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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경제 경영'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20.12.18 [서평]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2. 2020.12.15 [서평]InvestED,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대니얼 타운, 필 타운, 에프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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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주식 투자를 위해 다양한 책을 읽던 중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책이면서 도서관에 딱 한 군데만 있기에 

어렵게 구해서 읽어봤습니다.

프레드 쉐드의 책으로 부크온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책의 시작부분을 보면 1940년에 최초로 출판된 책이라 보이는데요.

정말 오래된 책이네요.

그런데 오래전 주식 시장과 지금은 다른데 읽어서 도움이 될까요?

 

사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 한 번은 꼭 읽어봐야 할

교과서 같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주식을 하는지,

어떤 기업이 좋은지,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구하는지,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과 같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입문서는 아닌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 책을 왜 읽어야할까요?

바로 우리의 소중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돈을 노리는 그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은행 이자에 지친 분들이

부동산을 하기엔 자금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그래서 보통은 두 갈래의 길을 가는 듯합니다.

 

데이트레이너로 단타라고도 하지요.

기술 분석 책을 사서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매매를 하는 분들..

도대체 무슨 용어인지 잘 모르니

그냥 투자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분들..

 

이 책에서는 과연 투자 전문가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돈을 맡겨도 되는지

풍자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8년도에 은행에 다니는 지인이 실적 때문인지 펀드를 가입해달라고 하더군요.

펀드를 잘 모르기도 했지만 지인이기에 믿고 종목 선택을 부탁했습니다.

4가지 정도 가입을 해서 매달 10만원씩 투자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저조했고 많은 시간이 흘러서 겨우 3 종목은

약간의 이익을 남기고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매도를 하지 못한 1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외국 펀드인데요..

나중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화가 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판매 후 나 몰라라~

 

지인인데도 우리의 수익보다는 본인의 실적을 더 중요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투자를 할 때는 내가 자료를 준비하고 

판단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가에 가면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유일한 곳이다.라는 워런 버핏의 명언이 있습니다.

 

맨해튼 인근 정박 중인 멋진 요트들이 있었는데

가이드가 하는 말이

"저기 요트들이 바로 은행가와 주식 중개인들의 요트랍니다"

라고 말하자

한 방문객이

"그러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나요?"

라고 물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고객의 돈을 가지고 수수료만 챙기는 그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기억납니다.

모 은행 지점장까지 지내다 퇴직했는데...

부자도 안되었고 힘들게 사시더군요.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며

펀드 등 상품을 팔았을 텐데..

고객들에게 수익이 좋다고 상품을 판매하는 실력이라면

퇴직해서 투자로 수익을 얻어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투자는 자신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에게 맡기더라도 책임지지 않거든요.

주식 투자를 하던지,

펀드를 하던지,

직접 판단하고 공부해서 잃지 않는 투자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유명한 추천 도서이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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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요즘은 주식 투자 관련 서적을 다양하게 읽고 있습니다.

제목이 재미있는 책이 있더군요.

물론 원제는 InvestED이지만

우리나라 번역본의 제목은 바로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입니다.

에프엔미디어에서 출판되었고요.

대니얼 타운과 필 타운 부녀가 만든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빠가 딸에게 주식 투자에 대한 강의를 하는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무려 1년(12개월) 동안 계획을 세워서 말이죠. 대단합니다. ㅎㅎ

 

딸 대니얼 타운은 변호사입니다.

변호사 하면 돈도 잘 벌고 미래 걱정이 없을 거라 보통 생각하지만

저자는 매일매일 엄청난 일을 하면서 

진정 이게 사람 사는 것인가? 행복한 삶인가?라는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 직업을 잃게 된다면 그다음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아빠인 필 타운은 주식 투자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알기에 딸에게 자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딸은 관심이 없답니다.

 

결국 시간이 갈수록 일에 지치게 되고

이 일을 평생 해야만 하는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은퇴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아빠의 뜻을 따라 주식 투자의 길에 들어서는데요.

이렇게 실제 자신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어떻게 교육을 받았고

받은 교육을 어떻게 활용했으며

자신이 주식 투자에 대해 어떻게 발전하게 되는지

12개월의 긴 시간에 대한 일기 같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가치 투자에 대한 준비와 실행을 하게 됩니다.

 

어렵지 않게 재무제표 보고 활용하는 방법,

투자 기준 만드는 방법,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과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활용해서

계산식을 사용해 값을 추출하는 부분도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정말 아빠에게 주식 투자를 배우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또한 실제 본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서

내용을 구성했기에 다른 주식 투자 서적과 달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물론 계산식 부분에서는 약간의 재무제표에 대한

용어의 개념은 알고 가야 하며

그 부분에서는 집중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내용 정리가 잘 되기에 

좀 더 재미있는 주식 투자 서적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도서관에 가면 좋은 책이 정말 많더군요.

이 책도 인기가 많아서 겨우 대출했고

반납하자마자 누가 예약을 했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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