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오늘 뉴스를 보니 내일부터 공기가 탁해진다고 합니다. 또, 또, 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는 겁니다.

이제는 필수가전이 되 버린 공기청정기, 그 중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Winix의 zero 2.0 (위닉스 제로 2.0) 공기청정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구매동기

본 제품은 사무실에서 구매해서 사용중인 제품으로 미세먼지의 공포가 사무실이라고 안전할 순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공간으로 하루의 1/3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좁은 사무실에 사람이 많다 보니 이산화탄소 수치도 올라가 답답하고 졸립기도 하고 공기가 정말 탁합니다. 그렇다고 창문을 열면 또 미세먼지가 걱정되고 해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온라인 쇼핑몰(옥션)에서 위닉스 제로 2.0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18.04.26에 구매했으니 11개월째 사용중입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로 지금과 비슷합니다.

제품 사용기

처음 제품을 받고 설명서를 보고 필터를 장착하였습니다. 앞에 공기 흡입구를 위쪽에서 당기면 뚜껑이 열립니다. 자석식으로 쉽게 열립니다. 간편하게 필터를 세척 및 교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필터 :

-    프리필터 (큰먼지용, 세척 후 재사용 가능, 망사형태)

-    탈취필터 (생활악취 제거, 새집증후군유발물질 제거, 유해가스 제거)

-  마이크로 집진필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용으로 교환용, 재사용 불가)

총 3개의 필터가 장착됩니다.

소음부분 :

항상 Auto로 사용하는데 사무실이 조용한 편은 아니라 1단 풍속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확인해 봤는데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옵션 :

먼지 센서가 장착되어서 전면 조작부에 색상으로 표현됩니다.

파랑은 좋음, 주황은 보통, 빨강은 매우나쁨으로 3단계로 확인 가능합니다.

auto로 하면 먼지량에 따라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해 줍니다.

게다가 제품 등록하면 2년 무상보증도 되고 공기청정협회 CA인증마크도 획득, 아토피안심마크(KAA)도 획득한 제품입니다.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이 있는데 이온 발생기로 각종 유해물질과 박테리아(세균), 인플루엔지 A형 바이러스 제균 효과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생겼고 성능도 괜찮은데 가격은 제 기준엔 좀 비싼거 같아요.

아마 미세먼지 시즌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1년 후 필터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헉! 먼지가 엄청나게 많이 끼어있습니다.

세척 후 모습입니다. 거의 투명해 졌지요?

탈취 필터에도 먼지가 듬성 듬성 끼어있습니다.

순백의 하얀 필터가 진회색으로 변했습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듯 합니다.

제품 안쪽인데 헤파필터 제거 후 보니 먼지가 상당히 묻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는 괜찮은데 필터 끼우는 부분은 먼지가 상당히 있습니다.

새 필터를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필터 상태는 하루 8시간 근무일 기준으로만 켜놔서 인지 좀 더 사용해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없을 땐 공기가 상당히 탁했는데 공기청정기 구매 후 가끔 주황색이 켜지긴 했지만 텁텁함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봄에 꽃가루 알러지로 고생하는데 그 부분도 해소되었습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공기청정기.

위닉스 제로 2.0 제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