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의 티보이(tiBoy)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인해 모두 건강을 위협받고 또한 삶의 질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실외 활동이 힘들어지므로 여행, 운동 등 활동에 제한이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실외 활동의 제한으로 실내 생활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실내라고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고 생활을 하면 이산화탄소 증가로 건강에 좋지 않고 요리를 하게 되면 초미세먼지는 더 증가해서 오히려 바깥보다 더 안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위협적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숨쉬기 좋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요즘 많이 구매하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공기청정기,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책상에 두거나 차에서 사용하는 작은 사이즈, 단순하게 먼지만 필터 하는 청정기, 먼지센서가 장착되어서 자동으로 팬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청정기, 스마트폰과 연계되어서 밖에서도 실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청정기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약 1년 전 피스넷(PisNet)에서 제조한 공기청정기가 저렴하게 행사를 해서 구매했습니다. 현재도 잘 사용 중입니다. 제품 정보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피스넷은 국내 업체입니다. 다양한 IT 기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 그 회사와 아무 관계없어요)

필터는 헤파필터 H13등급 원통형입니다. 구매 시점에 이벤트로 1개를 더 줬습니다.

여기서 필터 등급에 대해 알아볼께요

H13 등급이니 99.75%의 제거율을 보입니다.  

먼지센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Auto(자동풍량)기능은 없습니다.

풍량은 3단계로 각 단계별로 led 등의 밝기가 강해집니다. 무드등인데 수동으로 끌 수 있습니다.

윗 부분에서 공기를 흡입해서 몸통 아래쪽 측면에서 정화된 공기가 나옵니다. 1단으로 해도 약간의 모터 소음과 풍절음이 있는데 처음엔 불량인 줄 알고 교환 요청해서 받았는데 교환한 제품도 같은 소음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정화되 공기도 통풍구의 한쪽에 좀 강하게 나오는데 360도는 아니고 아마 공기 흡입구가 원형이어서 360을 사용한 거 같습니다.

교환 받을때 해당 업체는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받는데 중간에 유선으로도 상담을 받았고 교환은 친절하게 잘 진행해 주었습니다.

구매처는 옥션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고 7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전용 박스에 담겨서 택배로 왔어요

사은품으로 고급 비누도 같이 왔어요

비누는 사용해 봤는데 꽤 좋았어요

검색해 보니 비싸드라구요

220V 어뎁터를 이용한 12V 전원입니다.

셋팅 완료!

전원 넣기 전 모습입니다.

새 제품이라 필터가 깨끗하네요

작동을 하면 이렇게 무드등이 켜집니다.

풍속은 3단이고 1,2,3단별로 led 무드등 밝기도 같이 변해요

1년 사용 후기

우선 필터의 색이 먼지를 걸러서 짙은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중간에 2번정도 에어건으로 청소를 했어요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공기 통풍구인데요

지금 보이는 저 네모난 구멍들로 필터에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곳인데

보이는것처럼 검은 때가 있습니다.

저것도 제가 한 번 청소한 거구요

청소 전엔 좀 많이 검은 때가 있었어요

미세먼지를 떠나서 집안에 책, 이불, 옷 등에서 나오는 먼지가 많으므로 공기청정기 하나 있으면 딱입니다. 공기청정기 중 저렴한 가격에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냄새제거용 탈취필터는 없어서 음식 조리시 켜놓아도 필터에 냄새가 안납니다. 단, 먼지가 많이 누적되면 먼지냄새는 납니다. 대부분 제품들이 탈취필터도 같이 있어서 음식 조리시 냄새가 베어 나중에 쉰(?) 냄새가 나서 필터 수명이 엄청 짧아지기도 합니다.

1년 사용한 후기는 고장난 적은 없고 필터가 회색으로 바뀌는거 보니 먼지를 잘 필터하고 최근에 보니 같은 회사 제품 중 먼지센서를 장착한 제품도 나오는데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13개월 사용 후 필터교체

신품 필터와의 색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먼지냄새가 나서 13개월만에 교체합니다.

24시간 사용한건 아니고 미세먼지 심할 때는 계속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