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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20.10.30 [HOW]프로그래머로 일을 잘하는 방법, 일 잘하는 법
  2. 2020.10.27 [HOW]고객을 대하는 방법, 손님의 마음을 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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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꼬였던 시기가 있었다.

일 잘하고 있었는데 PM(당시 난 PL)의 근태로 트러블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PL임에도 메인 파트에서 제외되고

사이드 업무를 개발하라는 지시에 화가 나서

못하겠다고 빼 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팀원들에게 내가 당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은 나를 이해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내 착각이었다. ㅎㅎㅎ

이런 상황을 당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결국 그 사이트에서 나왔고 

회사의 입장은 누가 잘못했는지 관심 없고 

그냥 사이트에서 나와버린 내가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그 후회하지는 않는다.

 

담당 관리자가 왔고 개인 짐을 챙긴 후 어디론가 끌려갔다. (ㅋㅋㅋ)

이미 기존 팀원들이 자리를 잡고 잘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였다.

자리도 없었는데 놀릴 수 없어서 그곳에 투입한 듯했다.

 

마음 한쪽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여기를 왜 왔는가? 난 잘못한 게 없는데...

그리고 내가 할 일도 없는데..

다들 자기 역할을 잘 맡아서 내가 낄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나에게 잘해줬다.

팀원들도 같이 식사하면서 좀 의아하다고 했다.

여기는 인력이 더 필요 없는데 왜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결국,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출퇴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처음엔 조금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담당자가 있어서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담당 관리자가 찾아왔다.

그리고 불만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PM이 나한테 불만이 있다고 했다.

대충 무슨 말인지 알았다.

와서 일도 안 하고 시간 보내고 가는 거 같다면서

혹시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여기 사이트에 대해 충분이 숙지했냐고 물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아마 그 관리자도 알고 있었을 테지만 그 대답을 원하진 않았을 것이다.

또 찍혔네...ㅎㅎ

 

명예퇴직 안 한다고 이상한 부서에 책상 하나 덜렁 두고 하루 종일 일도 안 준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다. 알아서 나가라고...

나도 그런 상황인가 싶었다.

그래서 연봉 협상 시기도 돼서 살짝 물어봤더니

말투가 그랬다. 나가든지 말든지... 헐~!

 

미쳤나? 내가 왜 나가?

그냥 잠시 조용히 있기로 했고,

다행스럽게도 내가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와서 

투입되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사실 위 사이트에 내 자리는 없었지만

내가 할 일도 없네~라는 생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내가 할 일이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면

달라졌을 거라 생각한다.

 

일 잘하는 방법은 하는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제일 우선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도 안된다.

이마 마음속에서 안된다고 정리했기 때문이다.

 

더 안 좋은 상황도 그 뒤로 몇 번 있었지만

내 일이고 내가 할 수 있고 당연히 내가 해야 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일이 잘 진행되었다.

그렇지 않고 위 사이트처럼

주변 상황을 핑계로 불평불만만 하면서

난 할 일이 없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세상에 완벽하게 깔끔하고 나한테 맞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일이 잘 안되고 꼬이고 또한 힘들고 답답하다고 생각되면

우선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다 버려라.

그리고 내 일이라 생각하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정리하면서 처리한다면

작은 성취감도 생기고 즐거움도 생길 것이다.

 

회사는 일 한만큼 월급을 주고

직원은 준 만큼만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건 직원이다.

 

백날 이렇게 해봐야 회사만 좋지!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계발한다고 생각하고

내 일에 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연적으로 업무나 기술에 대해 깊이가 생길 것이고

덩달아 성실함이란 보너스까지 얻게 될 것이다.

돈도 알아서 따라올 것이고

심지어 프로가 된 우리를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할 수 도 있다.

실제로 주변에서 종종 봤었다.

 

생각해보자.

준만큼 일한다는 마인드라면

결코 그 우물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특별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의미하게 회사 눈치 보면서 야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개발자는 박학다식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주특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잊지 말자!

우리가 일을 잘하는 방법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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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은 분명 사장님의 꿈과 희망이 함께 있을 겁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왜 저렇게 관리를 할까?라는 

안타까운 매장들을 종종 보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 또한 일반 고객 또는 손님으로 매장을 방문하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갈 것인지, 불쾌해서 더 이상 방문하고 싶지 않는다든지..

대기업은 대부분 고객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한 평가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상가들은 그런 시스템이 거의 없더군요.

각 매장의 사장님들이

고객의 불만이나 불편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마인드일 수도 있지만

바로 기분 나쁜 표정이나 대 놓고 화를 내는 분들도 있기에

현장에서 말하는 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최근에 몇 군데 매장을 방문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있기에 공유해 봅니다.

혹시라도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들이 보신다면

한 번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도움이 되기 바라며

포스팅을 써 봅니다.

 

우선 매장을 오픈하는 사장님들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거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거나,

차별화된 서비스, 맛 등을 강조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고객" 또는 "손님"입니다.

아무리 맛있고 최고의 서비스에 차별화된 맛이라 해도

고객이 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원두를 선택해서 맛과 향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과 로스팅 방식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를 매장에 투입해서 고객을 확보하면

최고의 카페가 될까요?

 

특별한 비법의 제육볶음을 만드니

주변 사람들이 맛있다고 식당 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을 열면 최고의 제육볶음 식당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모두 고객(손님)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식당을 방문한 고객은 맛있는 음식은 기본입니다.

맛으로 승부하기엔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기본만 가지고 승부를 보기엔 위험 요소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고객은 식당에 가면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편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먹고 싶을 것입니다.

 

고객을 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경험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고객(손님)이 오면 웃으면 밝게 인사하고 자리를 안내하는지 살펴보세요.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살짝 물어보는지 살펴보세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가서 말을 많이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음식에 침이 튈 수도 있기에 불편해 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도 요즘 코로나 시국엔 중요합니다.

 

고객이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서 

고객이 그런 대접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불쾌해하는지 살펴봅니다.

 

식당의 경우는

직원들의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따로 시간을 정해서 먹는 게 좋습니다.

영업 중 손님들이 식사 중인데

그 옆에서 직원이 같이 식사를 한다면

과연 고객들이 주문할 때 편할까요?

 

고객은 식사와 서비스를 받고 돈을 지불합니다.

지불한 돈보다 더 맛있고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기분이 좋겠지요?

재방문율도 높아지고 주변에 소개도 할 겁니다.

 

고객이 왜 이것을 선택할까? 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위해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짜장면 한 그릇 빨리 먹고 가야하는데

위 마인드로 영업을 한다면

고객은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하고 간단하면서 빠르게라는 짜장면과 상반된 이미지니깐요.

빨리 먹고 가려고 짜장면 시켰는데 엄청 오래 걸려서 나온다면

과연 고객이 사장님의 저 마인드를 이해해 줄까요?

 

"무슨 짜장면 하나가 이렇게 오래 걸려요?

사장님 왜 안나와요? 빨리 주세요!!!!"

아마 이런 고객이 많을거라 생각되네요.

 

짜장면의 특성을 이해했다면 맛있고 저렴하면서 빠르게~라는 

마인드가 더 어울릴겁니다.

최고의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특성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또한

고객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고객을 보낼 때 형식적으로 하는 인사지만

정말 또 오실만큼 고객이 편하게 즐기고 갔을까?

혹시 우리 매장은 어떤가?

한 번 뒤돌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고 특별하다고 해도

가서 불편하고 불쾌하다면

재방문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왜냐면,

그 고객은 다른 식당 가면 되거든요...

 

잘하고 있는 이야기만 듣고 좋아하기보단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듣고 고쳐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손님이 안 올까 걱정되신다면

고객에게 뭘 팔지보다

고객이 뭘 원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다양한 매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을

공유해봤습니다.

 

많은 고객을 확보해서 성공한 사장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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