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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2.06 [난방]코스트코 전기 라디에이터 Westinghouse WHHR-S113T
  2. 2019.03.28 [Info_가전]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냉난방기(CPA-Q091PD)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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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등골이 서늘하길래 바깥 날씨를 보니 영하 10도네요. 추우면 몸도 움츠러들고 따뜻한 무엇인가를 찾게 됩니다.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일 방식 전기 라디에이터를 소개해 봅니다.

무려 5년째 사용중이며 고장도 없고 겨울마다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 코스트코의 전기 라디에이터 Westinghouse WHHR-S113T OIL Radiator 입니다.

할인해서 8만 원 중반대에 구매를 했었고 가격 대비 성능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총 13핀으로 대형 사이즈입니다. 보증기간은 1년이지만 이미 5년째 사용 중이라 이제 무상 보증기간은 끝입니다.

중간 핀이 구부러져 있어서 발열 부분을 더 넓게 한 듯합니다. 국내 제품에는 저런 디자인은 없더군요.

디자인도 괜찮고 기본적으로 튼튼해 보입니다.

사실 전기 오일 라디에이터는 전기를 많이 소모합니다. 가정에서 월 183,000원의 전기요금이 나온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라디에이터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가산세를 생각하면 더 나오는 건 분명합니다. 소비전력이 1998W라 되어 있고 보통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정도 되네요.

손잡이에 로고가 있습니다. Westinghouse. 처음 보는 상표이지만 코스트코를 믿고 구매하였답니다.

조작부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위에 위치한 다이얼스 위치는 온도조절기입니다. 우측으로 돌릴수록 높은 온도가 설정되며 해당 온도에 도달 시 라디에이터는 자동으로 정지하고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작동하게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 아래 있는 파란색 버튼스위치는 파워 조절 스위치입니다. 1단, 2단, 1+2=3단, OFF로 총 4가지 방식입니다. 3단은 1단과 2단을 같이 눌러주면 됩니다. 단수가 높을수록 시간당 전력 소모량이 증가됩니다. 즉 빨리 뜨거워진다는 의미입니다.

파워 스위치 아래에는 타이머가 있습니다. 15분 단위로 조절할 수 있고 핀을 움직여서 원하는 시간대에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파워 스위치는 라디에이터가 작동되면 불이 켜집니다. 온도에 도달하면 빨간불이 꺼집니다. 즉 라디 에어터의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불입니다.

하단부에는 전원코드 보관 걸이가 있습니다. 둘둘 감고 마지막에 코드를 저 구멍에 끼우면 됩니다. 코드 모양이 다양해서 모양도 다양하게 뚫은 듯합니다.

제품명은 전기 라디에이터로 오일 라디에이터입니다. 오일 라디에이터라는 것은 핀 안에 오일을 넣고 데워서 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보온이 오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WHHR-S113T입니다.

220V에 60Hz로 한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소비전력이 스티커와 다릅니다. 2500W로 되어 있는데 나중에 전기 사용량에 대해 측정해 보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제조했고 제조사는 China Singfun Electric Group Co., Ltd. 입니다.

주의사항은 반드시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하고 뜨거우니깐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13 핀이라 덩치가 커서 들고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4군데 모두 360도 회전 바퀴가 장착되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제 작동을 해 볼 차례입니다.

밖의 날씨는 영하 10도이고 집안의 라디에이터는 17.4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1단계로 작동해 봅니다. 1단계 파워는 전력 소모가 가장 적지만 설정 온도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초기 상단부는 46도를 표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온도는 올라갑니다.

1단 최고 온도는 84도 정도 나옵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더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2단으로 바꿔봅니다.

오호.. 105도에 근접합니다. 100도에 물이 끓는데 105 도면 화상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벽에서 90C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해야 되며 인화성 물질이 근처에 있으면 안 되겠습니다.

1+2단=3단을 눌러봅니다. 1단과 2단을 같이 누르면 됩니다.

와우~ 135도까지 올라갑니다. 근처에 가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사진이 흐르게 나왔는데 지금 어디 부위의 온도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전원코드입니다. 전원코드가 53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만큼 사용전력이 높다는 의미이면서 저용량 멀티탭에 꼽아서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저용량 멀티탭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벽에 있는 콘센트(아웃렛)에 직접 꼽아서 사용하던지 아니면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1번은 시계 모양과 I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타이머를 사용하지 않을 시엔 I로 스위치를 이동하면 됩니다. 

타이머 사용 시엔 시계 모양으로 스위치를 옮기고 2번의 검은색 화살표를 현재 시간과 일치하게 돌립니다.

그다음 라디에이터를 켜고 싶은 시간의 핀을 바깥쪽으로 밀면 세팅이 됩니다. 현재 3번의 그림을 보면 5개의 핀이 바깥쪽으로 밀려 있습니다. 1시간 15분 동안 연속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타이머는 시계 위치로 하면 계속 움직이면서 붉은 핀 상태에 따라 켜지고 꺼지고 합니다.

사실 가스비나 전기요금이나 계속 사용하면 많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간편하게 난방을 사용할 때 전기 라디에이터가 유용할 듯싶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를 만들어 주는 코스트코 전기 라디에이터 Westinghouse의 WHHR-S113T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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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이동식 냉난방 에어컨 (CPA-Q091PD)

Carrier 에어컨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매년 3월의 날씨가 달랐던 거 같아요. 올해는 눈도 거의 안 오고 많이 춥지도 않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미세먼지로 고통받은 날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오는군요. 5월 정도월정도 되면 실내는 좀 많이 더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에어컨(냉방기)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 요즘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는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에어컨 구매율도 높아집니다.

우리 사무실은 창문도 아주 작은데 통유리 구조에 사람도 많고 컴퓨터도 많아서 조금만 따뜻해지면 실내온도가 34도까지 치솟습니다. 으헉~

공용 에어컨은 온도에 맞춰서 작동되고 시간제한도 있어서 이 엄청난 열기를 식히기엔 너무 부족해서 별도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맘먹고 알아봤는데 건물 구조 (미관)상 실외기를 저 멀리 둬야 하는데 배관 비용만 몇십만 원이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알아본 결과 이동식 에어컨이 있다는 걸 알고 검색에 돌입합니다.

다양한 제조사와 제품이 있었지만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캐리어 제품에 냉방뿐 아니라 난방도 되는 , 사실 봄, 여름엔 엄청 더운데 또 겨울엔 엄청 추워서, 일석 삼조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거다!하고 공기순환기와 함께 구매하게 됩니다.

 

2016.08 온라인 쇼핑몰 구매

 

이동식 냉난방기란 이름처럼 엄청 크고 무겁습니다. 실외기 일체형이니 당연히 무겁고 소음도 상당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적응이 되면 소음이 그냥 소음인가 보다 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커다란 본체애 주름관을 연결합니다. 주름관의 역할은 에어컨 작동시 나오는 열기와 난방기 작동 시 나오는 냉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결국 주름관의 길이 내로 제품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열기/냉기를 빼내기 위한 창문/문 근처에 있어야 됩니다.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일반 냉난방기처럼 냉방/난방/송품/제습 온도로 자동 조정이 되고 예약/취침/자동 풍향/풍속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은 물이 나오잖아요!!

당연 에어컨이 작동될 때 실내 공기가 냉각되면서 결로에 의한 물이 생성됩니다. 실내 습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여름철엔 물이 엄청 나옵니다. 이렇게 생성되는 물은 자체로 증발 기능이 있어 제거된다고 하지만 여름엔 그 이상 생성돼서 호스를 연결해서 밖으로 버려야 하는데 우리 사무실은 실내에 배수할 방법이 없어 20리터 물통 2개를 구매해서 힘 쎈 총각들이 하루 1회 정도 버려줍니다.

 

20리터 물통 사용

가장 궁금한 성능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지요

우선 냉방 기능.

온도를 최대로 낮추고 작동시키면 일반 에어컨처럼 몇 초후 우웅 실외기 작동 소리와 함께 주름관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통풍구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1-2분 지나면 엄청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역시 에어컨 맞습니다. 그런데 강풍으로 해도 1.5m 떨어진 곳에 서있으면 아주 약하게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시원한 냉기를 빨리 순환코자 우리는 공기순환기(보네이도)를 같이 활용하였습니다. 9명 정도 거주하는 사무실에서 작동하니 2-3도 정도 온도가 내려가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앙식 냉방이 같이 나올 땐 더욱 시원해집니다. 없는것 보단 낫다로 사무실 전체를 커버하기엔 좀 부족함이 있지만 없는 거 보단 훨씬 낫습니다.

다음은 난방기능

난방기능이 있다는 걸 잊고 있다가 주말에 근무할 상황이 생겨서 (주말엔 중앙난방 안돼요)사용을 했는데 역시 실외기가 작동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그런에 이상하게 다리 쪽은 엄청 추운 겁니다.그래서 확인해 보니 난방기로 사용 시에도 주름관을 설치해야 합니다. 통풍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대신 주름관에선 에어컨 바람이 나옵니다. 난방기능도 없는 거 보단 낫지만 열선 난방기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열선 난방기는 전기 코일 팬 방식이라 팬 소음만 나지만 이 제품은 에어컨처럼 실외기가 작동되니 소음이 더 큽니다. 전기 사용량도 1200w 정도 됩니다.

 

에어컨 작동 중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꼭 필요한 이동식 냉난방기.

캐리어라는 이름에 믿음이 가고 3년 가까이 사용 중이지만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오늘도 사무실은 더워서 에어컨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이동식 에어컨에 관심 있으시면 매장에 가서 실물을 직접 보시고 소음도 직접 확인해 보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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