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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Life/국내여행'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0.01.09 [충남 맛집]서산에 가면 해미읍성도 보고 해미메밀막국수도 먹고...
  2. 2019.05.11 [여행_충남_자연휴양림]충남 보령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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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대박 맛집 추천 ☆☆☆☆☆

서산에 가면 해미읍성 꼭 들러요~

해미읍성 갔으면 해미메밀막국수도 꼭 들러요~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인 해미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답니다.

해미읍성은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적당한 지역이라 하여 축성했다고 합니다.

이리 오너라~

사극 속 주인공이 된 기분입니다.

들어가면 곤장 맞을 거 같아서 좀 떨리네요.

해미읍성 입구입니다.

서늘한 날씨임에도 가족 단위로 많은 분들이 관광 중이셨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왔어요. 연도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 성을 쌓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힘을 내기 위해선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 근처에 맛있는 식당 맛집은 어디 있을까요?

차로 살짝 이동하면 해미메밀막국수가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그럼 당연히 출발~

비가 조금 내려서 더 운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해미메밀막국수는 한서대학교 후문 500M 뒤편에 있습니다.

학교 정문 쪽으로 오다가 정문 옆 왼쪽 길로 쭉 들어오시면 있답니다.

장작을 많이 준비하셨네요. 근데 장작이 왜 있을까요?

시래기도 말리는 전형적인 시골 분위기네요.

장작은 바로 이 난로를 위해 준비된 것이네요.

난로에 군고구마도 만들어 먹고 

사장님께서 강원도 분이십니다. 그래서 강원도식 메밀 시리즈가 많습니다.

실제로 메밀면을 직접 제면하십니다.

주방에 기계도 있더라고요.

대학교 근처에 있어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우리는 메밀전병, 메밀막국수, 비빔막국수, 만두 그리고  수육(대)를 주문했습니다.

기대됩니다.

멋진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1번 요리는 메밀전병입니다. 우선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그런데 내용물이 좀 다릅니다.

기존에 다른 곳에서 먹던 메밀전병 속이 아니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특히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다른 식당들의 메밀전병은 엄청 매웠거든요.

아이들하고 정말 맛있게 먹은 메밀전병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메밀만두가 나왔습니다.

이 메밀 피로 만든 만두도 처음 먹어봅니다.

원래 만두를 엄청 좋아해서 아이들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밀 피라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 어리굴젓과 함께 나오는 수육입니다.

어리굴젓이라니... 그냥 보기만 해도 침이 돕니다.

우선 수육을 보세요. 근처에 살면 막걸리가 땡기는 메뉴입니다.

물김치도 수육에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오마이갓.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는 어리굴젓은 그냥 끝내준다로 달리 표현할 게 없네요.

고기 한 점에 어리굴젓 한 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환상의 맛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침 고이셨죠?

수육에 매운 고추로 같이 먹어 봅니다.

어리굴젓이 나오니 밥이 땡겨서 공깃밥 추가해서 먹는데 열 공기도 거뜬할 듯합니다.

물김치를 덮고 있는 수육 보세요. 어리굴젓은 필수입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면 해미메밀막국수에 가셔서 드셔 보세요. ㅋㅋㅋ

제일 좋아하는 메밀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직접 제면한 메밀국수로 만든 막국수는 가장 맛있는 배합인 메밀 70%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 젓가락 같이 드세요~

천 원 더 내면 곱배기로 한덩이 더 들어있습니다.

메밀막국수 좀 드시면 천원 더 내시고 두덩이 드세요.

이것은 비빔막국수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갑니다.

맛있게 삭삭 비벼봤습니다.

메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신선한 채소와 함께 드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은 더 좋고 일석 백조입니다.

메밀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이렇게 수육과 함께 몰아치기로 입안으로 입성시키면 됩니다. 

아니면 어리굴젓도 동참해서 한입에 후루룩 먹으면 메밀 맛과 어리굴젓 맛이 입안 가득 채우게 됩니다.

비빔막국수도 그냥 먹기보다는 수육과 함께 먹으면 매콤한 비빔막국수에 담백한 수육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대식가들이 모인 우리 가족은 해미메밀막국수 한 상을 싹 해치웠습니다.

충남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해미읍성도 꼭 들러보시고 출출해질 때 해미메밀막국수에 들러서 강원도 사장님의 손맛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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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국내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우리는 이번에는 충남 보령에 있는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다. 자연휴양림을 가는 이유는 맑은 공기, 자연과 함께 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저렴하다는 것이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은 2001년 9월 22일 개장했고 충남 보령시 청라면 명대계곡 부근에 위치한다. 다른 휴양림과 비교하면 아주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가는 길도 한적한 청라의 시골길이라 드라이브하면서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오서산에서 하늘

숙박은 당일 15시부터 일일 12시 퇴실이다. 시간도 넉넉하고 시설도 깨끗하다. 애완동물은 동반할 수 없고 혹시 어길시 강제 퇴실된다고 하니 이용 시 아래 준수사항을 미리 확인해 보길 바란다. 특히 다른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할 시엔 벌점이 있고 향후 자연휴양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용자 준수사항

자연휴양림을 오는 사람들은 모두 휴식과 자연과의 조화로 힐링을 하러 오는 곳인만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해선 안될 것이다.

입구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하는데 쓰레기봉투를 800원에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다자녀의 경우 30% 할인이 되는데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할인해 준다.

우리는 찔레꽃 방을 예약했고 6인실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위치도 좋았다. 주차는 방 앞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떤 휴양림은 아래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짐이 많을 때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휴양림 가기 전에 주차도 확인하고 간다.

찔레방
숙소 주변 꽃
철죽
오서산 자연휴양림 산길
꽃이 정말 예뻐요
햇빛 사이로

찔레방 내부를 확인해 본다.

깨끗한 주방

우선 주방은 3구 가스레인지와 자연휴양림에서 제일 컸던 냉장고가 있고 각종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깨끗하다. 특히 저 창문 밖으로도 꽃들이 만발하고 있다.

앞에 베란다

앞에 베란다가 있고 그 앞마당엔 테이블이 있다. 삼겹살 같은 냄새나 연기가 나는 음식은 밖에서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가져와도 된다고 했다. 실내에서 고기를 구우면 소방장치가 작동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거실

거실엔 TV가 있고 당연 유선방송이 나온다. 발걸레는 하나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콘도가 아니라서 개인용 세면도구는 가져와야 한다. 수건, 샴푸 등..(비누는 있음)

나무상

다른 데는 다리 접이식 간편상인데 여기는 이렇게 크고 튼튼한 상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난방보일러

전기보일러로 보이는 난방 스위치가 방에 하나 거실에 3개가 있다. 뜨끈하니 등 지지기 좋다. 그런데 에어컨은 없다. 여름에 와보진 않았지만 산속이라서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해서 일지 모르겠다. 다음에 여름에 한 번 와봐야겠다.

화장실

화장실은 안에 샤워 시설도 되어 있고 기본으로 비누와 대형 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온수도 잘 나와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당연히 금연건물

사실 자연휴양림에 와서 담배를 피우는 건 아닌 거 같다. 자연휴양림에서 담배를 피울 거면 안 오는 게 맞다. 매너 있는 사람들만 왔으면 좋겠다. 여기 있는 동안 흡연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기본은 지키길 바란다.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

사실 산이라서 해충이나 뱀도 나올 수 있다. 아직 뱀은 본 적은 없고 주변에 꽃이 많아서 벌은 좀 있다. 하지만 사람을 따라다니며 공격하진 않았다. 그래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주의사항을 잘 보고 이용하길 바란다.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이 맘에 드는 점 하나는 전기콘센트(아울렛)이 많다. 기존 휴양림들은 여유분이 2개 안팎이어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충전 시 불편했는데 여기는 6-7개였던 거 같다. 편하게 사용했다.

이불하고 베개도 기본 제공되고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숲해설 및 숲 체험을 했다. 무료로 전담 선생님이 재미있고 즐겁게 진행해 주신다.

숲해설 대나무 숲
숲체험 과 숲해설
숲해설 중 만난 천남성

숲 해설 중 발견한 독초인 천남성으로 옛날에 줄기와 뿌리를 이용해 사약을 만들었다고 한다. 꽃도 초록색이고 사약을 만든 독초를 직접 보니 아이들도 신기해했다.

다람쥐도 만나고 다양한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며 숲해설을 마치고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경치도 좋고 주변도 깨끗하고 아름다우면서 시설 또한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올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도 그리 멀지 않고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서 가져와 자연 속에서 먹는데 꿀맛이었다.

충청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본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s://www.huyang.go.k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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