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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연구소'에 해당되는 글 287건

  1. 2020.10.30 [HOW]프로그래머로 일을 잘하는 방법, 일 잘하는 법
  2. 2020.10.29 [서평]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이승민 지음, 이코노믹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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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꼬였던 시기가 있었다.

일 잘하고 있었는데 PM(당시 난 PL)의 근태로 트러블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PL임에도 메인 파트에서 제외되고

사이드 업무를 개발하라는 지시에 화가 나서

못하겠다고 빼 달라고 요청을 했었다.

 

 

팀원들에게 내가 당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은 나를 이해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내 착각이었다. ㅎㅎㅎ

이런 상황을 당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결국 그 사이트에서 나왔고 

회사의 입장은 누가 잘못했는지 관심 없고 

그냥 사이트에서 나와버린 내가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그 후회하지는 않는다.

 

담당 관리자가 왔고 개인 짐을 챙긴 후 어디론가 끌려갔다. (ㅋㅋㅋ)

이미 기존 팀원들이 자리를 잡고 잘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였다.

자리도 없었는데 놀릴 수 없어서 그곳에 투입한 듯했다.

 

마음 한쪽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여기를 왜 왔는가? 난 잘못한 게 없는데...

그리고 내가 할 일도 없는데..

다들 자기 역할을 잘 맡아서 내가 낄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나에게 잘해줬다.

팀원들도 같이 식사하면서 좀 의아하다고 했다.

여기는 인력이 더 필요 없는데 왜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결국,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출퇴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처음엔 조금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담당자가 있어서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담당 관리자가 찾아왔다.

그리고 불만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PM이 나한테 불만이 있다고 했다.

대충 무슨 말인지 알았다.

와서 일도 안 하고 시간 보내고 가는 거 같다면서

혹시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여기 사이트에 대해 충분이 숙지했냐고 물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아마 그 관리자도 알고 있었을 테지만 그 대답을 원하진 않았을 것이다.

또 찍혔네...ㅎㅎ

 

명예퇴직 안 한다고 이상한 부서에 책상 하나 덜렁 두고 하루 종일 일도 안 준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다. 알아서 나가라고...

나도 그런 상황인가 싶었다.

그래서 연봉 협상 시기도 돼서 살짝 물어봤더니

말투가 그랬다. 나가든지 말든지... 헐~!

 

미쳤나? 내가 왜 나가?

그냥 잠시 조용히 있기로 했고,

다행스럽게도 내가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와서 

투입되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사실 위 사이트에 내 자리는 없었지만

내가 할 일도 없네~라는 생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내가 할 일이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면

달라졌을 거라 생각한다.

 

일 잘하는 방법은 하는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제일 우선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도 안된다.

이마 마음속에서 안된다고 정리했기 때문이다.

 

더 안 좋은 상황도 그 뒤로 몇 번 있었지만

내 일이고 내가 할 수 있고 당연히 내가 해야 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일이 잘 진행되었다.

그렇지 않고 위 사이트처럼

주변 상황을 핑계로 불평불만만 하면서

난 할 일이 없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세상에 완벽하게 깔끔하고 나한테 맞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일이 잘 안되고 꼬이고 또한 힘들고 답답하다고 생각되면

우선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다 버려라.

그리고 내 일이라 생각하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정리하면서 처리한다면

작은 성취감도 생기고 즐거움도 생길 것이다.

 

회사는 일 한만큼 월급을 주고

직원은 준 만큼만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건 직원이다.

 

백날 이렇게 해봐야 회사만 좋지!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계발한다고 생각하고

내 일에 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연적으로 업무나 기술에 대해 깊이가 생길 것이고

덩달아 성실함이란 보너스까지 얻게 될 것이다.

돈도 알아서 따라올 것이고

심지어 프로가 된 우리를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할 수 도 있다.

실제로 주변에서 종종 봤었다.

 

생각해보자.

준만큼 일한다는 마인드라면

결코 그 우물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특별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의미하게 회사 눈치 보면서 야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개발자는 박학다식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주특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잊지 말자!

우리가 일을 잘하는 방법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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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공부 중인데요. ㅎㅎ

마케팅을 강조하는 저자들이 꽤 많더군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 또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책에서 강조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또 도서관에 달려 갔습니다. (사실 걸어갔습니다.)

두 권이 마케팅 책을 가져왔는데

첫번째 펼친 책은 초보가 읽기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래서 조금 읽다가 던져버렸습니다. (진짜 던진건 아니고요)

 

두 번째 책에 기대를 걸고 읽기 시작했는데..

오호~마케팅 이론과 전문적인 서적이 아니고

실제 사례를 들어서 쉽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바로 이코노믹북스에서 출판하고,

이승민 님께서 지은 책,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를 소개해 봅니다.

 

 

어떻게 마케팅할지 답답할 때 읽는 책이라는데..

초보인 제가 정말 재미있게 후딱 읽었답니다. ㅎㅎ

 

우선 저자 이승민 님은 

원래 인문계 고등학교 사회가 선생님이셨답니다.

현재는 광고 실행사 대표이사님이시고요.

 

우리 집은 왜 손님이 안 올까?

블로그 등 SNS에 광고를 올렸는데 왜 매출은 그대로일까?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공통된 고민일 듯합니다.

 

사실 손님 입장에서 우리도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 가거나

혹은 블로그를 통해서 갔을 경우

실망한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전문가에게 문의도 해보셨을 텐데..

그 답답한 마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권해봅니다.

 

자영업도 사업입니다.

사업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잠재고객을 어떻게 활용해서 매출을 이끌어 내는지

그런 노하우 또한 예를 들어서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더군요.

비록 자영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분들의 영업장에 갔을 때 

안타까웠던 점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왜 그런지에 대해 또한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고요 공감이 되었답니다.

 

온라인 광고 시 상위 노출에 대한 이야기와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는 게 좋은 콘텐츠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조금만 노력하고 조금만 세심하게 관찰하고

마케팅에 대해 공부한다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듯한데..

좋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실현하지 못해서

문을 닫는 매장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답니다.

 

잘 되는 매장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맛있다고 되는 게 아니더군요.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 구성된 마케팅 책이며

매출 상승 노하우까지 알 수 있는 책이니

매출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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