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버핏을 움직이는 막후의 실세 찰리 멍거를 만납니다.

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지음

경영옥 옮김, 신진오 감수

펴낸곳 다산북스 / 15,000원

대출 마감이 다 되어 대여한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갔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지라 새로 나온 신간이 없는지 쪼그려 앉아서 눈을 부릅뜨고 스캔하던 중 발견한 찰리 멍거.

일전에 한 번 찰리 멍거에 대한 책을 읽었지만 2019년도에 새로 발간한 이 책에 호감이 갔습니다.

2019/05/26 - [Books/경제 경영] - [서평]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비슷한 내용이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성공한 분들에 대한 책을 좋아해서 대출을 합니다.

찰리 멍거는 법조인 가문에서 태어났고 본인 또한 변호사 생활을 했습니다.

우연히 버핏의 식료품 가게에서 일을 했고 추후 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 파트너로 지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가를 워렌 버핏만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의 옆에 항상 찰리 멍거가 있습니다.

가치투자가로 유명한 찰리 멍거는 개인적으로 워렌 버핏때문에 두각되지 않았다 생각되지만 그가 있었기에 워렌 버핏도 세계적인 투자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항상 이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심플하게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실천을 했다는 것이지요.

또한 본인이 판단해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절대 남의 말과 평가는 듣지 않는다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내 눈으로 보고 확인한 적도 없이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고 실패한 것을 수 없이 봐왔기때문이지요.

철저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와 탁월한 경영 등 조건을 확인하고 투자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을겁니다.

그리고 투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살아있습니다. 살아있기헤 움직이는겁니다. 움직이기에 출렁이는것입니다.

출렁인다고 성급하게 매도하고 남들이 산다고 같이 사는 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 아닐까요?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자격은 노력이 아닐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어려운 것이고 어려우니 하기 싫은것입니다.

이 책은 170여 페이지로 분량이 작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찰리 멍거의 생애와 그의 철학을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그의 철학대로 심플하지만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투자자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투자자로 불안하거나 마음이 흔들리시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의 출판을 도와주신 다산북스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여러분도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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