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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Life/제품후기'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20.07.25 실리카 겔? 실리카 젤? (Silica gel)정말 제습효과가 있는 것인가? 테스트해보기.
  2. 2020.06.02 코젤다크 흑맥주를 사니 쿨러백(캐리어)을 주네요. 체코 1위 흑맥주~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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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늦은 장마로 지속되는 강력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비가 오니 습도가 올라가고

습도가 올라가니 집도 눅눅하고 

특히 빨래가 잘 안 마릅니다.

또한 옷장이나 서랍장 안이 눅눅해서 곰팡이나 좀 등이 나타날 수 있지요.

그래서 문득 집에 실리카겔(실리카젤, silica gel)이 있는데..

정말 제습제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먼저 실리카 겔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게요.

우리가 김을 먹으면 그 안에 먹지 마세요라고 쓰인 조그만 팩 같은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제습제인데요. 그 이름이 실리카겔입니다. ㅎㅎㅎ

표면적이 넓기에 알코올이나 물을 잘 흡수해서 제습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 성분은 규소와 산소인데 투명하고 작은 구슬같이 생겼어요.

습기를 머금고 있으면 가열로 건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해본 적은 없어요.

실리카겔에 코발트가 들어가 있으면 가열 시 코발트가 기화해서 독성 기체를 형성할 수 있다니 주의해야겠어요.

다행히 우리 집에 있는 건 코발트 프리 제품이네요..ㅎㅎ

여하튼 이 실리카겔이 정말 제습이 잘 되는지 오늘 테스트해봤습니다.

먼저 집에 굴러다니는 김치냉장고용 통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밀봉이 잘 돼야 습기가 잘 차단되니깐요. ㅎㅎ

통 사이즈는 가로 41cm,  세로 26cm 그리고 높이는 15cm 정도 됩니다.

실리카겔은 가로 6.6cm, 세로 6cm 정도인데 봉합부위 포함 전체 길이에요.

그리고 집에 있는 습도계를 넣었어요.

집안 습도가 68%였는데 통에 넣고 밀봉해서 10분 넘게 관찰했지만 그대로 68%를 유지했어요.

통 안의 습기가 68%란 의미겠지요.

오늘 제습제 테스트할 실리카겔입니다.

DMF와 코발트가 없는 제품이네요. 안심하고 사용합니다.

드디어 통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뚜껑을 덮고 이제 실리카겔의 제습 능력을 테스트해봅니다.

궁금하네요. ㅎㅎ

처음 16시 10분에 시작했는데..

8분 만에 1% 내려갔습니다. 오호~

앗..

1분 만에 다시 1% 내려가서 66%입니다.

처음 시작 후 12분 만에 65%가 되었습니다. 총 3% 습기가 줄었네요.

42분이 지나니 60%가 되었어요.

저 작은 실리카겔이 은근 제습능력이 좋아 보이네요. ㅎㅎ

잠깐 외출하고 왔더니.. 51%입니다.

4시간 정도 지난 건데..

여기서 슬슬 속도가 안 나네요..

5시간 40분이 지났는데

46%를 달리고 있습니다.

실리카겔이 제습제 역할을 제대로 하네요.

실리카겔을 옷장이나 서랍장에 넣어두면 괜찮을 거 같네요.

꿉꿉한 장마철에

실리카겔의 제습성능을 집에서 간단하게 테스트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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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더운 여름이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

마트에 들러 맥주를 둘러보는데...

이건 뭐지?

캐리어 쿨러를 살까 고민 중이었는데..

맥주를 사면 준다네요. ㅎㅎㅎ

하나 실어왔습니다.

체코 1위 흑맥주라고 하는데..

코젤다크(Kozel)입니다.

보통 호프집이나 치킨집 가면

염소 그림이 있던데..

가격도 비싸더군요.

코젤이 숫염소라고 하네요. 체코어로

1874년 체코의 벨코포포비키라는 물이 좋은

마을에 공장을 지었답니다.

코젤 다크는 다크 맥아의 독특한 혼합법을 사용해서

전통 제조법으로 맥아의 향과 맛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깊이 있는 갈색빛의 부드러운 카라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캐리어를 열어보니

손잡이 부품과 함께 

코젤다크 500ml 16캔이 들어있어요.

우리는 330ml인줄 알았는데.ㅋㅋ

500ml 입니다.

체코 1위 흑맥주, 코젤다크

프리미엄 쿨러백(캐리어형) 사용설명서입니다.

조립하고 나면 해체하기 힘들다고 하니

꼭 설명서를 보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바퀴와 이동시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입니다.

손잡이는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닥 부분에 벨크로를 사용해서 고정하게 되어 있어요.

손잡이 부분입니다.

이렇게 쿨러백이 조립되었습니다.

손잡이 높이 조절이 되기에

키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돈 주고 사야 하는 쿨러백이랑

비슷하지요?

땡잡았네요. ㅋㅋㅋ

맥주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멀리 이동하면서 사용하면

바퀴가 빨리 망가질 수 있기에

차에 가지고 다니면서

가까운 이동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렇다고 허술하게 만들어 진건 아니고

나름 튼튼해 보입니다.

지방에 여행 가서 한 번 사용했는데

냉동,냉장식품을 아이스팩과

같이 넣어서 가져갔는데

5시간 정도 운행한 뒤 열어봤는데

보냉효과가 좋았어요.

하드케이스나 작은 쿨러백으로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이동이 가능한 쿨러백으로 나와서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으니

맘에 들었어요. ㅋㅋ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가

맥주일까요? 쿨러백일까요?

음..

지금까지 체코 1위 흑맥주

코젤다크(Kozel) 쿨러백(캐리어형)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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