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신방동에 이렇게 맛있는 족발집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바로 천안 신방동 해족왕입니다. 거기에 무한리필입니다.

대박!

가끔 지나가면서 보긴 했지만 무한리필이라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나온 해족왕 최근에 방영했었네요.

족발은 국내산입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채소와 반찬은 무한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자 우선 삼겹살부터 시작해 봅니다.

주의하실 점은 정말 맛있는 사진이 많으니 허리띠 풀고 보셔야 합니다.

보기만 해도 배불러요~~

통통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무한리필입니다.

파채와 기본 반찬 세트입니다.

소스는 삼겹살, 족발을 위해 3가지가 나옵니다.

쌈도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무한리필입니다.

삼겹살을 지지기 시작합니다. 만두도 숙주도 된장찌개도 마늘도 김치도 다 같이 불로 당겨봅니다.

그러던 중 나온 냉채족발은 색깔이 엄청 이쁘죠? 물론 무한리필입니다.

삼겹살, 냉채족발, 막국수까지 세팅된 식탁입니다. 푸짐해 보이나요?

그런데 아직 족발이 안 나왔다는 게 함정입니다. ㅋㅋㅋ

막국수 실한거 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무한리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고기가 익으니 맛있게 잘라주셨어요.

바로 족발이 왔습니다.

족발은 새우젓이지요.

새우젓에 파 겉절이로 시작해 봅니다. 맛은 끝내줍니다.

그새 삼겹살도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무한리필입니다.

막국수도 비벼서 한 젓가락 먹어봅니다. 쫄깃한 게 맛이 그만입니다.

요건 보쌈입니다. 보쌈과 무김치는 세트이지요.

잘 익은 삼겹살은 상추쌈이 제격이지요.

먹을게 넘 많아요. 냉채족발도 한 젓가락 합니다. 겨자소스의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보쌈도 이쁘게 줄서서 나왔네요. 무한리필입니다.

매운 족발도 있습니다. 물론 무한리필입니다.

해족왕의 대표 메뉴 국내산 족발입니다.

냄새도 안 나고 담백하고 맛이 정말 좋아요.

족발은 잘못 조리되면 냄새도 나고 너무 물컹하거나 아니면 퍽퍽한데 여기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매운 족발도 먹어봅니다. 엄청 매운 건 아니라서 맛있게 매운 족발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채 족발입니다. 

채소와 해파리랑 같이 족발을 먹어봅니다.

보쌈은 무김치와 새우젓을 올려서 먹어봅니다.

때마침 된장도 잘 끓었네요.

족발과 보쌈과 삼겹살을 한방에 처리해 봅니다. 무한리필이니까

대롱대롱 삼겹살과 막국수도 같이 먹으면 끝내줍니다.

막국수와 삼겹살 또 먹어 봅니다.

냉채 족발은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보쌈은 2개씩 쌈 싸 먹어야 푸짐하지요.

이러다 배 터지는 거 아닐까요?

뱃살이 엄청 늘어나는 느낌이 들지만 더 먹어야 합니다.

한입에 넣기 위해 족발과 막국수를 접시에 올려 봅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술을 빠트렸더군요.

요즘 핫 맥주 테라를 주문해서 시원하게 한잔 마시니 목이 뻥 뚫리네요.

짠~ 한잔하고 다시 족발을 흡입합니다.

배 터지게 먹고 나면 입구에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건 슈퍼에서 파는 비싼건데..ㅋㅋㅋ 그래서 1개씩만 드세요.

배달도 되지만 TAKE OUT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 할인된답니다.

더 중요한 건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입니다.

언제든지 맛있는 족발을 먹고 싶으면 천안 신방동 해족왕을 찾으면 됩니다.

매장에서는 무한리필로 드실 수 있으니 며칠 굶고 도전해 보세요.

맛있게 먹고 누가바로 입가심하면서 배 불러서 갔습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는 해족왕 적극 추천해봅니다.

천안 신방동 해족왕 대박 나세요.

점심을 뭐 먹지? 방황하다 발견한 해물뚝배기~

간만의 휴가로 충남 천안 신방동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낙지랑 문어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간판이 시원하다~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가운데가 주방이다.

창가쪽에 앉아서 바라본 계산대~

주차장도 완비~ 차 가지고 식당에 갈 때 주차장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많아 보인다. 원래 해물찜을 좋아하는데 다음 기회에 해물찜을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점심식사로 왔으니 해물뚝배기를 선택했다. 기본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드디어 주문한 해물뚝배기가 나왔다. 우선 뚝배기가 크고 해물이 듬뿍 담겨있다.

반찬은 기본 4가지가 나온다. 가지볶음이 맛있었다.

푸짐한 거 보소~

우선 맛있는 냄새가 난다.

해물뿐 아니라 배추도 들어 있는데 내가 채소를 좋아해서 맘에 들었다.

이제 하나씩 맛볼 차례이다. 음식은 향과 맛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신선한 해물인지 아닌지는 먹어보면 안다.

그럼 출발~

한입 크기 전복, 내장까지 먹는데 비릿한 맛이 없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뒤쪽에 내장이 보인다.

조개들은 해감이 잘 되어서 모래나 펄 씹히는 게 없이 맛있었다.

오징어는 놀랍게도 저렇게 큰 게 몇 개 들어 있다는 것이다.

몸통도 다리도 골고루 들어 있다.

오동통 게살이다.

해물이 신선하고 맛도 좋다. 게는 보통 살이 없고 육수용으로 사용되는 게 게살도 꽉 차있었다.

잔해를 보소~

해물이 엄청 들어있었다.

해물뚝배기의 국물은 어떤 맛일까?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었다. 짬뽕 맛 비슷하면서 불맛도 났다.

그래서 해물을 먹고 밥을 말아먹으려고 했지만..

마지막에 국물이 조금 짜서 찌개(?)처럼 먹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맛이 어떤지 계산할 때 물어보셔서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조금만 덜 짜면 더욱더 좋겠다고.."

보통 그러면 표정이 안 좋아지시기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웃으시면서 바로 주방에 얘기해서 조정하시겠다고 했다.

고객의 의견도 잘 들어주시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해물찜을 먹어볼 계획이다.

해물뚝배기 가격 대비 대 만족이다. 해장으로도 딱 좋을 듯하다. 푸짐하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