀 지지 분하네요. ^^

우선 냉장고는 큰 편입니다. 그리고 원룸으로 방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주방에는 1구짜리 전기레인지가 있습니다. 각종 식기류도 있으며 목재 건물이니 소화기는 필수로 있습니다.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대형 휴지걸이가 보입니다. 혹시 두루마리를 좋아하시면 따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에 이불이 보이고 가운데 텔레비전이 있고 케이블 채널로 애들 좋아하는 만화도 나옵니다.

바닥은 온돌로 등 지지기 좋을 정도로 뜨겁고 온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여기는 4인실입니다.

저녁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훈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서 먹었답니다.

간단하게 먹고 편히 쉬다 갈려고 조리된 훈제 삼겹살을 선택했어요.

맛있겠지요?

쉬러 왔는데 요리하고 준비하고 치우는 게 귀찮아서 간 단식으로 미리 준비해서 갔답니다.

여기는 다음날 잤던 휴양관입니다. 복도식으로 돼서 방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 개의 방이 한 건물에 있다 보니 좀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대부분 휴양하러 오신 분들이라 우리가 갔을 때는 조용했어요.

여기는 3인실로 좀 작습니다. 그래도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규모만 작지 있을 건 다 있답니다.

냉장고는 숲속의집보다는 작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방이 작아 보이지요?

여기도 1구 전기레인지가 있습니다. 식기류도 당연히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가야 하기에 아이들이 아쉬워합니다.

앞에 베란다가 있습니다. 

휴양관은 주차를 휴양관 앞이나 숲속의길 가는 길목에 세우면 됩니다.

태백시를 지나면서 기차가 도로를 가로지르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계속 기차다~ 소리치네요.

오랜만에 건널목에서 기차도 기다려보고 우리 동네에서는 불가능한 체험을 했네요.

지나가는데 바위 사이로 길이 뚫려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고생대의 신비 구문소입니다.

구문소의 생성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질시대인 약 1억년 전 부터, 황지천과 철암천이 이곳 구문소 암벽사면외 단층선을 따라 활발한 침식을 진행시켜 오다가, 지하에 생성 되어있던 단층동굴과 관통되어 그 속으로 황지천이 흘러들면서 동굴을 점점 확장시켜 구문소가 생겨났답니다.

차로 지나가 보세요. 정말 묘한 기분이 듭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0년 2월 1일부터 입장료, 시설사용료 및 퇴실시간이 변경된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해서 이용하세요.

태백고원자연휴양림 ( https://www.foresttrip.go.kr/ )

이번 글은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휴양림도 가고 365세이프타운도 체험하고 태백 석탄박물관도 다녀왔답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집에 가는 길 터널에 무지개 조명이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조수석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도 하시고 저렴한 가격으로 편한 숙박도 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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