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선물 받은 텀블러를 소개해 봅니다.

락앤락 텀블러(노브 텀블러, Lock&Lock KNOB TUMBLER, LHC4121PIK).

예전에는 보온병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텀블러라는 용어를 많이 쓰네요.

여하튼 텀블러라면 당연히 보온 보냉의 기능이 뛰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물이 새지 않아야겠지요.

보통 성능이 좋은 텀블러는 가격이 비싸더군요.

기존에 락앤락 텀블러가 있긴 하지만 선물 받은 텀블러는 성능이 어떨지 확인해봐야겠어요.

락앤락 노브텀블러(KNOB TUMBLER) 2가지 색상이 틈새로 보이네요.

knob는 둥근 손잡이라는 의미입니다.

6가지 색상을 제공하네요. 우린 노랑과 짙은 갈색입니다.

400ml 용량의 노브 텀블러입니다.

락앤락은 로고만 봐도 신뢰가 갑니다.

바닥은 고무판으로 되어 있어서 책상에 둘 때 탁 소리도 안 나고 미끄럼 방지가 됩니다.

도서관에서 텀블러 내려놓을 때 소음도 신경 쓰이지요?

스테인리스 18-8, 전자레인지 사용불가이며 손으로만 씻으라고 되어 있네요.

품명은 노브 텀블러 400ml (LHC4121PIK)

재질 : 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304이고 캡과 차망은 폴리프로필렌(PP)이며 패킹은 고무제(실리콘고무)입니다.

내냉 내열온도는 폴리프로필렌(pp -20도~120도, 고무제(실리콘 고무) -40도~200도 입니다.

못해도 영하 20도에서 120도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이야기네요

락앤락에서 중국위탁생산으로 만듭니다.

품질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며 소비자 상담전화는 080-329-3000입니다.

뚜껑 상단부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뚜껑 안쪽은 방수를 위해 고무 재질이 있습니다.

차 거름망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름망에도 고무패킹이 붙어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거름망이 필요 없다고 빼고 뚜껑을 닫으면 안의 내용물이 샙니다.

즉 저 거름망도 필수로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분명히 알려드렸습니다. ㅎㅎㅎ

안에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입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사용 전 부드러운 스펀지에 중성세제 묻혀서 뚜껑, 음용구, 본체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씻어 냅니다. 뜨거운 내용물을 넣었을 때 용기 외벽에 열이 전달되면 보온 불량이므로 구입처에서 교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자세히 읽어보기 바랍니다.

특히 음료를 가득 넣으면 안 되는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테스트할 시간입니다.

우선 실내 온도는 19도 정도 됩니다.

락앤락 노브 텀블러가 2개 있으므로 하나는 보냉 또 다른 하나는 보온으로 테스트 할 계획입니다.

우선 보냉 테스트입니다. 얼음과 물을 같이 넣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음료를 넣고 다니면 좋겠어요.

거름망이 있기에 얼음을 넣어도 마실 때 이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 일이 없겠네요.

얼음이 흘러 내려와 앞니와 부딪혀 부러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얼음물은 영하 0.1도를 표시합니다. 그냥 0도로 보겠습니다.

두 번째 보온 테스트를 위해 테팔 전기주전자로 물을 팔팔 끓여왔어요.

그래도 잠깐의 시간 동안 식어서 95.6도를 표시합니다.

옮겨 넣으니 90도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1차 테스트는 6시간 동안 보관 후 온도를 다시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내용물을 넣고 꽉 잠근 후 외관 온도를 측정해 봅니다.

노란색 노브 텀블러는 보냉으로 실내온도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빨간 노브 텀블러는 보온으로 20도 정도로 외부 온도와 비슷합니다. 외관 온도로 봐서는 제품에 문제가 없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해서 오후 10시가 되어 6시간이 지났습니다.

보냉은 얼음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좋습니다.

온도도 0도 유지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보온 노브 텀블러의 뚜껑을 측정해 본 겁니다. 플라스틱이라 약간의 열전달이 있습니다.

6시간 후 보온 온도는 90도에서 61도로 약 29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좋습니다.

갑자기 또 보냉을 보여주는 건 왜일까요?

뒤에 시계를 보시면 7시가 넘었습니다.

밤 10시에 테스트 후 그냥 닫고 아침에 다시 확인해 본겁니다.

얼음이 아직 있습니다. 최고네요.

온도는 1도를 표시합니다.

보온병은 41도까지 내려갔지만 성능이 꽤 좋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고 실내온도가 19도라서 보냉은 잘 버티지만 보온은 좀 내려간 듯합니다.

더운 날이라면 보온이 오히려 더 잘 유지될 듯합니다.

실내온도는 19도였습니다.

지금까지 선물 받은 락앤락 텀블러(노브 텀블러, Lock&Lock KNOB TUMBLER, LHC4121PIK)에 대한 설명과 성능 테스트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텀블러에 따뜻한 차 한잔 담아 산책길에 마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