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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03 [왕초보영문법]1형식 문형과 자동사 이야기 (intrans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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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우리가 영문법을 접하면 가장 먼저 문장의 형식을 배웁니다.

 

1 형식 문형은 무엇이고,

거기에 사용되는 자동사는 무엇인지,

왕초보 버전으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문장의 5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형식 문형 S + V

2형식 문형 S + V + C

3형식 문형 S + V + O

4형식 문형 S + V + I.O + D.O

5형식 문형 S + V + O + O.C

 

문법책을 보면 이렇게 문장은 5가지 문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문법책에 나오는 1 형식 문형을 좀 더 쉽게 이해해 보도록 할게요.

 

1형식 문형은 주어와 동사로 되어 있고 뒤에 수식어를 넣을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S + V 가 기본 형태인데요.

동사는 자동사 또는 완전 자동사라고 합니다.

완전 자동사는 우리가 배우는 영문법에서만 사용하고

보통 자동사와 타동사로만 구분합니다.

자동사는 영어로 Intransitive verbs라고 합니다.

자동사의 사전적 의미동사의 기능이 주어에만 미치는 동사라고 합니다.

Intransitive를 보면 trans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요.

Trans는 이동하다는 의미인데..

앞에 “in”이 붙어서 반대의 의미가 됩니다.

이동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죠.

이동하지 않는 동사? 우리 사전과 매칭해 보면 동사의 기능이 주어에만 미치고 다른 곳에는 그 영향이 이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다음 문장을 보겠습니다.

 

I ate an apple yesterday.

나는 어제 사과를 먹었다

 

여기서 동사는 ate(eat의 과거형)입니다. 어제 사과를 먹었다는 의미이죠?

Eat의 의미무엇을 입안에 넣고 씹어서 삼켜 위장으로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입안에 넣기만 한 것도,씹기까지만 한 것도 안됩니다.

삼켜서 위장까지 보내야 먹었다는 의미가 되는 거지요.

누가 먹었다는 것은 주어의 역할이고

동사의 역할은 무엇을 먹었다는 겁니다.

이때 이 eat의 대상이, 다른 말로 하면 먹는 대상, 사과입니다.

 

The store opens at 9 a.m.

이 문장에서 open은 잠긴 문을 열어서 손님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열어야 할 문과 손님을 받는 기능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상은 바로 the store입니다.

문장의 주어네요.

 

두 문장의 차이점을 발견했나요?

 

첫 번째 문장은 동사의 의미에 대한 대상이 동사 뒤(사과)에 나오고

두 번째 문장은 동사의 의미에 대한 대상이 동사 앞(주어)에 나옵니다.

 

동사의 앞에 나오면 주어입니다. 즉 주어가 동사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주의할 점은 동사를 실행하는 주체와는 다릅니다.)

동사의 뒤에 오는 명사로 동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목적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object라고 하지요.

문법책에 나오는 3형식 문형이 바로 첫 번째 문장입니다.

 

두 번째 문장처럼 동사의 의미에 대한 대상이 주어가 되면 그 동사를 자동사라고 합니다.

첫 번째 문장처럼 동사의 본 의미에 대한 대상이 목적어가 되면 뒤로 흘러가지요(trans)? 그래서 타동사라고 합니다. 대상이 주어가 아닌 목적어를 붙여서 이동시킨 거지요.

 

다음 예문을 보면..

 

The sun shines.

주어와 동사만 있는 이 패턴을 볼게요.

이 문장을 보면 동사 shine 뒤에 목적어(명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사라는 의미이고 자동사는 주어를 대상으로 기능을 발휘합니다.

Shine는 빛이 난다.인데 빛을 내는 대상이 주어인 태양이 됩니다.

1 형식 문장입니다. 이해되셨나요?

 

I live in Seoul.

주어와 동사 그리고 뒤에 수식어가 있는 패턴을 볼게요.

이 문장을 보면 동사 뒤에 명사 Seoul이 있습니다.

그럼 동사 live(산다)의 대상이 서울인가요? 서울이 산다? 말이 안 되죠?

거기에 서울 앞에는 in이라는 전치사가 있습니다.

동사의 직접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동사 뒤에 전치사 없이 동사가 바로 옵니다.

그럼 동사 live(산다)의 대상은 주어 I가 맞네요.

내가 산다. 서울 내에서.. 즉 서울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I eat well.

이 문장을 유심히 보세요.

Eat는 분명 입에 넣고 씹어서 삼킨 다음 위장으로 넘어간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대상은 입에 들어가야 합니다. 음식이겠지요?

그러면 당연히 목적어(명사, 대상)가 eat 뒤에 와야 합니다.

그런데 잘~(well)이라는 부사가 왔어요.

그럼 이 문장은 오류가 있는 걸까요?

아님 주어인 I를 먹는 건가요?헉~

여기서 eat는 자동사입니다.

그럼 동사 eat가 주어를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무엇을 먹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것저것 잘 먹는 사람을 표현하고 싶은 거예요.

그게 주어 I입니다.

즉 특정 음식을 먹는다는 표현이 아닌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의미라 보면 됩니다.

  

I laughed. 나는 웃었다.

이제 눈에 쏙 들어오지 않나요?

사람이 웃겠죠? 주어 I가 웃는 거예요.자동사입니다.

 

We worked at home. 우리는 집에서 일했다.

동사 뒤에 명사 home 이 있지만 사이에 전치사 at 이 있기에 수식어입니다.

일을 한 대상은 사람인데 바로 우리입니다. 주어 we가 대상이라 자동사입니다.

 

There is a book in the bag. 가방 안에 책 한 권이 있다.

Is는 ~다, ~이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있다? 어딘가 있는 겁니다. 위치적인 의미라 책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위치를 나타내는 건 there 주어네요. 그래서 1 형식 문장이면서 is는 자동사입니다.

 

I grow

이 문장에서 grow에 마침표를 붙이면 나는 자란다(성장한다).로 동사의 대상이 I가 되기에 자동사로 사용된 겁니다.

하지만 grow 뒤에 명사를 붙여서 grow goats.라고라고 한다면 무엇을 사육한다가 됩니다. 그 무엇은 내가 아닌 염소가 되기에 타동사가 된답니다.

 

자동사만으로, 타동사만으로 사용되는 동사도 있지만 대부분 동사는 두 가지 역할을 다 수행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완성된 문장에서 우리가 그 의도에 맞게 잘 해석하면 자동사와 타동사를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답니다.

 

1 형식 문형에 대해 알아봤는데 잘 이해가 되셨나요?

동사의 대상을 주어에 맞추면 자동사라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2 형식 문형에 대해 알아볼게요.

2 형식 문형의 동사도 자동사인데 불완전 자동사라고 합니다.

흠..그건 또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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