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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4.10 [왕초보]파이썬 변수 이해하기 편. ( Python variable)
  2. 2020.08.25 [HOW]데이터베이스 SQL 날짜형 내장함수 사용법. -ORACLE/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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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며칠 전 중학생 아이가 갑자기 파이썬 아는지 묻더군요.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궁금한 게 많은가 봅니다.

게다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아이도 파이썬이 뭐냐면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쉬운 책을 가지고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북에 파이썬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명을 하는데 과연 책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면

프로그램을 처음 하는 아이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봤는데..

이해를 잘 하더군요.

그래서 그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코딩 열풍에 책만 가지고 공부하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볼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통 변수라고 하면 데이터를 담는 그릇이나

어떤 값에 이름을 지어준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니 처음 게다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가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럼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볼게요.

 

변수 이해하기.

이제 여러분은 편의점에 갔습니다.

이유는 시원한 슬러시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딸기를 좋아하니 딸기맛 슬러시를 편의점 언니에게 주문합니다.

"딸기맛 슬러시 하나 주세요!"

이제 편의점 언니는 커다란 1회용 컵에 맛있는 딸기맛 슬러시를 담아 줍니다.

우리가 주문한 대로 잘 담겨서 왔습니다.

차갑고 새콤 달콤한 딸기맛 슬러시를 다 먹고 나니

시원한 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서

정수기로 가서 방금 슬러시를 다 먹고 비어있는  1회용 컵에

물을 가득 담아봅니다.

 

여러분은 방금 변수를 사용했습니다.

바로 컵이 변수가 됩니다.

여러분의 주문을 받은 편의점 언니가

새로운 변수(컵) 하나를 꺼냅니다.

당연히 비어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한 가지 음료를 채울 수 있습니다.

물, 아이스커피, 슬러시 등 다양한 값(음료)들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과 슬러시를 같이 넣으면 물도 슬러시도 아닌 이상한 맛이 되겠지요?

그래서 하나만 담아야 합니다.

다른 값(음료)을 넣고 싶다면 변수(컵)의 내용물을 다 비워야 합니다.

먹던지 버리던지..

그리고 새로운 값(음료)을 넣으면 됩니다.

다 쓴 변수(컵)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네요.

그럼 변수(컵)를 또 써야 한다면?

새로운 변수(컵)를 꺼내면 됩니다.

 

실제 파이썬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값(음료 같은 것)은

참/거짓, 정수(1, 299, 5000 등), 실수(소수점이 있는 3.14, 55.4 등), 문자열("가나다라", "abc")

같은 것이 있답니다.

 

변수 이름 붙이기

이제 변수에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3개의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3개의 변수겠지요?

물론 비어있습니다.

이제 하나는 콜라, 하나는 물,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우유를 담았습니다.

변수에 각 값들을 잘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제 동생에게 부탁을 합니다.

"막내야~ 냉장고에 종이컵에 있는 우유 좀 가져다줘~~"

막내 동생이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똑같은 컵이 3개가 있네요.

어떤 것이 우유가 담긴 컵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안을 들여다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컵에 이름을 써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콜라, 물, 우유라고 적어 둡니다.

이제 쉽게 구분할 수 있지요?

 

이렇게 변수는 이름을 잘 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거든요.

처음에 변수 이름을 a, b, c라고 지어두면

당장 구분하고 봤으니 기억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a에 뭐가 들어있었지?라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콜라, 우유, 물이라고 써주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그래서 컵(변수) 이름을 잘 지어 줘야 합니다.

 

내용물을 바꿀 수 있다 vs 내용물을 바꿀 수 없다.

편의점에 다시 갔습니다.

아까 슬러시를 먹었기에 이제는 시원한 콜라를 사러 갔습니다.

냉장고에 콜라 한 캔을 꺼냅니다.

그런데 콜라 캔의 뚜껑이 따져 있네요?

여러분은 이 콜라를 살 건가요?

당연 안사고 편의점 언니에게 신고하겠지요?

누군가 콜라 뚜껑을 땄다고..

그럼 그 안에 콜라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비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원래 새 콜라는 뚜껑이 밀봉돼서 

열려 있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은 그 안에 콜라가 있다고 확신하고

살 수 있으니까요.

빈 컵에 슬러시나 물을 담아 주는 것과 다르게

콜라, 페트병의 생수 등은 밀봉돼서 안의 내용물을

다른 것으로 넣어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콜라라고 샀는데 안에 오렌지 주스가 있다면.. 큰일 나겠지요?

 

이렇게 밀봉돼서 그 내용물을 바꿀 수 없이 그대로 판매하는 것처럼

값을 바꿀 수 없는 것을 상수라고 합니다. 항상 콜라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밀봉이 바로 상수를 의미합니다.

밀봉을 해제하거나 밀봉하지 않는다면

내용물을 바꿀 수 있게 되므로 더 이상 상수가 아닌 변수가 됩니다.

 

리스트, 배열 이해하기

옛날에는 슈퍼나 시장에 가서 달걀을 1알씩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트에 가면 10개, 30개 등 팩이나 판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같은 물건을 하나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데

이것도 변수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컵과는 다르게 

여러 개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캠핑을 가기 위해 엄마와 함께 달걀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30개짜리 달걀 한 판을 샀는데 계산할 때 보니 위에서 3번째 달걀이 깨져있네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가서 위쪽(위쪽의 판단은 달걀판의 상표를 바르게 보는 기준)

세 번째 달걀이 깨졌다고 이야기하면 쉽게 확인해 줍니다.

그냥 달걀 하나가 깨져 있네요.라고 고객센터에 이야기하면

30개의 달걀을 모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이렇게 순번을 정하고 달걀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배열이라고 보면 됩니다.

달걀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사 왔고

이제 짐을 싸야 합니다.

먼저 칫솔, 치약 그리고 치실을 담은 작은 가방을 챙깁니다.

앗! 작은 가방도 변수네요.

그런데 변수는 하나의 값을 담는 줄 알았는데...

칫솔, 치약, 치실까지 여러 가지 값을 담았습니다.

달걀처럼 같은 종류도 아니네요.

바로 리스트로 보면 됩니다.

소중한 속옷도 다른 옷들과 구분되도록 작은 가방에 담았습니다.

이 또한 리스트가 됩니다.

엄마는 화장품을 담는다면서 작은 파우치에 간단한 화장품을 담습니다.

여러 개의 리스트가 생겼네요.

겉에 이름을 붙여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겠네요.

이때 아빠가 묻습니다.

"아빠 칫솔도 넣었니?"

그래서 칫솔 가방을 찾아서 안을 뒤져봅니다.

"네 넣었어요"

리스트 안의 값 중에 원하는 값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큰 여행용 가방을 가져와서

옷가지들과 함께 따로 챙겨 둔 칫솔 가방, 속옷 가방, 파우치를

같이 넣습니다.

커다란 리스트(여행용 가방)에 여러 값도 넣고(옷가지)

3가지의 리스트도 넣었습니다.

리스트 안에 다른 리스트를 넣을 수 있는 겁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 엄마가 부르네요.

"여행용 가방 안에 파우치 보면 핸드크림 있어. 가져다줘"

바로 리스트 안(여행용 가방)의 리스트(파우치)에서 값을 꺼내는 방식과 같습니다.

 

이제 변수와 상수에 대해 이해가 되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설명하니 재미있게 잘 듣네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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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폭발적인 더위에 코로나까지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출퇴근부터 근무하기까지 정말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SQL 내장 함수 중 날짜형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날짜형은 DATE 타입을 사용합니다.

숫자도 아니고 문자도 아닌 순수한 날짜형 타입입니다.

테이블을 DATE 타입으로 정의하고 현재 날짜를 SYSDATE로 입력하면 날짜형 타입으로 데이터가 들어갑니다.

 

UPDATE TABLE_NAME

SET MODIFY_DATE = SYSDATE

WHERE ID = '123';

 

ID가 '123'인 행의 MODIFY_DATE는 타입이 DATE() 형이고 SYSDATE를 설정하면 현재 서버의 시간을 그대로 입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화면에 년, 월, 일의 문자형이나 숫자형으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ATE 타입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변환하는 내장 함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보통은 TO_CHAR() 함수를 자주 사용합니다.

 

TO_CHAR(날짜형 데이터, 포맷)

 

이 형식으로 사용하는데 예제로 확인해봅니다.

SELECT TO_CHAR(SYSDATE, 'YYYYMMDD') FROM DUAL;

>20200825

SELECT TO_CHAR(SYSDATE, 'YYYY-MM-DD') FROM DUAL;

>2020-08-25

SELECT TO_CHAR(SYSDATE, 'YYYY', 'MON', 'DAY') FROM DUAL.;

>2020년, 8월, 수요일

 

날짜형 데이터로 오늘 날짜를 가져오는 SYSDATE를 사용했습니다.

컬럼에 DATE()이 있으면 해당 컬럼명을 사용해도 됩니다.

포맷으로 연도는 YYYY, 월은 MM., 날짜는 DD를 사용했으며

시간까지 표현하고 싶다면 HH24MISS를 사용하면 됩니다.

또 하나 유용한 함수가 있는데요.

바로 EXTRACT('YEAR' | 'MONTH' | 'DAY' FROM 날짜 타입 데이터) 인데요.

년, 월, 일을 편리하게 변환할 수 있는 내장 함수입니다.

 

SELECT EXTRACT(YEAR FROM SYSDATE) FROM DUAL;

SELECT EXTRACT(MONTH FROM SYSDATE) FROM DUAL;

SELECT EXTRACT(DAY FROM SYSDATE) FROM DUAL;

 

날짜형 데이터도 연산이 가능합니다.

날짜형 데이터에 +1을 하면 하루가 더해집니다. 즉 더하는 숫자만큼 날짜가 더해지고 빼면 날짜가 빠집니다.

또한 오늘 날짜에서 과거 어느 날짜를 빼면 그 차이만큼의 날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접속한 사용자는 내일 날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SELECT SYADATE + 1 FROM DAUL;

>20200826  (오늘이 25일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이 정도면 개발 중 SQL 작성 시 날짜에 대한 사용함에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내장 함수중 날짜형 사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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