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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5.03.04 재테크 기본 :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뜻과 차이점? 모르면 손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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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적금이 뭐야?"

대학생 딸이 적금이 뭔지 모르겠단다. 그러면서 토스 뱅크에서 매일 몇 십원 이자 준다고 좋아한다. 차라리 정기 예금을 넣으라 했다.

"그건 또 뭔데?"

오마이갓!

토스 뱅크에서 6개월짜리 3%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을 가입해 줬다. 토스는 선이자를 주는 구조였다. 딸아이는 선이자로 몇 만 원을 받더니 신기해하며 눈이 똥그래졌다.

현재 수입이 미래에도 계속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이 많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투자를 위해 종잣돈은 필요하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재테크는 종잣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이 무엇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정기적금은 무엇인가?

은행,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같은 금융기관에서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은행에서 통장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정기적금이라는 통장이 별도로 존재한다.

은행에서는 금융상품이라고 한다.

목돈을 이자까지 받으면서 만들 수 있는 통장(금융상품)을 말한다.

사진: Unsplash 의 Andre Taissin

 

정기적금은 왜 가입하나요?

살다 보면 갑자가 큰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냉장고, 세탁기가 슬슬 고장 나기 시작한다.

자동차도 바꾸고 싶다.

친구들이 해외여행을 유럽으로 간단다.

내후년에 애가 대학을 가는데 등록금이 걱정된다.

그렇다고 전부 할부나 대출로 한다면 것도 부담된다.

다들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것이다.

머리가 띵해진다.

모아논 돈이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럴 때 정기 적금을 활용해 계획해서 돈을 모으면 좋다.

미리 어느 정도 목돈을 준비해 두면 나중에 부담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진: Unsplash 의 micheile henderson

 

정기적금 가입하는 방법

처음이면 어려울 수 있다. 한 번 해보면 별거 아니다.

우선 내가 사용 중인 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폰에서 모바일뱅킹에 들어가 보자.

메뉴를 보면 개인, 기업, 자산관리, 카드, 금융상품(몰) 같은 메뉴를 볼 수 있다.

금융상품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자.

보통 목돈굴리기, 목돈모으기 같은 메뉴가 또 보인다.

정기적금은 목돈모으기에 해당된다.

클릭하고 화면을 보자.다양한 적금 상품들이 쭉 나온다.

더 높은 금리나 좋은 조건의 상품이 궁금하다면 다른 은행도 보자.

다른 은행에서도 로그인 없이 적금 정보는 볼 수 있다.

네이버에서 '적금'으로 검색하면 은행들의 모든 적금의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에서 나온 적금상품은 조건에 따라 실제 이율과 다를 수 있다.

어떤 은행이 어떤 상품을 가지고 있는지 참고용으로만 사용한다.

정확한 조건과 이율은 해당 은행(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 가서 확인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인터넷뱅킹 전용, 모바일 전용, 지점 전용이 있다.

지점용은 인터넷에서 가입이 안된다. 전용대로 가입이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정기적금 상품이 있으면 가입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된다.

사진: Unsplash 의 Austin Distel

먼저 제일 높은 이자를 확인하고 (4%, 5% 등등)

기간을 정하고 (12개월)

금액을 정하고 (매달 50만 원)

정기적금통장을 개설한다.

위 기준으로 매달 50만 원이 12개월 동안 저축된다.

12개월이 되면 세금을 제한 이자를 포함해서 원금을 돌려받는다.

 

정기예금은 무엇인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한 기간까지 넣어 목돈을 만들고 이자까지 받는 적금은 알겠다.

정기예금은?

큰돈이 있고 당장 쓸 일이 없는 경우 일정기간 은행에 넣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적금과 큰 차이점은 정기예금은 초기에 딱 한 번 큰돈을 맡긴다는 것이다.

보통 은행에서 만든 입출금 예금 통장은 금리가 엄청 낮다.

 

정기예금은 왜 가입하나요?

가입한 정기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원금과 이자를 합치니 꽤 큰돈이 되었다.

아직 쓸 상황이 아니다.

그냥 두긴 아깝다.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를 더 받는다면 금상첨화다.

이럴 때 필요한 상품이 정기예금이다.

월급 받으면서 적금은 계속 넣고 만기 때 목돈이 생기면 정기예금으로 굴리면 된다.

어느 순간 정기예금이 많이 늘어나고 내 통장엔 큰돈이 생겼을 것이다.

사진: Unsplash 의 Tierra Mallorca

 

정기예금 가입하는 방법

정기적금과 똑같다.

은행 금융상품을 찾아가면 목돈굴리기가 보인다.

클릭하고 들어가면 다양한 정기예금 상품이 보인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또는 지점에 직접 방문해서 가입하면 된다.

뱅킹이 익숙지 않다면 지점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이자 계산방법

100만 원을 3%의 이율로 12개월 동안 은행에 둔다면?

세전 이자는 3만 원이 된다. 

참고로 이자도 소득이기에 세금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15.4%로 30,000원에서 세금을 제하면 25,380원이 된다.

이는 정기예금 이자 계산 방법이다.

반면, 적금은 매달 넣는 구조다.

매달 50만 원씩 12개월을 3%로 넣는다 가정하자.

1년 원금은 600만 원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사진: Unsplash 의 Kelly Sikkema

정기예금처럼 원금 600만 원의 3% 이자를 준다고 잘 못 생각할 수 있다.

첫 달 50, 다음 달 50+50=100, 다다음달 50+50+50=150

이런 구조로 원금이 50만 원씩 는다.

그에 맞게 매달 이자계산을 하기 때문에 600만 원을 1년 동안 묵혀두고 받는 3%가 아니다.

그렇다면 600만 원을 묵힌 3%와 적금으로 600만 원을 만든 3%의 이자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자.

600만 원을 1년 동안 3%로 예금하면 180,000원 세전 이자로 세금을 제하면 152,280원이 된다.

월 50만 원 1년 동안 3%로 적금하면 97,500원 세전 이자로 세금을 제하면 대략 82,480원 정도 된다.

그래도 저금통에 모으는 것보단 이자가 8만 원 정도 생기니 적금을 활용하는 게 좋다.

 

가입 시 주의할 점과 팁!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은 예금 가입 제한과 관련 없이 하루에 여러 개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 가입 제한이란 금융 사기와 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다.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면 거래하는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 증권 계좌 등을 영업일 기준 20일(보통 한 달로 보면 됨) 후에 다시 만들 수 있다. 정기예적금은 예외다.

정기적금의 경우 높은 금리(이율)인 경우 확인할 사항이 있다. 1인 1 계좌만 만들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한 달에 50만 원 등 특정 금액까지만 넣을 수 있는 제약 조건이 있을 수 있다. 조건을 꼭 확인하자. 목돈 계획이 여러 개라면 괜찮은 정기적금 상품을 찾아 별칭을 정하고 활용하면 좋다.

정기예금은 정기적금보다 보통 이율이 낮다. 그 이유는 위에서 보여준 이자계산방법을 확인해 보자.

가입을 하면 구속행위에 대한 체크사항이 보인다. 만약 가입할 때 앞 뒤 30일 정도 같은 은행에서 대출을 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구속행위란 은행에서 대출하려는 고객에게 예금, 펀드 등 가입을 강제하는 경우다. 일종의 대출 상환을 보장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금감위에서 불공정하다고 판단해서 제한하고 있다. 대출이 있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은행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기해지 고객이 50% 정도 된다고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중도해지를 가입자 둘 중 한 명이 한다는 의미다. 중도해지는 고객에게 엄청 손해다. 1년 적금, 예금 가입 시 중도해지하면 엄청 낮은 이율의 이자만 받는다. 계획을 잘 세우고 돈을 소분해서 가입하면 예방할 수 있다. 1000만 원을 정기예금으로 넣는다고 하면 한 개로 만들지 말고 200만 원씩 5개로 나눠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된다. 만기 때 이자도 똑같다. 좋은 점은 중간에 급전이 필요할 때 전부 해지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새로운 은행에 정기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면 입출금 예금도 가입해야 만기 시 돈을 받을 수 있다.

예금자보호는 은행별로 현재는 5천만 원이다.  1억까지 올린다는 뉴스는 봤다. 상품 별로가 아닌 은행의 모든 예적금을 합쳐서 5천만 원이다. 

정책에 따라 다양한 예적금이 있다. 청년 관련 적금, 입대하는 군인 위한 적금 등 이율도 높고 원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있다. 꼼꼼히 잘 살펴보면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이야기 한 내용은 기본적인 정기 예적금에 대한 설명이다. 예적금 상품은 계속 변동된다.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오래된 상품은 사라진다. 금리에 따라 상품의 이율도 변한다. 요즘 금리 인하로 인해 정기예금 상품 이율도 낮아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된 상품들도 있다.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은행마다 상품마다 가입 절차가 다를 수 있다.

상품이 너무 많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테크의 기본은 종잣돈

돈을 벌면 돈을 불려야 한다.

부자의 원리는 월급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이 돈을 버는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사진: Unsplash 의 Precondo CA

우선 월급으로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을 활용하면 좋다.

흔히 여웃돈이라고 하는 종잣돈이 만들어지면 투자에 활용하면 된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둘 다 활용하지 않더라도 기본 개념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글을 썼다.

끝.

 

이자 : 원금을 은행에 일정 기간 두면 이율(금리)로 계산해서 받는 돈.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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