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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20.03.29 [회계]반품추정부채(반품충당부채) 쉽게 이해, 분개하기 편. 1
  2. 2020.03.28 [회계]확정부채, 추정부채, 충당부채, 우발부채 -부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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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공감"과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반품추정부채(반품충당부채)부채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옷이나 신발을 구매하는 경우 인터넷으로 본것과는 다르게 색상이 좀 차이가 나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서 반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상품이나 제품을 판매하고 나서 소비자(또는 구매자)의 변심이나 문제 발생으로 인해 반품 기간 내 반품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판매한 제품이 100% 반품이 없다고 확신 할 수 없게 됩니다.

동종업계나 평년에 반품 비율을 확인해서 대충~ 올해 매출의 몇 %정도는 반품을 예상하고 재고와 비용을 측정해서 미리 충당해 놓습니다.

이 또한 기업의 의무이며 반품 예상에 대해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차감, 반품시 드는 비용까지 추정해서 반품추정부채(반품충당부채)"로 기입하면 됩니다.

그럼 분개처리는 어떻게 되는지 같이 확인해 볼께요.

멋쟁이슈즈 기업은 작년에 8억 매출에 반품이 3%정도 되었습니다. 2019년도는 좀 더 성장해서 1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요.

동종 업계나 작년 반품률을 기준으로 2019년도도 반품률 3%로 추정합니다.

멋쟁이슈즈의 매출원가는 50%이며 반품 비용은 15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그럼 우선 2019년 매출은 10억입니다. 여기서 3%는 반품을 예상하기에 10억의 3%3천만원을 반품될 매출액으로 잡습니다.

10억중 3천만원어치는 반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거지요.

원가율이 50%이기에 3천만원 중 매출원가는 1500만원이 됩니다.

그럼 분개를 시작합니다.

차변의 3천만원은 매출 10억 중 3%에 해당하는 매출 금액으로 반품추정부채를 정하기 위한 금액입니다.

차변의 반품 비용은 150만원으로 비용에 속합니다.

대변의 매출원가 1500만원은 매출 3천만원의 50%(원가율)에 해당합니다.

대변에 부채로 3%3천만원 중 원가를 뺀 금액에 반품비용을 합산한 반품추정부채 1650만원이 해당됩니다.

이제 차변과 대변이 서로 대응하도록 맞게 구성되었습니다.

실제 2500만원의 반품이 일어났습니다. 예상치보다 500만원이 적게 일어났어요. 비용도 100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차변의 반품추정부채는 기존에 대변에 설정된 1650만원으로 실제 반품된 제품은 매출원가율 50%1250만원이 정해집니다.

대변에서 반품은 매출채권 2500만원으로 들어오고 반품비용으로 현금 100만원이 지출되었고 정리하니 300만원의 영업외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원래 반품예상보다 실제로 적게 반품되었고 반품추정부채로 잡은 금액보다 덜 사용되었기에 남은 금액은 영업외 수익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부채에 속하는 반품추정부채(반품충당부채)분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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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공감"과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부채는 의무입니다.

부채는 빚입니다.

부채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요.

마시나제과가 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밀가루를 거래체에서 외상으로 구매하면 부채가 발생합니다. 물건만 가져오고 돈은 아직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회계의 부채가 맞는지 확인해볼께요.

우선 기업은 마시나제과입니다.

밀가루를 외상으로 구입합니다. 외상매입금이 됩니다.

갚을 때는 마시나제과의 현금을 줘야 합니다. 현금은 기업의 자산입니다.

마시나제과 입장에서는 현금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산이고 이 현금(자산)이 유출되는 겁니다.

외상매입금을 현금으로 거래처에 주는 건 마시나제과의 의무입니다. 의무이면서 현금 빚이기에 부채가 됩니다.

이제 회계적 의미의 부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해 되셨나요?

Ex) 마시나제과 대표가 개인 승용차를 구매하기 위해 캐피탈에 대출을 합니다. 이는 마시나제과와 관련 없기에 기업의 부채가 아닙니다. 대표 개인 부채입니다.

부채는 1년 또는 영업주기 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와 그 외의 비유동부채로 구분됩니다.

또한 부채의 측정가능성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자세히 살펴볼께요.

 

1. 돈을 주기로 한 일자(=상환일자)가 있고,
2. 얼마인지가 (=상환금액) 정해져 있으며,
3. 누구한테 줄것인가?(=상환대상, =지급대상)이 정해져 있는 경우

 

바로 3가지 모두가 정해져 있는 부채가 있습니다.

3가지 항목으로 확정이 되어 있기에 확정부채"라고 합니다.

회사의 대부분 부채는 이 확정부채"입니다.

그런데 위 3가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부채가 있습니다.

그냥 가늠하고 대략적으로 정해졌지만 반드시 의무를 실행해야 하는 부채를 추정부채"라고 합니다.

추정해서 정한 부채라는 의미에요.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발생한 부채는 확정부채일까요? 추정부채일까요?

3가지가 확정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은행에서 대출해 주는 경우 대상자에 대한 신용 등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빌려줄거니깐요. 그럼 상환대상이 정해져 있는거네요.

그리고 얼마를 빌려줄지도 한도를 정해서 대출 계약을 하기에 상환금액도 정해져 있습니다. (상환방식도 정하지요?)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원금을 다 갚아야 하는지(5, 10년 등) 정해서 대출이 완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 받는 경우는 확정대출이 되는거네요.

그럼 추정대출은 어떤 경우일까요?

1. 마시나제과는 정규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직원들이 1년 이상 근무를 하게 되면 법적으로 퇴직금이 발생합니다. 언제, 연봉이 얼마인 누가 나갈지 모르지만 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를 안 했는데 퇴직사원이 나오면 퇴직급여 지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갑자기 현금으로 큰 돈을 줘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퇴직급여를 따로 챙겨 두고 혹시 퇴직자가 나오면 그 금액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이를 퇴직급여충당부채라 합니다. 보통 가전제품은 1, 자동차는 3년 등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판매 기업은 언제 판매한 제품이 고장나서 무상 수리가 들어올 지 모르기에 제품보증충당부채를 설정하게 됩니다. 하자보수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대충 예측은 하고 의무 발생시 반드시 실행할 수 있게 충당해 놓은 부채를 추정대출 중 “충당부채”라고 합니다.

2. 마시나제과의 빵을 먹은 소비자가 식중독에 걸렸다면서 유통기간도 남은 빵이 상해서 그렇다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런 경우 재판을 하게 되고 소송비나 배상비용을 준비해 둬야 합니다. 물론 무죄가 나오면 비용이 없겠지만 재판 결과를 당장 알 수 없기에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를 추정대출 중 “우발부채”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부채에 대한 개념 및 분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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