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2006년 엘지 엑스노트 12인치 노트북을 구매하고 다시 엘지 노트북을 찾게 되었네요. 요즘 핫 하다는 배그(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 버전만 하다가 PC용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비교하면서 찾아봤는데 데스크탑도 풀셋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고 노트북은 LG 게이밍 노트북은 뭔가 꼭 하나 부족했는데 마침 삼성에서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가 출시되었더군요. 근데 키보드가 아랫동네로 내려오는 일반 노트북과는 좀 다른 모습에 망설여졌는데 이게 웬일! LG전자에서 내 맘에 90점을 넘기는 게이밍 노트북이 나왔던 거예요.

옥션에서 최저가를 찾아 구매했는데 일주일 만에 갑자기 가격이 더 많이 내려서 왕 짜증 났었지만 그래도 이제 내 친구가 되어버린 LG 게이밍 노트북 15 G880-SD76K입니다. 새 제품을 받아 박스를 까는 기분은 정말 좋아요.

뒤쪽 저 배출구는 내부 열기가 나오는 곳인데 배그 돌리면 뒤에서 정말 히터급으로 나옵니다. 처음엔 모르게 게임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뒤쪽에 손을 대니 주변 물건들이 따끈해 질 정도로 열기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잘만(ZALMAN)쿨러를 바로 구매해서 거대대 겸용으로 사용 중인데 조용하고 냉각 효과도 괜찮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엘지 게이밍 노트북 우측면입니다. 왼쪽부터 멀티카드 슬롯, USB-C 포트(USB 3.0), Mini-DP 포트, USB 포트(USB 3.0/급속충전포트), HDMI 포트, LAN 랜 포트, 보안키 홀(켄싱턴 락)을 구성되어 있습니다. 급속충전이래서 방금 스마트폰을 충전할려고 꼽았어요. 왼쪽보단 빨리 되는거 같아요.

엘지 게이밍 노트북 좌측면입니다. 왼쪽부터 전원 포트, 통풍구, USB 포트(USB 3.0, 2개), 헤드폰 포트 (4극 이어마이크 포트, 미국식 4극 규격, 유럽식 4극은 정상적으로 동작 않을 수 있음)

좌 우측에 USB 포트가 3개 있습니다.

키스킨은 서비스로 받았구요 전면부는 상당에 전원 버튼이 있고 게이밍 노트북 답게 asdw는 흰색 테두리가 되어 있어요. 우측 상단에 녹화기능, 캡쳐,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바로 보여주는 버튼이 있어요. 게임 하면서 녹화도 하고 캡처도 하고 현재 하드웨어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라 편리한 거 같습니다.

엘지 그램과는 다르게 모니터 주변 베젤이 두껍습니다. 15인치이고 게이밍을 위한 144Hz 모니터 입니다. 노트북에서는 찾기 힘든 사양입니다. 이 부분도 맘에 들어서 이 제품을 결정하게 된거에요. 

어뎁터가 좀 큽니다. 또한 게임을 하면 발열도 심하구요. 그래서 잘만 쿨러 거치대 팬 밑에 뒀어요. 노트북과 어뎁터가 같이 냉각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LG 게이밍 노트북 15G880-SD76K 사양을 살펴볼께요

넓이 385mm, 높이 266mm, 모니터 닫고 제품의 높이 25.2mm

OS : Windows 10 Home (64bit)

LCD : 39.5cm, Full HD (1920 X 1080), 144Hz IPS LED 디스플레이 with G-Sync (모니터는 게이밍에 최적화)

웹캠 : HD 웹캠 (웹캠은 성능이 별로에요, 개선했음 좋겠네요)

CPU : 8세대 인텔 코어 i7 8750H 헥사코어 프로세서, 9MB Cache  (역시 게이밍엔 i7입니다)

메모리 : DDR4 2666MHz (8GB X 2) 16GB

그래픽 : NVIDIA GeForce GTX 1060 6G (기존엔 1050 이었는데 개선되어서 좋아요)

사운드 : HD Audio, DTS Headphone-X, 2W*2 Stereo speakers w/ 2W sub-speaker

SSD : 256GB(NVMe)

키보드 : 화이트 백라이트 102키 (숫자 전용키 포함)

터치패드 : 터치패드

파워 : 150W (100-240V, 60Hz)

배터리 : 6 Cell 리튬이온(81.86Wh)

무게 : 2.6kg

무선 네트워크 : 802.11 ac(2X2) 최대 1.73Gbps

Lan : Gigabit

Bluetooth 됨

포트 : 헤드폰 출력(콤보), 내장 마이크, USB 3.1 Gen 1(3개), USB 3.0 타입 C, HDMI, 미니 DP, RJ45, DC-in

카드 슬롯은 4-in-1 으로 SD, SDHC, SDXC, MMC 가 됩니다.

배틀그라운드 (카배)를 해본 결과 버벅거리는 건 없었고 원활하게 잘 돌아갑니다. 상위 그래픽 카드만큼은 아니겠지만 게임하는데 무리는 없어요. 발열은 좀 있지만 잘말쿨러로 잠재우니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게임도 하고 노트북도 필요해서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i7에 16g 메모리, GTX1060, 144Hz의 모니터 그리고 LG 전자입니다. 그램 17인치에 썬더볼트로 외장 그래픽 연결해서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또한 번거럽고 노트북 가지고 이동이 많으면 차라리 LG 그램 14인치를 하나 더 장만해서 가지고 다닐려구요.

조만간 엘지 그램도 후기 올려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LG 게이밍 노트북 15G880-SD76K 사용 후기였습니다.

구하기 어렵다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드디어 구매했어요. 얼마 전까지 줄 서서 1인 1대 한정으로 판매하던 그 제품이 트레이더스 입구에 쌓아 두고 1인 2대 한정으로 판매하길래 살짝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집집마다 다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하지만 우리 집은 오픈과 튀김기로 잘 버티고 있었지만 이제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구매하고 보니 얘도 뭐 전기오븐이네요.그래서 그냥 반품할까 고민하다가 사용하기로 결정했어요.

새 제품을 개봉하는 건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에요.

구성품은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1대와 받침대입니다.

전열 제품이라 1800w로 전기 좀 먹겠어요. ㅎㅎ

덩치는 엄청 큰데 들어보면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요.

하단에 손잡이를 당기면 음식을 넣을 수 있는 통이 나옵니다.

저기 투명한 부분을 안으로 밀어 넣고 그 밑에 버튼을 누르면 기름통과 바스켓이 분리가 되네요.

뒤쪽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가 작동 시 발생하는 열기를 뿜어주는 배출구가 있어요. 근처에 열에 민감한 물건을 두면 안 되겠더라고요.

하단은 고무 재질 받침대로 미끄럼 방지가 되고요

우선 집에 있는 냉동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시도해 보았어요.

몇 가지 레시피가 있는 책자도 같이 들어 있는데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만드는 음식들이에요.

감자튀김을 찾아보니 냉동감자튀김은 200도 10분으로 되어 있어서 좌측의 온도 조절로 200도 맞추고 우측 타이머(시간 조절)로 10분 맞추고 전원/시작 버튼을 누르면 작동 개시!!

위잉~ 소리와 함께 뒤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깐 아래 통 부근 틈새에서 김(스팀)이 무럭무럭 나옵니다.

10분이 되고 바스켓을 꺼냈는데……. 더 돌려야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5분 더 돌렸어요

그런데 쫌 더 돌려야겠어서 3분 더 돌렸는데 알고 보니 감자튀김을 넘 많이 넣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였어요

짜잔

이렇게 맛있는 감자튀김을 기름 없이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튀겼어요.

근데 집에 있는 오븐으로도 이렇게 만들 수 있어요 ㅜㅜ

잘 샀다 잘 쓰자 생각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을 거예요.

감자튀김 하고 팝콘치킨도 같이 해서 먹었는데 팝콘치킨은 정말 맛있게 되었어요.

우리 집은 닭 날개, 돈까스, 만두, 팝콘치킨, 용가리 치킨 등 아이들 간식으로 자주 먹는데 이제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오븐이 있으시면 살짝 고민해 보시고 없으시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니 추천해 봅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맘에 드시면 공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