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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

"공감"과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ㅎㅎ~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기타당좌자산 중 선급비용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분개도 함께 해볼거에요.

선급비용?

비용은 나가는 건데 자산인가요?

이 부분이 갑자기 이해가 안되어서 찾아보았답니다.

왜 자산이 되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맛나제과가 신제품으로 인해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역 사무실을 하나 더 임차하기로 합니다.

괜찮은 건물을 찾았고 임차료는 월 110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년치 선납하면 100만원으로 할인해 준다고 해서 그렇게 진행을 합니다.

4월부터 사용하기로 하고 1년치 임차료 1200만원을 입금해줍니다.

우선 맛나제과에서 돈이 1200만원 나가게 됩니다. 분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확장해서 열심히 사업을 하게 됩니다. 이제 12월이 되어서 결산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실제 임차료를 냈다면 당기 임차비용은 총 900만원인데 일시불로 주는 바람에 내년 3개월치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이때 아직 지급하지 않았어야 할 300만원을 선급비용이라고 해요. 미리 지급한 비용이지요.

결산은 해당 사업연도에 나갈 돈이 아니기에 300만원을 제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분개는 이미 1200만원을 했기에 다시 300만원을 돌려와야 합니다. 그렇다고 임대인이 300만원을 주진 않아요.

어짜피 300만원은 2020년도에 비용으로 나가겠지만 2019년도 당장은 자산으로 남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실자산으로 구분됩니다.

결산에서 이 부분을 정리해 줍니다.

이 분개에 대해 사실 좀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딱지 개념으로 정리를 하니 이해하기 편해졌어요.

이렇게 시기가 안되었는데 이미 나갔거나 아직 받지 못했을 경우 대체할 딱지를 하나 만들어둡니다

넌 이미 300만원 현금으로 나갔지만 지금 나갈 아이가 아니니 300만원 딱지로 잠시만 자산에 머물러 있다가 시기가 되면 다시 너의 자리로 나가거라~

이렇게 맛나제과의 내부에 선급비용 300만원으로 자산 증가가 일어나고 대변에서는 나갔던 임차료가 다시 돌아온 것처럼 300만원이 기입됩니다.

선급비용계정이 바로 딱지가 됩니다. 시기가 안 되서 아직 나가면 안되는 아이인데 이미 나가버려서 딱지로 표기한거로 정해봅니다.

그리고 2020년도가 오면 11일이든 보험만기일이든 날짜를 잡아서 남은 3개월치 300만원을 정상적인 임차료 비용으로 처리해야합니다.

차변에 아직 선급비용 300만원 딱지가 자산(부실자산)으로 잡혀 있으니 이제 회계연도가 바뀌었기에 본래 모습인 임차료로 변신하면 됩니다.

비용은 기업내에서 발생하므로 차변에 2020년도 3개월치 임차료 300만원을 기입하고 선급비용 딱지는 다시 밖으로 나가야 하는 돈이기에 대변에 선급비용(원래 현금이 나가야 하지만 작년에 이미 나갔으니 딱지로 표기만 해줍니다.)으로 300만원을 기입하면 됩니다.

2019년도에 낸 임차료 1200만원 중 900만원은 작년 회계로 처리가 되고 나머지 3개월분 300만원은 올해 처리가 되었네요.

잠깐 딱지로 자산(부실자산)으로 있었던 선급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딱지로 정해놓고 정리하니깐 이해하기 편하드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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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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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하려면 그 항목들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가장 먼저 재무상태표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산이 나오며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좌자산이 나오고 마지막 첫번째 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나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대해 알아보고 차변과 대변으로 어떻게 분개하는지 간단한 예를 통해서 알아볼께요. 요즘 기업 분석을 위해 회계와 재무제표를 공부하는데 분석하고 이해할수록 점점 빠져들게되네요.

우선 용어부터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재무상태표

영어로 B/S balance sheet 또는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이라고 합니다. 재무제표 5가지중 하나로 기업의 재무상태 전반을 보고 싶을 때 필요한 데이터입니다.

자산은 이전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 보세요.

2020/03/14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회계는 기업(회사)의 경영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계산하고 기록하는 겁니다. 더 쉽게 말하면 기업이..

tiboy.tistory.com

유동 자산

1년 이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당좌 자산

영어로 quick assets입니다. 빨리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부자들이 수표책을 들고 다니면서 거기에 금액을 적고 및 사인을 하면 해당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로 교환해 주는데 이것을 당좌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현금 그리고 판매라는 행위 없이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당좌 자산이라고 합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예전 책을 보면 현금성 자산을 현금 등가물로 표현했더군요.

현금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돈입니다. 기업의 금고에 있는 현금, 기업통장에 들어있는 예금, 외화, 수표등이 있습니다.

현금성 자산은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채권 또는 상환우선주등 유가증권과 양도성예금증서같은 단기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양도성 예금증서는 은행이 정기예금에 대해 무기명으로 만든 예금증서로 예금자가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답니다.

결론은 현금이나 3개월 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모든 것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Q. 만기가 지난 공사채의 이자표는 무엇일까요

A.  공사채를 발행할 때 같이 붙어 있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표로 기간이 되면 그 표를 가지고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만기가 지났다고 하니 바로 돈으로 받을 수 있기에 현금과 같습니다.

재무제표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실 때는 이 자산의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지갑을 분실하면 현금을 다시 찾기가 힘듭니다. 이유는 현금에 소유자가 기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게 내 돈인지 아닌지 알기 힘들다는 겁니다.그래서 도난의 위험이 높아요. 횡령에 대한 뉴스도 간간히 나오는 거 보면 현금은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자산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 대해서는 내부통제를 확실히 잘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모두 땅이나 건물등에 투자해 버리면 유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장 물품 대금이나 재료 구매등에 현금이 필요한 경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유동성이 없다면 아무리 큰 회사라도 현금 같은 유동성 자산이 없는 경우 부도가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당장 토지나 건물을 팔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기업에 들어오고 나가는 경우에 대한 차변, 대변을 계정과목과 함께 알아봅니다.

이미지를 보면서 같이 확인해 볼께요.

1. 은행에 가서 사업 확장을 위해 1억원을 대출받았어요. 우선 빌렸다고 하니 부채입니다. 은행은 외부에 있으니 외부에서 1억원이 회사로 들어옵니다. 그러니 대변에 왜 들어왔는지 알아야 하기에 차입금으로 1억을 기입합니다. 이미지를 보면 대변에 부채 증가가 여기 해당합니다. 그럼 차변도 1억을 기록해야 균형이 맞겠지요? 차입금으로 1억이 기업으로 현금이 들어왔으니 자산 중 현금이 1억 늘어났습니다. 기업의 자산은 차변입니다. 기업에 자산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부채든 자본이든 구분이 필요없고 그냥 현금 1억이 있을 뿐입니다. 이미지에서 차변의 자산 증가가 여기 해당됩니다.

2. 신입사원이 10명 들어와서 대당 100만원 컴퓨터 10대를 구매합니다. 현금 일시불로 구매하면 대당 10만원 할인해 준다고 하니 현금으로 지불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회계의 기본은 돈의 흐름입니다. 차변과 대변은 돈을 기준으로 기록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외부에서 컴퓨터가 들어왔다고 대변에 컴퓨터 계정으로 기입하면 안됩니다. 컴퓨터가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요? 우선 기업 내 현금 900만원을 컴퓨터 업체에 줘야 합니다. 그럼 돈이 밖으로 나가게 되죠? 그럼 현금으로 나갔으니 현금 계정으로 대변에 900만원을 기록합니다. 우리 기업의 현금 자산이 900만원 줄었네요. 그래서 이미지의 대변에 자산 감소가 여기 해당됩니다. 돈을 줬으니 컴퓨터가 기업 내에 들어왔습니다. 신입사원들에게 1대씩 제공합니다. 신입사원들은 제공 받은 컴퓨터로 열심히 일해서 회사가 돈을 벌 수 있게 합니다. 그럼 컴퓨터도 자산이 되네요. 우리 회사에 컴퓨터 자산이 10대 늘었습니다. 대변의 현금 900만원에 대응하는 차변(컴퓨터는 기업내에 있음)에 전산기기 등의 계정으로 900만원을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차변에 자산 증가가 여기 해당됩니다.

3. 오늘은 월급날~ 직원들에게 급여가 나갑니다. 당연 현금으로 나가겠지요? 총 천만원이 급여로 나갑니다. 우선 현금이 기업 내에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출발지는 기업내(차변)입니다. 그래서 차변에 급여계정으로 1000만원을 적습니다. 급여가 나가는 건 비용입니다. 비용은 우리 기업 내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차변에 비용 발생으로 기록합니다. 그럼 그 돈은 직원들 통장을 향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나가는 부분(대변)에 현금으로 1000만원을 기록합니다. 현금 자산이 1000원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변의 자산 감소가 여기 해당됩니다.

4.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업이 돈을 벌려면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매출이라고 합니다. 매장에서 냉장고를 판매했거나 기 판매된 냉장고 수리를 위해 방문한 경우 모두 돈을 버는 행위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돈을 받습니다. 매출이 일어난거죠. 그럼 분개해 봅니다. 2번에서도 강조했지만 회계는 돈의 흐름이 중요합니다. 냉장고를 수리해주고 10만원을 받았습니다. 외부에서(대변) 돈이 들어오는데 이유는 매출이 일어난 겁니다. 매출계정으로 대변에 10만원을 기입합니다. 이미지에서 대변에 수익 발생이 여기 해당됩니다. 그 돈은 기업내(차변)으로 들어옵니다. 현금 자산이 10만원 늘었습니다. 현금계정 10만원을 차변에 기입합니다. 이미지의 차변에 자산 증가가 여기 해당됩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분개에 대해 몇가지 예를 들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인 대차대조표에서 설명 했듯이 기업이 소유하는 자산은 차변이라고 하고 외부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부분은 대변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잘못된 정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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