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어느 순간 2021년은 사라지고 

새로운 2022년이 나타났습니다.

21년도는 시작부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했지만

난관도 많았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 어렵다는 것을 한 번 더 실감하게 된 한 해였다고 생각되네요.

모래성처럼 겨우 겨우 아슬아슬하게 만들어 가던 프로젝트를

관리자가 눈앞의 수익만 보고 발로 뻥 차 버려서 잠시 동안 좌절했던 21년 초.

수익 계산에 끌려가서 평범한 개발만 재미있게 하고 왔던 프로젝트.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답니다.

그 한 해를 보내면서 여러 개발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다들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럼 요즘 젊은 개발자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는지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보겠는데요.

그렇다고 이 유형이 전체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직접 만나 본 친구들을 기준으로 나눈 유형이거든요.

SI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유지보수만 해서 SI에 도전해 보고 싶어 했고

앞으로도 SI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랍니다.

열정도 대단하고 준비도 많이 한 친구거든요.

설계 문제점도 재빠르게 파악하고 건의도 합니다.

프런트, 백을 구별하지 않고 다양하게 접근을 시도하며

또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더군요.

한 가지만 수정한다면

멋진 개발자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수정할 부분은 판단에 대한 자존심이 강합니다.

누군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이상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수긍하고 다시 확인 후 조정이 필요하다면 협의해서 진행하면 최상의 상황이라 보는데

이 친구는 그 부분에 대해 승부욕을 붙여서 이상한 변명을 하더군요.

결국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고집쟁이로 불릴 수밖에 없답니다.

발전하고 싶다면 상대의 의견을 듣고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일은 꼼꼼하게 잘 합니다.

불평은 있지만 묵묵히 자기 업무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대화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말 수가 적기 때문에 그런 의견이 있어 보입니다.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좋겠지만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에

본인의 의견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되는 친구랍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부족합니다.

그 약점을 본인이 빨리 알고 채워 나가면 좋겠지요.

개발하다가 오랜 시간 오류를 수정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옆에서 같이 확인해 보니 시야가 좁았습니다.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 발생 위치부터 역으로 추적하면서

왜 오류가 발생했는지 조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오류가 난 부분에만 집중을 합니다.

몇 시간을 지나도 당연 해결이 안 되겠지요.

이런 경우는 대부분 경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한 선배, 사수, 멘토와 함께 일을 한다면

금방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래머랍니다.

일에 대한 중요한 순서를 망각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리더가 우선순위를 지정해도

잘못된 본인의 판단으로 다른 업무를 진행하고

원래 지시받은 업무는 소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는 빨리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리더가 있고

리더는 큰 그림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개발자에게 업무를 지시하게 됩니다.

서로의 신뢰 속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도 가능하겠지요?

리더의 지시를 어기고 다른 업무를 하게 된다면

서로 간 신뢰가 깨지고

업무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리더는 그 개발자를 신뢰할 수 없기에

업무를 배정할 수 없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개발자는 자기 계발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팀원으로 리더를 존중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리더의 길을 따라줘야 합니다.

지고 이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같이 협업해서 가는 공통 업무이므로

절대 고집과 변명은 삼가야 합니다.

리더의 지시를 잘 따르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프로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자기 계발(공부)을 해야 하며

선배들의 장점을 잘 보고 배워서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돼야겠습니다.

즐거운 프로그래머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기한 연구소입니다.

2월부터 투입되었던 프로젝트 철수를 눈앞에 앞두고 있는데

말년 병장같은 기분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으흐흐)

얼른 인수인계를 마치고 떠나고 싶네요..ㅋㅋ

다음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고 여름휴가도 좀 챙기고

술 한잔 하면서 스크립트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지금도 웹스퀘어(Web Square)라는 상용툴을 사용 중인데

내부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로 만들어진 프레임워크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용 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지원 등등 문제로)

현실적으로 프로젝트를 너무 가려서 하기는 힘들기에.. 그냥 받아들인답니다.

짬밥이라고 하나요?

처음이 어렵지. 몇 번 하다 보면 다 비슷비슷하답니다.

여러분들도 처음이라 그런 거예요.

사실 학원에서 배워서 실전에서 바로 투입 후 개발을 잘하기는 힘들 겁니다.

저 또한 그랬던 시간이 있었거든요. ㅎㅎ

최근까지 X-Flatfrom이라는 툴을 장기간 사용했기에

발전해가는 자바스크립트를 접할 기회가 없었답니다.

예전 두꺼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책으로 독학하면서 

열심히 코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책을 다시 보려고 했지만 이제 오래된 책이 되었기에

새로운 책을 찾아 도서관에 방문해서 몇 권 대출해왔습니다.

사실 다양한 프로그래밍 관련 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비슷하거나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기에

도서관에서 (그래도 나름 최신판으로 나옵니다) 먼저 대출해서

쭉 읽어보고 난 뒤 맘에 들면 구매를 하고 있답니다.

책을 빌려오고 읽으면서 스마트폰을 잠시 열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유튜브에서도 코딩 열풍에 관한 영상들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관심을 갖고 영상들을 봤는데

요즘 코딩 학원도 다니고 취업을 위해 고생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저 또한 학원도 다녀보고 독학도 해보고 그렇게 취업을 해서

20년 넘게 IT 개발을 하고

다양한 언어와 툴 (Delphi, VB, PB, C/C++, JavsScrip, Ajax, jQuery, ProC, Java 등등)

을 사용하면서 시중에 나온 책과 현실과의 차이를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처음 SQL을 학원에서 배웠을 때

책 보고 내용은 이해했지만..

그래서 뭘? 어떻게? 어디서? 실전에 사용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고

답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새로 시작하는 여러분들도 분명 그런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리도 하고

정말 최대한 개 쉽게 재미있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실전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기억을 더듬어 대왕초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직장 생활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공부할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비전공으로 이 세계의 생활에 동참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같이 공감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네요.

다들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같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왕초보-> 실전의 길로 가보도록 해용~~~

빨리 가서 책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