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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23.08.20 자산이란 무엇인가? 현금 흐름으로 이해하기. 1탄
  2. 2023.08.01 [독후감]겟 머니(GET MONEY)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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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산의 정의는 집을 포함한 다양한 재산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자산이 무엇인가? 정의와 함께 정말 중요한 현금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신기한 연구소 tiBoy

1. 자산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 또는 소득을 모아 둔 것을 보통 자산으로 생각합니다. 정말일까요?

우리는 자산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집은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지비와 세금 등의 비용이 발생하기에 자산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의견에 대해 일부에서는 일정한 비용을 내지만 결국 집값이 오르니 그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자산이 맞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 부분은 자산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미래의 집값은 오를 수도 있지만 정체되거나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내가 사는 집은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대출원금과 이자도 갚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자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을 정의해 보겠습니다.

pxhere.com 자산

 

1.1. 자산이란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불로소득이란 노동하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수입을 의미합니다. 자산에 대한 감이 살짝 오시나요? 이제 내가 사는 집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매일 또는 매달 일정한 불로소득을 안겨주나요? 아닙니다. 비용만 나갈 뿐입니다. 나중에 집값이 상승해서 팔고 수익이 남을 수 있지만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아닙니다. 또한 상상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자동차도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산 중 하나이긴 합니다. 팔면 중고값으로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정의한 매일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로소득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과 자산의 차이점이 이제 자동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1.2. 그렇다면 재무제표상 자산과 같은 건가요?

맞습니다. 회계에서 배우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자산, 자본 그리고 부채의 자산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 자산을 다시 회계공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더한 것입니다. 자본은 우리의 돈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부채는 다른 곳에서 빌려 온 돈입니다. 분명 자산은 매일 또는 매월 불로소득을 안겨다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채는 빌려온 돈이라 원금도 갚고 이자도 내야 하는 데 자산의 일부라는 게 맞는 걸까요?

 

1.3. 부채가 왜 자산일까?

부채는 다른 말로 대출, 빚 등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부채는 회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구요. 자산의 일부인 부채 또한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은 대출과 빚과는 다릅니다. 다음 예를 보겠습니다.

A씨는 전세로 살다가 생애최초 우리 집 구매를 위해 은행에서 연 7% 이율로 15년 만기 대출을 받았습니다.

B씨는 맘에 드는 명품백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12개월 할부 구매를 했습니다.

C씨는 장사가 잘 안 되어 재료값이 부족해 급히 대출을 받았습니다.

D씨는 투자형 오피스텔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대출받고 월세를 받습니다. 

E씨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다 잘 되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대출을 받아 시설을 확충해서 더 많은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위 예를 보면 자산형 부채와 그냥 빚의 부채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A, B, C씨는 그냥 빚입니다. 즉 자산의 일부인 부채가 아니라 우리가 원금+이자를 갚기만 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이런 빚이 많으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반면 D, E씨를 보면 그 부채를 통해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합니다. 흔히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바로 이런 부채가 자산형 부채입니다. 물론 자산형 부채라 인식하고 계획 없이 큰돈을 빌리면 안 됩니다. 이런 부채가 바로 자산입니다.

 

1.4.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방금 자산형 부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레버리지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레버리지는 확실한 수익이 보장된다면 빌려온 돈을 이용해 더 많은 수익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물론 빌려온 돈의 이자보다 수익이 커야겠지요?

운 좋게 연 2% 대출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4%입니다. 그렇다면 2% 대출을 받아서 정기예금으로 다시 예치한다면 2% 수익이 발생합니다. 세금을 빼도 이득입니다. 이런 경우 굳이 예금에서 돈을 빼서 대출을 갚을 이유가 없습니다. 레버리지는 이런 방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확실한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처가 있다면 대출을 받아서 수익을 더 키울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주식을 하는 경우 상승이 확실할 때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해서 수익을 만들고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경우도 레버리지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갭투자도 많이 아시는데요. 그 또한 빚을 이용해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레버리지는 좋은 건가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주식의 경우 상승을 믿고 원금 1천만 원에 대출 2천만 원을 받아서 총 3천만원을 매수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50%의 수익이 났다고 하면 원금 1천만원만 매수했을 경우는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서 총 1500만 원이 됩니다. 레버리지를 통해 3천만원을 매수했다면 1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4500만원이 되고 2천만원을 돌려줘도 2500만원이 됩니다. 원금의 1.5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락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50%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원금 1천만원을 매수했을 경우 500만원의 손실로 원금이 500만원 남게 되지만 2천만원을 빌려서 매수했다면 3천만원의 50%인 1500만원을 잃게 되고 2천만원을 돌려주면 내 원금은 사라지고 빚만 500만원이 남게 됩니다. 

레버리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무리하게 사용하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xhere.com 금융

 

1.5. 자산을 만들기 위한 준비

이제 자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또는 매달 현금을 가져다주는 것이 자산입니다. 그 현금이 우리 생활비를 넘게 되면 부자가 되는 겁니다. 자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이 생활비를 넘게 되면 우리의 재산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잉여 현금을 다시 자산으로 만들게 되면 매달 수입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원래 부자거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산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흔히 종잣돈이라고 하는 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당연히 노동으로 수입을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거나 장사를 하는 등 내가 움직이고 노동을 시간에 투자해서 받는 돈을 우리는 월급이라고 합니다. 직군에 따라 월급의 차이는 다양합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월 수백만에서 몇천만 원까지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노동을 더 이상 못하게 되면 수입이 0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쓰는 경우가 많기에 노동 수입으로 소비만 하고 산다면 나중에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부자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당장 자산이 없고 자산을 만들기 위해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면 노동의 수입으로 우선 살아야 합니다. 단, 최소한의 생활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해야 합니다. 부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40%, 50% 등 수입의 반 정도를 저축하라고 합니다. 정기예금의 예금이자를 보고 적금과 정기예금으로 자산 구축을 위한 종자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몇년 전만 해도 정기예금 이자가 연 1%도 안되었지만 지금은 3% 중후반대로 나름 괜찮습니다. 

노동의 수입으로 과소비를 한다면 부자의 길은 멀어져 갑니다. 가난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사서 잘 키워야 하는데 노동의 수입으로 갖고 싶은 것을 산다는 것은 그 거위를 잡아 먹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종자돈을 준비해서 자산(황금알을 낳는 거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은 자산의 주 역할인 현금 흐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현금 흐름은 기업을 평가할 때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버피도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예상하고 가치를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기업도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도 현금 흐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신기한 연구소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구독 & 좋아요)

 

# pxhere.com에서 무료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회계 관련 정보가 궁금하시면 신기한 연구소 포스팅을 활용하세요.

2020.03.14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회계]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자산, 자본, 부채

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회계는 기업(회사)의 경영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계산하고 기록하는 겁니다. 더 쉽

tiboy.tistory.com

우리 모두 부자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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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먼저 돈이 머물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겟 머니(GET MONEY)"

 

이경애 지음.

밀리언서재. 

전자책으로 읽어 표지 사진이 없기에 자체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제목, 저자, 출판사로 찾을 수 있습니다.

 

[독후감] 이 책을 읽고 난 후 책 소개와 함께 나의 소감을 적어본다.

저자 이경애 소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성경제학교 대표로서 부자학 강의와 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2년간 기자로 활동하고 수백 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교류하면서 그들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한국의 진짜 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터득, 그들의 조언에 따라 본인의 사업인 어학원을 운영하면서 프랜차이즈 학원 163개를 관리할 정도의 능력자이다. 

 

시작하기.

전자책으로 이 책을 만났다. 그리고 일부 책 내용을 인용했지만 읽고 난 후의 내 생각을 적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고 읽은 이유는 당연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책을 찾다가 책 이름이 맘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부자 또는 자기 계발 관련 서적을 꼭 끝까지 읽지는 않는다. 가끔 부실한 내용이 있는 책도 있고 다른 책과 내용이 많이 비슷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런 경우는 속독으로 재빨리 읽고 내려간다. 하지만 이번에 선택하고 서평을 쓰기로 한 겟 머니(GET MONEY, 이경애)는 끝까지 정독하면서 읽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돈의 본성, 흐름, 파트너, 무대 그리고 돈의 재생산에 관한 내용을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주변을 보면 돈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 없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이다. 소득에 비해 최신형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명품은 기본으로 한 두 개 이상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싼 커피를 매일 마시고 가격 따윈 신경 안 쓰고 맛집을 찾아다닌다. 애들은 아이폰에 비싼 옷과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아이폰이 사실 아이들이 쓰기엔 너무 고가인 폰이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 걸까? 다들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부자들을 따라 하기 또는 기죽기 싫어서 소비를 하는 경향을 종종 봐왔다. 모아둔 돈은 하나도 없는데 명품도 있고 씀씀이도 큰 경우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았다. 노후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없다고 한다. 카푸어를 소재로 한 영상매체도 인기다.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도 될 것이다. 그리고 돈이 없는 자신이 아닌 부모와 나라를 비난한다. 금수저를 부러워하면서 그저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왜 오지 않을까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 매달 수입이 있다고 그게 영원히 유지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수입이 끊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상황에서 나중에는 하루 벌수도 없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성공한 부자들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거나 살아왔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부자가 된 것이다. 그들은 돈을 사랑했고 소중이 다루었다. 수입이 생기면 필요한 것 외엔 저축을 하면서 종잣돈을 만들었다. 의외로 부자들은 검소하다. 오히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씀씀이가 크다고 한다. 버는 족족 체면을 위해 전부 소비하고 모아둔 돈도 없이 오히려 빚만 늘어가는 경우도 있다. 부자들이 돈을 사랑하는 법 부분을 읽어보면 회장인데 바다에 빠진 단 돈 50원을 찾기 위해 잠수부까지 동원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50원짜리 동전 하나를 위해 더 큰 비용을 들인 회장이 이해가 안 가지만 회장은 50원도 돈이고 인격체이라 내가 찾으려 노력하지 않고 그냥 둔다면 돈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난 선물로 장지갑을 사달라고 했다. 돈은 소중하니까.

대기업에 다니는 어떤 사람을 잠깐 만난적이 있다. 지방에 사는데 씀씀이가 보통이 아니었다. 그가 사는 물품을 보면 돈이 많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술 한잔 하면서 물어봤는데 전부 빚이라고 한다. 마통 잡고 꽉 찬 상태에서 급여가 들어오면 마통 대출이 좀 줄었다가 다시 빚으로 생활하는 방식이란다. 우선 사고 싶은 것은 다 사고 부족한 것은 마통 최대한도까지 다 사용한 후 근근이 살아가는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바로 마통 빚이 남게 된다. 퇴직금도 중간에 정산해서 모아둔 돈이 없고 애들도 많은데 항상 밝다.

가난은 대물림 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나 또한 나이가 들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다. 주변을 봐도 가난이 왜 대물림되는지 이해가 되었다. 하루하루 열심히 돈을 벌고 적은 급여에 불만을 갖고 그렇지만 남들 하는 것은 다 하고 싶어 빚을 내서라도 저축을 줄이거나 하지 않고 따라 해야 하는 문화가 바로 가난대물림 문화라 할 수 있다. 수입의 반을 저축해라. 수입의 1/4를 저축해라.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은 그럴 돈이 어디 있냐? 물가가 비싼데. 오히려 부족해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 라면서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맞벌이까지 하면서도 애들 기죽지 않게 아이폰도 사주고 비싼 옷과 신발도 사준다. 그리고 엄카도 나타났다. 특히 학원비용이 엄청 들어간다고 한다. 아이들 교육적인 부분은 민감해서 더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렇게 부모들은 자신들의 노후까지 포기하면서 돈을 쓴다. 결국 노후가 되면 돈이 없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이 잘 산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게 소비를 했기에 아이들도 그대로 부모를 따라하게 된다. 요즘 뉴스를 보면 50-60대 부모들이 아직도 20-30대 자녀들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20-30대가 취업 준비조차도 안 한다고 하니..

현명한 예비 부자는 절대로 수입의 전부를 소비하지 않는다. 정말 검소하게 산다. 그리고 수입의 일부는 저축한다. 종자돈을 만들고 투자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한다. 아이들에게도 다른 집이 해주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냥 열심히 산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벌어서 아끼고 투자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자산을 늘려야 한다. 부자들은 그런 시스템을 만든다. 편의점 점주가 아닌 프랜차이즈 대표가 돼야 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처음 학원 사업을 시작할 때 어려웠던 상황을 이야기 한다. 정말 일반적인 자영업자의 생각은 아니었다. 보통 힘들게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해당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는다. 손님이 안 온다. 경기가 안 좋다. 열심히 하는데도 돈이 안 벌린다. 저자는 원칙을 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한다. 당장 눈앞의 돈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잘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하는 가게만 잘 안되는지 전국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든지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이 중요한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목표를 정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성공 뒤에는 엄청난 공부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주식 1주를 사더라도 내 가족같이 소중한 돈이 저기 가서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마음으로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마치 내 자식을 지방의 학교에 보낸다고 한다면 그저 주변 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보낼 수 있겠는가? 위치부터 급식은 잘 나오는지 기숙사 시설은 어떤지 선생님들은 어떤 분인지 등등 엄청난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가서 잘 지낼 수 있고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보낼 것이다. 우리의 자산도 그렇게 생각하자. 내가 저 부동산을 사는데 나의 소중한 자식 같은 돈이 가서 잘 지내고 큰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분석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저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만 듣고 피해를 보면 안 된다. 

모든 것은 내가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한다면 공부를 해야 한다. 잘 모르는데 하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부자가 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이 책의 3파트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는 부분을 읽다보니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읽어보면 회사가 왜 성장하지 못하는지 알게 되었다. 능력 좋은 직원들은 그만두고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무능하고 고집스러운 사람들에게 많은 연봉과 직책을 주는 상황이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는 주 이유로 보인다. 꾸준한 공부와 계발을 통해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정말 일을 잘하는 직원보다는 무능해서 어쩔 수 없이 야근하고 지연시키는 직원이 더 열심히 한다고 포상하는 회사에서 성장을 찾기는 힘들다. 당연히 유능한 직원은 굳이 이런 회사에 있을 이유를 찾을 수 없을 것이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할 것이기 때문이다. 관리자의 마인드도 중요한데 물에 빠진 놈 건져 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심보인 경우는 정말 구제불능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부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고 내 자신을 다시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에 대한 책은 해외 서적이 많기에 우리 환경에서는 약간 안 맞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잘 찝어서 이야기를 꾸며 나간다.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할까? 그렇다고 이 책을 읽으면 자동으로 부자가 된다는 건 아니다. 읽고 깨우치고 실천을 해야 한다. 특히 변해야 한다. 가난 대물림을 다시 생각해 보자. 결국 읽고 깨우쳐도 변하지 않고 실천을 안 한다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아무리 우리가 이렇게 책을 쓰고 강연을 해도 그때만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인생을 다시 시작해 보는것도 좋다. 난 또 다른 책을 읽으러 간다.

모두들 행복한 독서생활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을 쓰신 이경애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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