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더 이상 느려져서 사용하기 힘든 노트북을 처단?하고 새로운 신품으로 구매해 달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최경량의 LG gram 14 노트북을 구매했다. 전부터 엘지 그램 노트북을 유심히 보고 있긴 했고 마트에 가서도 14, 15, 17인치 제품을 보고 들어 보고 만져보고 했는데 17인치는 정말 크기에 비해 엄청 가벼웠지만 그래도 컸다. 15인치는 가볍고 생각보다 작긴 했지만 집에 이미 엘지 게이밍 노트북 15G880 모델을 최근에 구매했기에 작고 가볍고 성능이 좋은 그리고 보기에 넘 작지 않은 14인치에 끌렸다. 15인치와 14인치를 비교해 보니 숫자 키판이 14인치엔 없다. 괜찮다 어차피 집에서는 별도 키보드를 사용할 테니깐, 가격도 10-20만원 차이도 나고 어차피 이동성이 목적이니 14인치로 맘을 굳혔다.

새 제품을 개봉하는 건 항상 기대되고 즐거운 일이다. 잘 포장된 택배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생긴 하얀 박스나 나온다. 이 안에 우리와 앞으로 함께 지낼 그램 14 노트북이 들어 있다.

노트북이 작으니 제품 상자도 작다.

어뎁터가 기존 노트북들과 좀 다르다. 보통은 전원 코드와 노트북 짹 중간에 어뎁터가 있는데 이 아이는 전원 코드와 일체형이다.

키스킨은 기본제공인거 같은데 판매 사이트에서는 이벤트처럼 넣어준 거로 되어 있다.

제품을 꺼낼 때도 엄청 가벼워서 패드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패드보다 더 가벼운 거 같았다.

14인치라 숫자키패트가 별도로 없다.

맘에 드는 한가지인데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이 된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안 넣어도 저기에 손가락만 가져다 대면 바로 로그인이 된다.

 간단히 LG gram 14 (14Z990-GA36K) 에 대해 설명해 본다.

 10분 충전에 110분을 사용한다. 특히 그램 14인 경우는 최대 32시간 사용 가능하고 동영상 시청도 21시간을 할 수 있다. 또한 9V 2A 고속 충전이 가능한데 그램을 충전할 수도 다른 기기를 충전해 줄 수도 있다.

게다가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내구성도 지녔다.

가로 323mm, 높이 212mm 로 자주 사용하는 복사용지인 A4가 297*210인데 조금 클 뿐이다. 두깨도 1.65cm 밖에 안해서 그냥 노트라 생각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를 찾다 보면 OS미탑재가 많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윈도우즈 10 (Windows 10 Home 64bit)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해상도는 1920*1080인데 14인치라 글자가 넘 작게 나온다. 그래서 글자크기가 권장이 150%이다. 그럼 또 너무 커서 125%로 사용하니 딱 알맞다. 패널은 IPS LED 디스플레이다.

 CPU는 8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8145U이고 4MB Cache이다.

메인 메모리는 4GB 2개로 총 8GB이다.

그래픽은 인텔 UHD Graphics 620  내장형으로 역시 게임용은 아니다.

무게는 995g으로 1kg이 안된다. 그래서 그램 아니겠는가?

포트는 아쉬운게 USB 3.1이 두 개밖에 없다. 그래서 허브를 따로 구매했다.

19년 4월 3일에 제조된 따끈한 제품이다.

아이들 인강도 듣고 블로그도 쓰고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용도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다. 거기에 딱 적합한 제품이 바로 LG gram 14 (LG gram 14 (14Z990-GA36K), 엘지 그램 14 이 제품이다.

만족도는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