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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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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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기타당좌자산에 대해 알아볼껀데요. 그 중 미수수익과 미수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분개도 함께 해볼거에요.

아직 받지 못한 수익으로 수익과 관련된 것이 완료 되었지만 아직 약속한 수금일이 안되었을 경우에 미수수익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임대료 3월분에 대해 4월이 되어서 3월분 임대는 완료 되었지만 납부는 4월 15일까지라고 했을 경우 아직 입금이 안되었다면 미수수익이 되는 겁니다.

미수금은 아직 받지 않은 돈인데 영업활동 외에서 발생한 채권에 대한 겁니다.

마시나제과에서 경영난에 의해 여분의 기계를 판매하고 아직 판매대금을 안받은 경우 미수금이 되는거에요. 마시나제과는 빵을 만들어 파는게 영업활동이지 기계(유형자산)을 파는게 영업활동은 아니랍니다.

또한 마시나제과 공장에 소소한 화재가 발생해서 화재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이 확정된 경우 보험금 받기 전까지는 그 보험금이 미수금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미수수익에서 4월 15일까지 임대료를 받아야 하는데 못받았을 경우 미수금으로 바뀌게 됩니다.

보통 1년 이내에 받을 수 있을거로 예상하는 유형자산처분, 세금환급, 유가증권매도, 보험금 지급 등에 미수금 계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미수수익이나 미수금도 못받을 상황이 있었다면 대손충당금을 설정합니다.

은행이자처럼 확실히 받을 수 있는 미수수익은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기도 해요.

대손충당금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20/03/21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대손상각비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외상매출금, 어음 분개

미수수익이든 미수금이든 회사로 들어와야 하는 수익이기에 자산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확인해볼께요.

프리랜서 양모씨는 월 500만원으로 3개월 단기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용역비는 익월 10일로 계약서상에 명시했습니다.

2월에 투입 후 3월 1일이 되면 2월분 용역비 500만원이 확정되었지만 통장에는 3월 10일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분개를 해보겠습니다.

3월 1일이 되었으니 용역비 500만원을 미수수익으로 잡습니다. 용역비(실제는 안들어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기에 대변에 용역비 500만원을 기입합니다.

수익발생이지요.

그리고 (프리랜서 양모씨를 회사로 봄) 회사에 500만원 자산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실물이 아직 없기에 딱지로 미수수익 500만원을 기입합니다.

이 미수수익은 현금 500만원(용역비)을 대신해서 임시로 자리를 지킵니다. 받아야 할 돈이 있다고 명시하는거에요.

여기서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께요.

먼저 돈이 3월 10일에 입금된 경우에요.

진짜 돈이 통장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분개 처리를 합니다. 차변에는 현금 500만원이 기입됩니다. 그리고 이 현금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기에 대변에 사유를 기록합니다. 수익이니깐요. 임시로 자리를 지킨 미수수익(원래 용역비)을 대변에 500만원으로 기입합니다. (그럼 차변과 상계되서 사라짐)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어요.

반면, 지불 업체의 사정으로 돈이 20일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선 11일부터 분개가 변경됩니다. 명시된 날짜가 지났으니 미수수익이 미수금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럼 차변은 미수금 500만원이 새로운 딱지로 본 주인인 현금이 오기를 기다리고 기존 미수수익은 미수금에 자리를 내주고 미수수익(원래 용역비)이 밖에서 들어온 구조고 바뀌고 상계처리됩니다.

20일이 되서 실제 현금이 들어오면 자산 500만원이 수익 용역비로 증가했기에 차변에 현금 500만원을 기입하고 (실물이 들어온거에요) 그 자리를 잠시 맡았던 미수금(=미수수익=용역비)이 대변에 가서 원래 용역비처럼 밖에서 들어오는 구조로 기입됩니다. 결국 차변의 미수금과 상계되서 없어지는 구조에요.

정리하면,

용역비가 들어와야 하는데 날짜가 아직 안되었지만 확정은 된 상태에요. 그래서 밖에서 들어오는 용역비 500만원 기입, 안에 안착한 500만원이 아직 실물(현금)이 안와서 임시로 미수수익 500만원 기입으로 정리합니다.

실제 제 날짜에 돈이 들어오면 미수수익 자리에 현금이 들어왔으니 자리를 내주고 차변에는 현금 500만원 기입,

이 현금은 밖에서 용역비로 오는게 맞지만 미수수익으로 잠깐 변신했기에 대변에 미수수익으로 500만원 기입(상계로 미수수익은 사라지고 실제 용역비대 현금으로 매칭됨)

제 날짜에 안들어오면 미수수익은 미수금으로 변신~

차변에 미수금 500만원 넣고 미수수익은 용역비 대신 대변에서 500만원 기입하고 상계처리~

실제 돈이 들어오면 현금 500만원을 차변에 기입하고 잠시 자리를 맡았던 미수금은 원래 모양새로 대변 미수금 500만원으로 상계처리~

결국 현금 500만원은 용역비 500만원과 매칭됩니다.

자산에 속하는 미수수익과 미수금의 분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신기한 연구소 티보이입니다.

"공감"과 "구독"은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한 글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ㅎㅎ~

그럼 시작해봅니다.

어떤 공부를 하던지 용어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고 시작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기타당좌자산에 대해 알아볼껀데요. 그 중 선급금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분개도 함께 해볼거에요.

선급금의 한자어를 해석해보면 미리 지급한 돈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자산이 되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1. 마시나제과는 2019년도 신선한 빵을 빠르게 배달하기 위해 10월에 차량을 구입하고 1년치 보험료 120만원을 납부합니다. 12월에 결산을 합니다.

2. 마시나제과는 빵을 굽기 위해 필요한 밀가루를 구매해야 합니다 우선 500만원 대금 중 200만원을 먼저 입금시킵니다.

위 3가지 예시는 모두 돈을 미리 준 경우입니다. 1번의 경우 보험금을 1년치 미리 냈고 12월 결산에 우선 300만원만 비용처리했어요. 2번의 경우는 재료인 밀가루는 아직 안왔지만 대금 200만원을 미리 줬어요. 

1번은 선급비용입니다. 선급비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20/03/22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선급비용은 왜 자산인가요? 분개로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당좌자산, 기타당좌

2번은 선급금입니다. 선급금은 미리 지급한 돈인데 상거래와 관련 된 재료, 상품등을 매입하기 위해 미리 지불한 돈입니다.

참고할 사항이 있는데 선급금은 돈은 지불했지만 아직 물품이나 서비스(용역)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대손충담금을 설정해줍니다.

대손충당금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20/03/21 - [투자이야기/재무제표] - [회계]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대손상각비 쉽게 이해하기 편. with 외상매출금, 어음 분개

선급금은 돈은 이미 나갔지만 결국 자산 취득을 목적으로 한 돈이기에 추후 자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급금도 자산에 포함되는거에요.

예를 들어볼께요.

마시나제과는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추가로 설비 계약도 했지만 그 전까지는 다른 공장에 외주를 맡기게 됩니다.

총 2000만원 정도의 빵 생산을 외주로 맡겼는데 우선 선급금으로 1천만원을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1천만원은 빵을 납품 받고 주기로 했습니다.

그럼 분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현금 1천만원을 외주업체에 보냈습니다. 그러면 밖으로 현금이 나갔기에 대변에 현금 1천만원을 기입합니다.

원래 상품(빵, 재고)이 자산에 들어와야하는데 돈만 나갔어요. 그럼 상품 자리인 차변에 선급금이라는 딱지를 만들어 둡니다.

선급금은 나중에 상품이 오면 차변 자리를 내주고 원래 현금으로 나갔어야 하기에(이미 나갔어요) 대변으로 이동하게 될겁니다.

드디어 외주로 맡긴 빵 2천만원어치가 왔습니다.

기업내로 들어왔기에 차변에 상품으로 2천만원을 기입합니다.

그리고 잠깐 상품 자리를 맡아줬던 선급금은 대변으로 갑니다. 하지만 이미 현금으로 나갔기에 계정으로 선급금 1천만원을 기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돈이 나갔기 때문에 대변에 1천만원 현금을 기입합니다.

자산에 속하는 선급금의 분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실제 기업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로 대차대조표를 기입합니다. 간단한 예로 설명했지만 기업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열공 하세요~

나도 워렌버핏처럼 될 수 있다!!!  티보이였습니다.