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반응형

'부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8.20 자산이란 무엇인가? 현금 흐름으로 이해하기. 1탄
  2. 2020.03.30 [회계]선수금과 선수수익 구분법, 분개 방법 및 부채인 이유는?
반응형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산의 정의는 집을 포함한 다양한 재산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자산이 무엇인가? 정의와 함께 정말 중요한 현금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신기한 연구소 tiBoy

1. 자산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 또는 소득을 모아 둔 것을 보통 자산으로 생각합니다. 정말일까요?

우리는 자산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집은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지비와 세금 등의 비용이 발생하기에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의견에 대해 일부에서는 일정한 비용을 내지만 결국 집값이 오르니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자산이 맞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부분은 자산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미래의 집값은 오를 수도 있지만 정체되거나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내가 사는 집은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대출원금과 이자도 갚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자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을 정의해 보겠습니다.

pxhere.com 자산

 

1.1. 자산이란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불로소득이란 노동하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수입을 의미합니다. 자산에 대한 감이 살짝 오시나요? 이제 내가 사는 집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매일 또는 매달 일정한 불로소득을 안겨주나요? 아닙니다. 비용만 나갈 뿐입니다. 나중에 집값이 상승해서 팔고 수익이 남을 수 있지만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아닙니다. 또한 상상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자동차도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산 중 하나이긴 합니다. 팔면 중고값으로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정의한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과 자산의 차이점이 이제 자동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1.2. 그렇다면 재무제표상 자산과 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회계에서 배우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자산, 자본 그리고 부채의 자산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 자산을 다시 회계공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더한 것입니다. 자본은 우리의 돈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부채는 다른 곳에서 빌려 온 돈입니다. 분명 자산은 매일 또는 매월 불로소득을 안겨다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채는 빌려온 돈이라 원금도 갚고 이자도 내야 하는 데 자산의 일부라는 게 맞는 걸까요?

 

1.3. 부채가 왜 자산일까?

부채는 다른 말로 대출, 빚 등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부채는 회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구요. 자산의 일부인 부채 또한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은 대출과 빚과는 다릅니다. 다음 예를 보겠습니다.

A씨는 전세로 살다가 생애최초 우리 집 구매를 위해 은행에서 연 7% 이율로 15년 만기 대출을 받았습니다.

B씨는 맘에 드는 명품백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12개월 할부 구매를 했습니다.

C씨는 장사가 잘 안 되어 재료값이 부족해 급히 대출을 받았습니다.

D씨는 투자형 오피스텔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대출받고 월세를 받습니다. 

E씨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다 잘 되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대출을 받아 시설을 확충해서 더 많은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위 예를 보면 자산형 부채와 그냥 빚의 부채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A, B, C씨는 그냥 빚입니다. 즉 자산의 일부인 부채가 아니라 우리가 원금+이자를 갚기만 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이런 빚이 많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반면 D, E씨를 보면 그 부채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합니다. 흔히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바로 이런 부채가 자산형 부채입니다. 물론 자산형 부채라 인식하고 계획 없이 큰돈을 빌리면 안 됩니다. 이런 부채가 바로 자산입니다.

 

1.4.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방금 자산형 부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레버리지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레버리지는 확실한 수익이 보장된다면 빌려온 돈을 이용해 더 많은 수익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물론 빌려온 돈의 이자보다 수익이 커야겠지요?

운 좋게 연 2% 대출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4%입니다. 그렇다면 2% 대출을 받아서 정기예금으로 다시 예치한다면 2% 수익이 발생합니다. 세금을 빼도 이득입니다. 이런 경우 굳이 예금에서 돈을 빼서 대출을 갚을 이유가 없습니다. 레버리지는 이런 방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확실한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처가 있다면 대출을 받아서 수익을 더 키울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주식을 하는 경우 상승이 확실할 때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해서 수익을 만들고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경우도 레버리지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갭투자도 많이 아시는데요. 그 또한 빚을 이용해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주식의 경우 상승을 믿고 원금 1천만 원에 대출 2천만 원을 받아서 총 3천만원을 매수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50%의 수익이 났다고 하면 원금 1천만원만 매수했을 경우는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서 총 1500만 원이 됩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3천만원을 매수했다면 1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4500만원이 되고 2천만원을 돌려줘도 2500만원이 됩니다. 원금의 1.5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락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50%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원금 1천만원을 매수했을 경우 500만원의 손실로 원금이 500만원 남게 되지만 2천만원을 빌려서 매수했다면 3천만원의 50%인 1500만원을 잃게 되고 2천만원을 돌려주면 내 원금은 사라지고 빚만 500만원이 남게 됩니다. 

레버리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무리하게 사용하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xhere.com 금융

 

1.5. 자산을 만들기 위한 준비

이제 자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또는 매달 현금을 가져다주는 것이 자산입니다. 그 현금이 우리 생활비를 넘게 되면 부자가 되는 겁니다. 자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이 생활비를 넘게 되면 우리의 재산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잉여 현금을 다시 자산으로 만들게 되면 매달 수입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원래 부자거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산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흔히 종잣돈이라고 하는 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당연히 노동으로 수입을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거나 장사를 하는 등 내가 움직이고 노동을 시간에 투자해서 받는 돈을 우리는 월급이라고 합니다. 직군에 따라 월급의 차이는 다양합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월 수백만에서 몇천만 원까지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노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되면 수입이 0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쓰는 경우가 많기에 노동 수입으로 소비만 하고 산다면 나중에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부자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당장 자산이 없고 자산을 만들기 위해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면 노동의 수입으로 우선 살아야 합니다. 단, 최소한의 생활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해야 합니다.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40%, 50% 등 수입의 반 정도를 저축하라고 합니다. 정기예금의 예금이자를 보고 적금과 정기예금으로 자산 구축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몇년 전만 해도 정기예금 이자가 연 1%도 안되었지만 지금은 3% 중후반대로 나름 괜찮습니다. 

노동의 수입으로 과소비를 한다면 부자의 길은 멀어져 갑니다. 가난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사서 잘 키워야 하는데 노동의 수입으로 갖고 싶은 것을 산다는 것은 그 거위를 잡아 먹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종자돈을 준비해서 자산(황금알을 낳는 거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은 자산의 주 역할인 현금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현금 흐름은 기업을 평가할 때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버피도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예상하고 가치를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기업도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도 현금 흐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신기한 연구소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구독 & 좋아요)

 

# pxhere.com에서 무료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회계 관련 정보가 궁금하시면 신기한 연구소 포스팅을 활용하세요.

2020.03.14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회계는 기업(회사)의 경영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계산하고 기록하는 겁니다. 더 쉽

tiboy.tistory.com

우리 모두 부자가 되어 봅시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공감"과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선수금과 선수수익을 구분하는 방법과 부채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마시나제과는 땡그랑마트에 일주일 뒤 빵 100상자를 천만원에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땡그랑마트는 우선 100만원을 마시나제과로 입금합니다.

마시나제과는 선수금을 받은걸까요? 선수수익을 받은걸까요?

2. 청소업체 깨그치는 마시나제과로부터 이번주말에 본사 사무실 청소를 의뢰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금으로 총 비용의 50%인 50만원을 받았습니다.

깨그치는 선수금을 받은걸까요? 선수수익을 받은걸까요?

3. 깐깐한보험사는 새로 본사건물을 매입하고 1층에 싸다싸커피숍을 9월부터 임대해줬습니다. 1년치 임대료를 미리 내면 10% 할인해 준다고 하니 싸다싸커피숍은 깐깐한보험사에 10%할인된 9월부터 차년도 8월까지의 임대료 1200만원을 입금해줬습니다.

깐깐한보험사는 선수금을 받은 걸까요? 선수수익을 받은걸까요?

제품이나 상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기로 하고 미리 돈을 일부 (계약금 )을 받습니다. 돈 안주면 혹시나 취소될 수도 있잖아요. 사회적 문제인 노쇼와 비슷하네요.

그래서 믿음을 주기 위해 계약금같은 돈을 미리 주기도 합니다.

또한 마시나제과의 지게차를 700만원에 중고로 판매할려고 내놨는데 누군가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약금으로 200만원을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상품, 제품, 용역, 자산등을 제공하기로 한 의무에 대해 아직 실행 전에 미리 일부 돈을 받은 것을 선수금이라고 합니다. 계약금이나 예약금 비슷하네요.

선수금은 외부 거래처에서 입금 되기에 대변에 사유(계정과목)와 거래처를 명시합니다.

실제 납품을 하고 매출이 발생하고 대금이 전부 입금됩니다.

외부에서 매출금이 들어오므로 대변에 매출 1천만원을 기입하고 차변에는 현금 1천만원이 기입되어야 하지만 기존에 선수금 1백만원이 있기에 현금은 9백만원만 기입합니다.

그럼 선수수익은 어떤 경우일까요?

우선 임대료 같이 어느 기간동안 쭉 빌려 주고 돈을 미리 받아옵니다.

그 기간이 결산일(1231) 이후까지 쭉 이어집니다.

우선 임대료를 전부 현금으로 받았기에 9월 1일자로 대변에 임대료로 1200만원을 기입하고 실제 자산이 증가한 차변에 현금으로 1200만원을 기입합니다.

결산일(1231)이 넘어가면 다음 사업년도 수익이 되야하지만 미리 전체 금액을 받았을 경우에 결산일까지 사용분을 빼고 그 이후에 대한 금액을 선수수익으로 처리합니다.

결산일인 12월 31일에는 실제 4개월치는 수익인 임대료로 잡히지만 나머지 8개월치 800만원은 내년도에 수익으로 처리되야 하기에 선수수익으로 부채가 발생하게 됩니다.

차변에 임대료가 800만원 줄어듭니다. 자산의 감소입니다.

그리고 결산일이 지나면 다음 사업년도가 되기에 선수수익은 수익으로 계상됩니다.

차년도 8월 31일(이전이면 됨)에 선수수익과 해당 부채인 임대료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선수금과 선수수익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처음 접했을 때 선수금과 선수수익을 구분하기 약간 애매했지만 다양한 예시와 책을 찾아보니 이제는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겠드라구요.

그리고 선수금은 돈은 미리 받았지만 해당 의무(제품, 상품, 용역 등 제공)를 아직 이행하지 않았고 또한 반드시 이행해야 할 부분이라 부채로 들어갑니다.

선수수익 또한 차년도의 수익이지만 당기년도에는 아직 받지 않아야 할 수익이면서 그 의무(임대해주기)를 이행해야 계속적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에 부채에 들어갑니다.

위에서 1, 2번은 선수금이고 3번은 선수수익입니다.

부채에 속하는 선수금과 선수수익의 분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