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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Life/국내여행'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0.03.04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들과 만나서 즐거웠어요.
  2. 2020.02.17 [경남 통영 맛집]충무김밥이 맛있는 통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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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든지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다녀왔어요.

올해는 눈도 거의 오지 않아서 눈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강원도 대관령 주주파크에 가니 하얀 눈 세상이 거기 있었더군요.

아이들과 좋은 체험, 경험을 할 수 있는 대관령 주주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본 입장료는 2020년 2월 기준 입장료 10,000원입니다. 입장료는 잔디썰매와 먹이 체험이 포함된 비용이에요.

승마체험은 15,000원인데 입장료 + 승마체험은 23,000원입니다.

그리고 젖소 우유 체험은 우유통 한 개에 2,000원입니다.

동절기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하절기는 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또한 입구에 보면 펜션과 카라반도 운영하는데 1 박하면 주주파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펜션과 카라반

강원도 여행 중이시면 펜션과 카라반도 함 이용해 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에 왔으니 동물들을 만나러 가봐야겠지요?

가장 먼저 들어간 곳입니다.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니~ 마트에서 판매하는 기니피그를 직접 보다니 게다가 철망이나 플라스틱 케이스도 아니고 오픈되어 있어요.

우리가 들어오니깐 저렇게 먹이를 달라고 우르르 몰려나왔어요.

사람을 피하는 게 아니라 가까이 가도 도망은커녕 오히려 더 따라다녀서 신기했어요..ㅋㅋ

이 친구는 왜 여기 안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주 파크의 토끼들은 강아지 같아요.

그게 무슨 이야기냐면 주주파크를 다니다 보면 뭐가 막 뛰어오고 따라오고 하는데 토끼들이에요.

아기 때부터 사람 손에 커서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눈이 엄청 왔었나 봐요.

오랜만에 눈 구경도 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대관령 주주파크 동물체험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미니 사이즈 말입니다.

정말 순해요.

저렇게 오픈되어 있지만 무섭지 않답니다.

이 친구는 배 속에 아기가 들어있어서 조만간 태어난다고 하네요.

봄에 가면 아마 새끼를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대관령 양 떼 목장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는 멀리서 양 떼만 봤지만 여기는 이렇게 바로 앞에 양들이 맛있는 당근 달라고 계속 우리를 쳐다보고 따라옵니다.

양은 정말 많아요. ㅋㅋ

이 친구는 프레디독인데 처음에 먹이를 어떻게 주나 궁금했는데 아래 먹이 주는 작은 구멍이 있어요.

역시 우리가 오니깐 멀리서 달려와 저렇게 먹이 달라고 쳐다봅니다. ㅋㅋ

혹시 물릴까 봐 먹이주기 무서운 친구들을 위해서 긴 막대기를 같이 줍니다.

사실 이 친구들은 앞 니가 물 수 없는 구조라서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처음에는 겁먹어서 먹이를 던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막대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줄 수 있답니다.

이 친구는 송아지는 맞는데 좀 커요.

그래서 처음에 이 우유통을 이 친구한테 주는 게 맞는지 궁금했는데...

근처에 가니 바로 쭙쭙 거립니다. ㅋㅋ

그래서 우유를 주니 정말 잘 먹어요.

철제 우리가 없었다면 뛰어와서 안겼을지도 모릅니다. 

애가 애한테 우유를 주네요..ㅋㅋ

빠는 힘이 강해서 우유통 뺏길 뻔했어요.

실제로 우유는 소를 위한 젖이잖아요. 그 우유를 본래 주인한테 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우유를 주고 있는데 아래 누가 와서 아는 척하길래 보니 토끼네요.

그래서 맛있는 먹이를 주니 오도독 잘 먹어요.

토끼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안되네요..ㅎㅎ

앞 쪽 언덕으로 살짝 올라가면 염소들도 많고 이렇게 말들이 모여 있어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먹이 좀 주고 다시 내려왔답니다.

다음은 위쪽으로 쭉 올라가서 승마체험을 했어요.

말이 좀 작기는 해도 말입니다.

터벅터벅 잘 걷는데 개선장군 같네요. ㅋㅋ

2~3번 돌고 내려줍니다.

옆에서 아저씨가 잡고 태워주며 말도 작아서 전혀 무섭지도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말 태워주고 있는데 또 옆에 누가 와서 보니 토끼 친구네요.

잘 못하면 밟을 뻔했어요..ㅋㅋ

이 친구들 정말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고 먹이 달라고 해서 정말 웃겼어요.

좀 걷다 보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네요. 그냥 패스~

다시 내려오니 아까 우리를 따라 다닌 두 마리 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 친구들 정말 웃겨요.

특히 검정말은 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 달라고 비비고 그래요.

흰 말은 정말 순해서 그냥 가만히 주기를 기다리는 친구랍니다.

이렇게 방목해놔도 전혀 공격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냥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두 친구들과 정이 들었어요. ㅋㅋ

이 꼬맹이는 태어난 지 10일 된 새끼양이에요.

처음엔 양인지 몰랐어요. 그냥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어서서 저렇게 움직이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 같았어요.

엄청 귀엽고 이쁘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새도 있고 말도 염소도 많이 있어요.

동물원도 자주 가봤지만 철장에 갇힌 동물을 보거나 멀리서 손 흔들면서 봐달라고 했던 기억밖에 없지만

대관령 주주파크는 바로 옆에 동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강원도 여행 가실 때 꼭 들러보세요.

대관령 주주파크 강추 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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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김밥이 아닌 충무김밥?

경상남도 통영시는 원래 충무시였습니다.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1995년도 1월 1일부터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영군과 합쳐져서 통영시로 바뀌게 됩니다.

처음 갔을 때는 충무시였는데 어느 순간 통영시로 바뀌었더라고요.

거제도 여행 갈 때 꼭 들러서 충무김밥 사갔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밤에 데이트할 겸 김밥 사러 가봅니다.

충무김밥이 많은 강구안 거리를 걸으면서 어디서 살까? 원조 할머니 집에 갈까 하던 중 갑자기 보이는 1박2일 충무김밥.

예전에 1박2일에서 봤던 기억이 났어요. 욕지도 가서 먹던 모습을 보면서 급 생각났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1박2일 팀이 추천한 명품 충무 김밥집 엄마손 충무김밥으로 들어갑니다.

24시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게 앞에 잠깐 차를 세워도 된다고 하네요. 건너편에는 안되고요.

우리는 시내버스 타고 가서 패스~

안에 들어오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예전 1박 2일 멤버들이 그립네요. 

욕지도 복불복에서 추천한 김밥집이라고 하니 믿고 먹어봅니다.

다른 가게도 가격은 같아요. 김밥 1인분에 5,500원입니다.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 왔을 때 2-3천 원대로 기억하거든요.

특미김밥은 8,000원이네요. 

원래 충무 김밥은 밥만 김에 말고 오징어, 꼴뚜기, 홍합, 무김치 등을 꼬치에 끼워 먹었다고 하네요.

김밥이 잘 쉬기 때문에 따로 만들고 초장 등으로 무침으로 해서 보존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뭐 어찌 되었든 맛있으면 짱입니다.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언제든 가서 드시면 될 듯합니다.

2인분부터 포장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2인분 포장했습니다. 11,000원입니다.

숙소에 가져가 먹기 위해 포장했어요.

예전에는 사각 1회용 도시락에 판매했는데 이렇게 돌돌 말아서 주더군요. 

세월이 가니 포장 방식도 바뀌네요.

무침과 무김치 한봉지, 김밥 한봉지, 그리고 국물 한봉지로 총 3봉지 구성입니다.

무침이 맛있어 보입니다.

2인분에 김밥이 8개인데 좀 더 주면 좋겠어요.

오징어랑 어묵 무침입니다.

예전에는 어묵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어묵이 나타나서 당황했어요.

오징어 값이 올라서 그러겠지요?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무김치입니다. 새콤해요.

마지막으로 종이컵도 주는 된장국이에요.

어묵은 한 번 살짝 데쳐서 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했어요. 좀 딱딱했거든요.

오징어는 쫄깃한 게 맛있어요. 오징어 어묵 무침은 좀 매워서 우리 애들은 안 먹더라고요.

밥이 좀 적어서 무침이랑 무김치가 많이 남았는데 햇반 좀 데우고 술안주로 잘 먹었답니다.

긴 이쑤시개를 같이 주는데 무김치랑 김밥을 같이 끼워 먹어도 맛있어요.

오징어는 몸통 살과 다릿살이 섞여서 들어 있어요.

어묵은 좀 많아서 나중에 술안주로 계속 먹었어요.

저녁에 먹으면 살찌는데 중앙시장에서 산 회랑 청춘 소주와 함께 먹고 2차로 맥주 마시면서 후식으로 충무김밥을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한 게 맥주 안주로도 딱이었답니다.

충무김밥집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맘에 드시는 곳에 가셔서 드셔도 될 듯합니다.

1박 2일의 재미를 같이 느끼고 싶으시면 엄마손 충무김밥에 들러보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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