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10년 전 인기가 많았던 코베아 썬더2 랜턴을 소개한다. 캠핑용 랜턴으로 나름 분위기도 있고 성능도 괜찮은 랜턴으로 건전지(배터리) 타입이다. 매번 캠핑 때마다 함께 하는 랜턴 중 하나이다. 여러분은 어떤 랜턴을 가지고 있는가?

코베아 썬더2는 텐트 안에서 실내조명용으로 사용한다. 밤에 화장실을 갈 때 유용하다. 좀 무겁긴 하다.

300 LUMENS (300 루멘) 밝기로 흰색 LED 타입이다. (1Watt White LED 3EA) 난 전구색을 좋아하는데...

위아래로 손잡이와 고리가 있다. 캠핑랜턴의 특징적 기능을 잘 살린 부분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손으로 들고 다녀도 되고 행거에 걸어도 된다. 바닥에 있는 고리를 텐트 안에 행거에 걸어두면 딱 좋다.

야간에 랜턴 스위치를 찾기 좋게 연두색 LED 가 주기적으로 깜박거린다.

1.5V D타입 건전지 3개가 필요하다. 꽤 오래 사용한다. 요즘은 충전용 건전지가 내장된 제품이 많은데 장단점이 있다. 건전지 타입은 우선 고장만 안 나면 아주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건전지는 새로 구입하면 되니깐. 하지만 충전식은 충전지의 수명이 되면 교체하든가 아니면 버려야 한다. 충전지 교체비용도 있으니까. 그런데 D형 건전지인 데다가 3개나 넣어서 무게가 좀 있다. 사양을 보면 25시간 사용이 가능하단다. 밤에 풀로 사용 시 3일 정도 쓸 수 있지만 텐트 안에서 보조용으로 사용하는지라 꽤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강, 약, 점멸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점멸을 사용시엔 파워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된다. 또한 상단 캡을 열 수 있고 그걸 빼고 조명을 켜면 넓은 지역을 밝힐 수 있다. 그래도 랜턴은 분위기 아니겠는가? 캠핑 가서 이 랜턴 켜고 라면 먹으면 딱일 듯하다.

코베아 사이트 가보니 해당 제품은 단종된 듯 하지만 같은 디자인의 썬더 브라이트 2 제품이 있다. 건전지 방식의 랜턴을 선호하신다면 추천해 볼 만하다.

캠핑의 계절,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즐거운 캠핑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