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닭을 엄청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다양한 닭요리를 즐긴답니다.

치킨, 닭갈비, 닭강정, 삼계탕, 백숙 등 다양하게 닭요리를 사 먹기도 하고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닭요리는 닭도리탕(닭볶음탕)입니다.

보통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지만 이제 제대로 된 식당에서 함 즐겨보렵니다.

그럼 천안 신방동(신방통정)에 위치한 불도리탕으로 같이 가 보겠습니다.

불이 붙은 거 보니 매운맛이 일품이겠죠? 침 나옵니다.

우선 간판부터 화끈하네요.

불도리탕이라니...매운맛이 기대됩니다.

매장도 깨끗합니다.

같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불도리탕만 있는 게 아니네요.

묵은지와 함께 먹는 묵도리탕, 

꽃게와 새우가 같이 들어간 꽃새도리탕,

백두산 높이의 소고기 샤브샤브가 맛있는 백도리탕까지...

다양한 닭볶음탕들이 준비가 되어 있네요.

맛있게 먹으면 정말 0칼로리일까요?

믿고 주문해봅니다. ㅎㅎ

갑자기 나타난 달걀 4개...

인원수대로 나오는데 그냥 달걀 후라이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혹시 볶음밥 드실려면 달걀을 1~2개정도 남겨두세요.

그때 같이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우리는 그냥 프라이로 치~~~익 익혀 먹었습니다.

아마 매운 불도리탕 먹기 전 속을 보호하라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네요.

달걀 프라이를 맛있게 먹고 나니 드디어 주문한 불도리탕이 나옵니다.

아직 끓지도 않았는데...그냥 맛있어 보이네요.

보통 닭도리탕(닭매운탕)은 오래 끓여야 닭이 익잖아요.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불도리탕에서는 다 익혀서 나옵니다.

그래서 끓기만 하면 바로 먹어도 된답니다.

보글보글 끓는 불도리탕..

냄새도 기가 막힙니다.

맛있는 닭다리 먼저 들어봅니다.

신선한 냉장 닭으로 만든 불도리탕은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간도 적절하고 칼칼하고 매운맛이 일품입니다.

소주 한잔 하면 딱이겠는데요. 

가슴살 부위도 양념이 잘 베어서 입에 착착 감긴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지만 또 침 나옵니다. ㅎㅎ

잘 익은 채소와 감자도 한 접시 올려 봅니다.

불도리탕에서 빠지면 안 되는 감자는 부드럽게 잘 익었더군요.

매콤하고 칼칼한 불도리탕과 잘 어울리는 주먹밥입니다.

매운맛을 잠깐 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주먹밥은 우리가 직접 비비고 주물러서 만들어 먹는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불도리탕이 어느 순간 뱃속으로 다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로...

남은 소스에 밥을 볶아 먹기로 했습니다.

엄청 맛있어 보이죠?

불도리탕의 매운 소스에 김치, 김을 넣고 볶아주니..배가 불러도 또 들어가네요.

고슬고슬 맛있는 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답니다.

늦기 전에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어야 하기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ㅋㅋㅋ

후다닥 먹고 나니 바닥이 보입니다.

프라이팬에 누른 볶음밥은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먹으니 고소한 게 더 맛있네요.

신선한 닭에 양념도 잘해서인지 닭 냄새도 안 나고 신선하고 부드러운 닭고기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실 닭도리탕(닭매운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손도 많이 가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며 또한 시간도 많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선뜻 만들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맛있게 불도리탕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니..

편리하게 이용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는 것뿐 아니라 배달, 포장도 된다고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