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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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하려면 그 항목들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가장 먼저 재무상태표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산이 나오며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좌자산이 나오고 매출채권이 나옵니다. 물론 해당 사항이 없으면 안나옵니다.
매출채권과 대손충담금 및 대손상각비에 대해 알아보고 차변과 대변으로 어떻게 분개하는지 간단한 예를 통해서 알아볼께요.
우선 용어부터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재무상태표
영어로 B/S balance sheet 또는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이라고 합니다. 재무제표 5가지중 하나로 기업의 재무상태 전반을 보고 싶을 때 필요한 데이터입니다.
자산은 이전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 보세요.
2020/03/14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유동 자산
1년 이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당좌 자산
영어로 quick assets입니다. 빨리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부자들이 수표책을 들고 다니면서 거기에 금액을 적고 및 사인을 하면 해당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로 교환해 주는데 이것을 당좌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현금 그리고 판매라는 행위 없이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당좌 자산이라고 합니다.
매출채권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나 또는 서비스를 판매했는데 그에 대한 돈을 아직 못 받았다면 매출채권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외상값 청구권이지요.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채권과 영업활동 이외의 기타채권이 있습니다.
맛나제과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거래처인 K마트에 “맛있는과자” 100상자를 납품했습니다. 대금은 100만원인데 거래처에서 나중에 준다고 외상처리했습니다. 이렇게 영업활동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돈은 아직 못 받았을 경우 외상매출금이라 하고 매출채권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제과업체를 운영하던 김씨는 기존에 공장에 있던 기계가 노후화로 인해 생산량이 떨어지자 중고 업체에 기계를 판매했습니다. 중고 업체에서 우선 보관하고 추후 판매가 되면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자산인 기계를 판매한 것은 주 사업이 아니기에 영업활동 외로 발생한 기타채권으로 미수금으로 처리됩니다.
맛나제과업체 김모씨는 K마트에서 외상으로 제품을 주고 따로 증서를 받은 것은 없어요. 신용판매라서 언제까지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이자도 없고 그냥 맛나제과업체의 장부에만 기록될 뿐입니다. 한번도 못 받은 적이 없기에 걱정은 없답니다.
그러던 제과계의 대기업에서 OEM납품 요청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대량의 과자를 납품하고 어음을 받게 됩니다. 신난 김모씨는 바로 주거래 은행으로 가서 어음을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하고 남은 돈을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대기업에서 발행한 안전하고 확실한 어음이니 금융기관에서 받아주는 거에요.
받을어음은 기간이 정해져서 만기가 되면 돈을 받을 수 있어요. 진성어음이라고 하는데 어음중 가장 안전한 어음입니다. 상업어음, 실어음, 상품어음이라고도 하며 상거래에 의해 만들었기 때문에 확실함이 큽니다. 보통은 현금 융통을 위해 금융기간을 통해 어음 금액에 대해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받기도 한답니다.
J마트가 김모씨에게 준 어음이 바로 진성어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마트 말고 작은 마트나 수퍼에도 납품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가끔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마트가 망하거나 물건값 떼먹고 도망가는 수퍼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매출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손실을 예측해서 미리 손실액을 정하는게 대손충당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회수불가가 확정되면 대손상각비가 되는 겁니다.
대충 예측해서 잡아 놓는게 대손충당금이고 아직 회수불가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확실히 회수 불가가 판정나면 대손상각비로 처리하면 된답니다.
매출채권을 분석함에 있어서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으면 실제 회수될 금액이 100%가 아님에도 마치 전액이 매출액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이렇게 회수 불가한 채권은 대손상각비로 처리하고 판관비로 비용 회계처리를 하면 됩니다.
1. 맛나제과에서 J마트에 과자 100만원만큼 외상으로 납품했습니다. 물건을 팔고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수익이 났습니다. 발생기준 원칙에 따라 대변에 매출을 기입하고 맛나기업에는 차변에 외상매출금 100만원이 기입됩니다. 매출은 수익이 발생한 것이고 밖에서 들어온 것이니 대변에 기록합니다 .이미지의 수익 발생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렇게 수익이 발생했지만 실제 돈은 아니지만 결국 받을 돈이기에 자산입니다. 그래서 차변에 외상매출금이라는 계정으로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자산 증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중요한 건 외상매출금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실물자산이죠? 실물이 오면 교체가 되야 합니다.
2. J마트에서 외상매출금을 입금해줬습니다. 이제 상계처리를 해야 합니다. 우선 외부 J마트에서 내부인 맛나제과로 외상매출금(현금)이 들어 온거니 대변에 어떤 돈인지 표기해서 외상매출금 100만원을 기입합니다. 그리고 맛나제과는 금고에 현금 100만원이 실물로 왔기에 자산 증가로 차변에 현금 100만원을 기입합니다. 실제 돈이 들어오는데 자산에서 실물을 기다리는 외상매출금이에요. 실물이 오니 너는 외상매출금이다 하면서 대변에 외상매출금이 들어왔다고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자산의 감소입니다. 기업의 금고에는 실제 현금이 와 있습니다. 차변에 현금을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자산의 증가입니다.
3. 맛나제과에서 총 매출채권 중 1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합니다. 대손충당금은 비록 확정된 건 아니지만 손실을 기록한 부분이라 비용으로 처리해야 됩니다. 그래서 자산 중 대손상각비로 1억을 비용처리하고 대손충당금으로 1억을 설정합니다. 분개는 맛나제과 자산 내에서 비용이 발생했기에 차변에 대손상각비 1억을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차변에 비용 발생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아직 확정이 안되었기에 대변에 매출이 아닌 대손충당금으로 1억을 기입합니다. 대변에 아직 확정 안되고 머물러 있는 겁니다. 어째든 이미지의 대변 자산 감소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후 확정이 되면 대변에 매출채권으로 기입하고 차변에 대손충당금을 매칭해 주면 된답니다.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댓글 주세요.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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