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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1.18 [강원도 태백]자연과 함께 산림욕도 즐기며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2박
  2. 2019.05.11 [여행_충남_자연휴양림]충남 보령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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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 입니다.

책에서만 보고 말로만 들었던 태백을 가게 되었습니다.

휴양림을 좋아해서 검색하다 강원도에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발견했습니다.

휴양림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힘든데 여기는 생각보다 예약이 잘 되었습니다.

게다가 숙박비도 저렴해서 더 좋았답니다.

태백에 365세이프타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체험도 할 겸 강원도로 출발했습니다.

총 2박을 했는데 첫날은 숲속의집에 예약을 했고 다음날은 예약이 다 차서 휴양관에 예약을 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숲속의집은 단독 주택 스타일이고 휴양관은 미니 콘도 스타일입니다.

2005년에 개장한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숲속의집 앞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저기 앞에 쉼터와 놀이터가 있습니다.

왼쪽이 숲속의집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오른쪽엔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숲속의집과 놀이터 사이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답니다. 물도 깨끗합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던 놀이터입니다. 의외로 놀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놀이터 옆에 야영장 및 숲 산책길 가는 길에 있는 물레방아입니다.

여기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1박에 만원 정도라니 저렴하지 않나요?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고 옆에 개수대도 있습니다.

혼자도 좋고 친구랑도 좋고 연인이랑 와도 좋은 아담한 야영장입니다.

야영장 옆 개수대입니다. 저기서 설거지도 하고 씻을 수도 있어요.

야영장을 지나면 이렇게 숲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도 끝이 안 보입니다.

걷다 보면 다양한 나무와 풀들도 보이고 가끔 다람쥐도 보인답니다.

오후에는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보이던데 자전거를 타도 되는가 봅니다.

숲속의집입니다. 집 사이로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차에서 짐 내릴 때 주차장이 다른 곳이 있어서 힘들었던 휴양림도 가끔 있거든요.

우리가 1박 했던 방입니다. 왼쪽에 데크가 살짝 보입니다.

단독 방으로 독립식이라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외관과 금액은 태백고원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 https://www.foresttrip.go.kr/ )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차 세우고 바로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용 중에 찍어서 좀 지지 분하네요. ^^

우선 냉장고는 큰 편입니다. 그리고 원룸으로 방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주방에는 1구짜리 전기레인지가 있습니다. 각종 식기류도 있으며 목재 건물이니 소화기는 필수로 있습니다.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대형 휴지걸이가 보입니다. 혹시 두루마리를 좋아하시면 따로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왼쪽에 이불이 보이고 가운데 텔레비전이 있고 케이블 채널로 애들 좋아하는 만화도 나옵니다.

바닥은 온돌로 등 지지기 좋을 정도로 뜨겁고 온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여기는 4인실입니다.

저녁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훈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서 먹었답니다.

간단하게 먹고 편히 쉬다 갈려고 조리된 훈제 삼겹살을 선택했어요.

맛있겠지요?

쉬러 왔는데 요리하고 준비하고 치우는 게 귀찮아서 간 단식으로 미리 준비해서 갔답니다.

여기는 다음날 잤던 휴양관입니다. 복도식으로 돼서 방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 개의 방이 한 건물에 있다 보니 좀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대부분 휴양하러 오신 분들이라 우리가 갔을 때는 조용했어요.

여기는 3인실로 좀 작습니다. 그래도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규모만 작지 있을 건 다 있답니다.

냉장고는 숲속의집보다는 작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방이 작아 보이지요?

여기도 1구 전기레인지가 있습니다. 식기류도 당연히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가야 하기에 아이들이 아쉬워합니다.

앞에 베란다가 있습니다. 

휴양관은 주차를 휴양관 앞이나 숲속의길 가는 길목에 세우면 됩니다.

태백시를 지나면서 기차가 도로를 가로지르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계속 기차다~ 소리치네요.

오랜만에 건널목에서 기차도 기다려보고 우리 동네에서는 불가능한 체험을 했네요.

지나가는데 바위 사이로 길이 뚫려 있어서 차를 세웠습니다.

고생대의 신비 구문소입니다.

구문소의 생성과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질시대인 약 1억년 전 부터, 황지천과 철암천이 이곳 구문소 암벽사면외 단층선을 따라 활발한 침식을 진행시켜 오다가, 지하에 생성 되어있던 단층동굴과 관통되어 그 속으로 황지천이 흘러들면서 동굴을 점점 확장시켜 구문소가 생겨났답니다.

차로 지나가 보세요. 정말 묘한 기분이 듭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0년 2월 1일부터 입장료, 시설사용료 및 퇴실시간이 변경된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해서 이용하세요.

태백고원자연휴양림 ( https://www.foresttrip.go.kr/ )

이번 글은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휴양림도 가고 365세이프타운도 체험하고 태백 석탄박물관도 다녀왔답니다. 이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집에 가는 길 터널에 무지개 조명이 예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조수석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도 하시고 저렴한 가격으로 편한 숙박도 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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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국내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우리는 이번에는 충남 보령에 있는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자연휴양림을 가는 이유는 맑은 공기, 자연과 함께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저렴하다는 것이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은 2001년 9월 22일 개장했고 충남 보령시 청라면 명대계곡 부근에 위치한다. 다른 휴양림과 비교하면 아주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가는 길도 한적한 청라의 시골길이라 드라이브하면서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서산에서 하늘

숙박은 당일 15시부터 일일 12시 퇴실이다. 시간도 넉넉하고 시설도 깨끗하다. 애완동물은 동반할 수 없고 혹시 어길시 강제 퇴실된다고 하니 이용 시 아래 준수사항을 미리 확인해 보길 바란다. 특히 다른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할 시엔 벌점이 있고 향후 자연휴양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용자 준수사항

자연휴양림을 오는 사람들은 모두 휴식과 자연과의 조화로 힐링을 하러 오는 곳인만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해선 안될 것이다.

입구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하는데 쓰레기봉투를 800원에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다자녀의 경우 30% 할인이 되는데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할인해 준다.

우리는 찔레꽃 방을 예약했고 6인실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위치도 좋았다. 주차는 방 앞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떤 휴양림은 아래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짐이 많을 때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휴양림 가기 전에 주차도 확인하고 간다.

찔레방
숙소 주변 꽃
철죽
오서산 자연휴양림 산길
꽃이 정말 예뻐요
햇빛 사이로

찔레방 내부를 확인해 본다.

깨끗한 주방

우선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와 자연휴양림에서 제일 컸던 냉장고가 있고 각종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깨끗하다. 특히 저 창문 밖으로도 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앞에 베란다

앞에 베란다가 있고 그 앞마당엔 테이블이 있다. 삼겹살 같은 냄새나 연기가 나는 음식은 밖에서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 실내에서 고기를 구우면 소방장치가 작동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거실

거실엔 TV가 있고 당연 유선방송이 나온다. 발걸레는 하나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콘도가 아니라서 개인용 세면도구는 가져와야 한다. 수건, 샴푸 등..(비누는 있음)

나무상

다른 데는 다리 접이식 간편상인데 여기는 이렇게 크고 튼튼한 상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난방보일러

전기보일러로 보이는 난방 스위치가 방에 하나 거실에 3개가 있다. 뜨끈하니 등 지지기 좋다. 그런데 에어컨은 없다. 여름에 와보진 않았지만 산속이라서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해서 일지 모르겠다. 다음에 여름에 한 번 와봐야겠다.

화장실

화장실은 안에 샤워 시설도 되어 있고 기본으로 비누와 대형 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온수도 잘 나와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당연히 금연건물

사실 자연휴양림에 와서 담배를 피우는 건 아닌 거 같다. 자연휴양림에서 담배를 피울 거면 안 오는 게 맞다. 매너 있는 사람들만 왔으면 좋겠다. 여기 있는 동안 흡연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기본은 지키길 바란다.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

사실 산이라서 해충이나 뱀도 나올 수 있다. 아직 뱀은 본 적은 없고 주변에 꽃이 많아서 벌은 좀 있다. 하지만 사람을 따라다니며 공격하진 않았다. 그래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주의사항을 잘 보고 이용하길 바란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이 맘에 드는 점 하나는 전기콘센트(아울렛)이 많다. 기존 휴양림들은 여유분이 2개 안팎이어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충전 시 불편했는데 여기는 6-7개였던 거 같다. 편하게 사용했다.

이불하고 베개도 기본 제공되고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숲해설 및 숲 체험을 했다. 무료로 전담 선생님이 재미있고 즐겁게 진행해 주신다.

숲해설 대나무 숲
숲체험 과 숲해설
숲해설 중 만난 천남성

숲 해설 중 발견한 독초인 천남성으로 옛날에 줄기와 뿌리를 이용해 사약을 만들었다고 한다. 꽃도 초록색이고 사약을 만든 독초를 직접 보니 아이들도 신기해했다.

다람쥐도 만나고 다양한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며 숲해설을 마치고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경치도 좋고 주변도 깨끗하고 아름다우면서 시설 또한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올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도 그리 멀지 않고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서 가져와 자연 속에서 먹는데 꿀맛이었다.

충청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본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s://www.huyang.go.k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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